최근 일주일간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돌파할 정도로 급증하면서 수도권 외 전국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파악된 국내발생 확진자는 총 1012명이다. 지난 12일 35명 13일 47명, 14일 85명, 15일 155명, 16일 267명, 17일 188명, 18일 235명 등이다.특히 15일부터는 4일 연속 세자릿 수 규모로 늘어나고 있다.현재의 국내 유행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 등 수도권 소재 교회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그러나 수도권 외 지방에서도 확진자 규모가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최근 일주
최근 닷새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 환자가 991명 나오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 2차 대유행에 조짐을 보이자 KF(Korea Filter) 마스크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e커머스 업체 티몬은 지난 18일 KF94·KF80 마스크를 1장당 538원에 10분 간 판매했다. 주문량만 약 6900건이었고, 판매량은 35만장이었다. 입자 차단율이 높은 KF94 마스크는 1분 만에 매진됐다. 이른 더위가 찾아온 6월 이후 KF 수치가 높은 마스크 판매량은 꾸준히 감소해왔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숨 쉬기 편하고 가벼운 비말 차단용 마스크나 덴탈 마스크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그러나 광복절 연휴를 기점으로 확진 환자가 폭증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다시 KF 마스크 판매량
경북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3명이 나왔다.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6일 1명, 17일 3명에 이어 18일에도 3명이 나와 모두 7명으로 늘었다. 고령군의 63세 남성은 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다 귀가 후 18일 고령보건소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청도의 44세 여성은 지난 12일 아들과 함께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17일까지 부천 친척집에 있다가 이 날 청도에 도착해서 보건소의 검사를 받은 결과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그러나 이 여성의 아버지와 아들은 음성으로 나왔다.청도의 67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현행 4%인 월차임 전환율(전월세 전환율)을 2.5%로 낮출 계획이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부동산시장점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현행 전·월세 전환율이 임차인의 월세 전환 추세를 가속할 수 있다는 지적 등을 고려해 하향 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2.5%는 임차인의 전세대출 금리, 임대인의 투자 상품 수익률,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 양측의 기회비용 등을 모두 고려해 정했다"고 강조했다.또한 '임대차 3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허위 계약갱신 거절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퇴거 이후에도 일정기간 주택의 전입신고·확정일자 현황 등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아베 신조(安倍晋三)가 최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것을 둘러싸고 "휴가의 일환"이라고 일축했다.1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밤 BS니혼TV의 방송에 출연해 아베 총리가 19일부터 공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아베 총리가 지난 17일 게이오(慶應)의숙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데 대해 "(아베 총리 검사 사실이) 과장되며 입원하는지에 대해 (묻는) 문의가 있다. 휴가의 일환으로 추가 검사로 갔다"고 설명했다.스가 관방장관은 아베 총리에게 "조금 더 쉬는 편이 좋지 않겠냐고 말씀드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 사태의 현재 상황에서 본인이 나와 진두 지휘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규모가 축소된 가운데 지난 18일 개시됐다. 당초 예정됐던 전시 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검증 평가가 불발되면서 현 정부 임기 내(2022년 5월) 전작권 전환이 사실상 힘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전시 작전통제권(戰時作戰統制權, Wartime Operational Control, WT-OPCON)은 전시에 군대를 총괄적으로 지휘하고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한다.일반적으로 각 나라는 군대를 총괄적으로 지휘·통제하는 권한인 평시 작전통제권과 전시 작전통제권을 갖는데, 우리나라는 전시 작전통제권을 한미연합사령부에 이양하고 있다.전쟁 위험이 없거나 전쟁 발발 가능성이 크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와 간접적으로 접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17일 출연했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프로그램의 다른 출연자가 18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소식을 전해 듣고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했다.이 후보는 당시 확진자와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지만 확진자 출연 직후 같은 마이크와 의자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후보는 이날 저녁 CBS가 주관한 당대표 토론회를 마친 후 다른 출연자의 확진 판정 소식을 전달받고 곧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코로나19
오는 19일부터 수도권 소재 교회에서는 소모임 외 정규 예배도 비대면으로 전환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시설의 운영도 중단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오후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같은 방역 강화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16일부터 서울과 경기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를 시행했다. 또 서울과 경기는 자체적으로 교회 등 종교시설에 집합금지 명령 등을 내렸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는 성가대 등 소모임에만 적용되고 정규 예배에는 해당하지 않았다. 최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노원구 안디옥교회 등에서는 예배를 통해 감염이 전파되는 사례가 나타난 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지금까지 다른 교회와 직장, 요양병원 등 최소 30명에게 2차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공개한 18일 낮 12시 기준 국내 발생 일일 현황에 따르면 안디옥교회에서 15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2차 전파를 통해 확진됐다.방대본에 따르면 안디옥교회 소속 교인 1명은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이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생했다. 이 교인은 증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안디옥교회 예배에 참석했다.이밖에 롯데홈쇼핑 미디어서울센터에서 7명, 농협카드 콜센터에서 4명, K국민저축은행 콜센터에서 2명,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모든 경기도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거주자 또는 방문자는 별도 해제조치 시까지 실내의 경우 개인 사생활,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집회, 공연 등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도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이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 벌금이나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고 마스크 미착용으로 감염확산 등 피해가 발생된 경우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광복절 대체휴일이던 지난 17일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53명이 늘어 204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13명은 격리 중이고, 1496명은 격리 해제됐다. 32명은 숨졌다.신규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28명 ▲파주시 스타벅스(파주야당역점) 관련 6명 ▲양평군 서종면 '복달임' 마을행사(숲속학교) 관련 3명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1명 ▲서울 강남구 금 투자업체 '골드트레인' 관련 1명 등이다.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4명이다. 도는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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