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걸어가는 취객을 유흥주점으로 유인해 일명 '삥술'(저가 양주와 남은 양주 섞어 새것처럼 만든 양주)를 먹이고 돈을 갈취한 일당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2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손주철)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술집 업주 김모(43)씨에게 지난 15일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이 술집 전무로 일한 최모(30)씨와 지배인 김모(47)씨에겐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했다.이외 웨이터 유모(41)씨와 호객행위를 한 현모(45)씨에게는 각각 징역 2년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씨와 현씨에겐 보호관찰 명령도 했다.또 재판부는 업주 김씨, 전무 최씨, 지배인 김씨는 피해자 A씨에
한국 정부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취소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미국 상원에 상정됐다.미국의소리(VOA)방송은 20일(현지시간) 제임스 리시 상원 외교위원장이 지소미아 연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보도했다. VOA는 앞서 상원 외교위에 초당파적 지소미아 관련 결의안이 상정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있다.결의안은 "한국이 역내 안보 협력을 저해할 수 있는 잠재적 조치들의 해결 방법을 고려할 것"을 ”을 촉구했다. 또 "일본과 한국이 신뢰를 회복하고 양국 간 균열의 근원을 해소하며, 두 나라의 다른 도전 과제들로부터 중요한 방어와 안보 관계를 격리시킬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0일 한일 관계 악화를 촉발한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새로운 기금 조성 제안에 한국 측이 약속을 확실히 지켜야 한다는 전제로 추진할 수 있다는 의향을 내비쳤다.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만난 자민당의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이 문희상 국의장의 새로운 기금 조성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이같이 밝혔다.관방장관을 지낸 가와무라 간사장은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총리와 강제징용과 관련한 문희상 의장의 제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가와무라 간사장은 "문 의장이 여러가지로 노력하고 있다. 한국 측도 한일청구권 협정의 근간을 무너트리지는 않겠다
미국의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증액 요구로 협상이 파행을 빚은 가운데 국회에서 여당을 중심으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단 50억 달러를 확 던져놓고 그 세부 항목에 대해 미국 행정부가 끼워 맞추기 식으로, 주입식으로 (협상)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비판하며 최근 해리스 대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해리스 대사는 지난 7일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을 관저로 불러 방위비분담금으로 50억달러(약 5조8525억원)를 내야 한다는 이야기를
미 의사협회(AMA)는 19일(현지시간) 모든 전자담배 판매와 베이핑(Vaping·전자담배흡연)기구의 즉각적인 금지를 촉구했다.AMA는 이날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정책결정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각 주 및 연방정부 사법기관과 규제 당국이 법적 행동에 나서도록 로비 활동을 펴기로 했다. 패트리스 해리스 AMA 회장은 10대 미성년자들의 전자담배 사용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미성년자들을 니코틴으로부터 보호해야만 한다고 말했다.AMA는 또 전자담배 흡연으로 인한 폐질환 발생이 최근 크게 늘었다면서 마리화나의 환각성분인 THC(테트라 하이드로카나비놀)가 들어간 제품, 특히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THC가 들어간 베이핑 제품들이 이러한 폐질환 증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운전자들이 스쿨존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실행할 것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스쿨존 내 교통 사망사고 가중처벌과 단속 카메라 설치 등을 의무화하는 '민식이 법'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되길 바란다"며 "법제화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스쿨존의 과속방지턱을 길고 높게 만드는 등 누구나 스쿨존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라"고 말했다고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전했다.전날 MBC에서 진행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한 문 대통령은 첫 질문자로 스쿨존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민식이 엄마' 박초희씨를 골랐다.민식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19일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2019년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IAT와 인하대, 충남대, 전북대, 안동대, 부산대의 전국 5개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40개 팀과 300여명이 참가했다.이 대회는 대학 연구실 및 해당 권역 내 기업과 연계한 산학연계형 R&DE(연구개발교육) 형태의 기술경진대회로 참가자들은 신산업 분야인 △자율주행차, △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스마트공장, △고기능무인기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서 전시했다.특히 R&D 분야 핵심기술 관련 전
11월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 펼치는 '제7회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MARVELS) 서울 2019' 의 아젠다 및 연사들이 확정된 자리에 보니콘이 함께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부산경제진흥원,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한국블록체인 학회, 한국e스포츠산업협회 등이 후원하는 컨퍼런스인 만큼, 축사를 맡은 초청인사, 기조연설자, 아젠다 별 주제발표자 및 패널리스트들의 면면이 또한 화려한 행사로 시작했다. 보니콘 김민주대표는 개인이 건강 관리를 하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암호화폐로 보상해주는 '플랫폼'과
국제기구 OMPP/WOFP(World Organization For Peace, 세계평화기구)의 아시아태평양 총괄 이현종 사무총장이 오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블록체인 컨퍼런스 2019(BBC 2019)'에 연사로 나선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1월 25~27일) 기간에 열리는 ‘BBC 2019’는 부산시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마련된 것으로 부산시의 블록체인 특구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특구 참여 기업의 프로젝트가 소개될 예정이며, 블록체인 관련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금융투자와 펀드조성에 관한 발표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현종 사무총장은 OMPP/WOFP가 공인한 PAZ 프로젝트의 가치와 의미 그리고 PazCoin을
헤드헌터를 통해 구직하는 후보자들이 기업 면접 당일 불참하는 ‘면접 노쇼’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헤드헌팅 전문기업 커리어앤스카우트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46명의 채용 담당자와 면접을 진행했던 후보자 17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채용 담당자는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 헤드헌터를 통하여 후보자를 추천받아 서류전형 합격 후 면접전형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채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자 170명은 서류전형 합격 후 면접 전형을 경험한 경력직 후보자를 대상으로 했다.이번 조사는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헤드헌팅 회사 자체 내부 시스템의 후보자 면접 참여 내역 정보를 기반으로 조사했고,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의장 송명섭, 이하 전해노련)은 지난 18일 전해노련 소속 한국어촌어항공단노동조합의 제3대 노조위원장으로 한경수 후보가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경수 노조위원장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노조 대의원을 역임하고, 2017년부터 제2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제3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재선에 나선 한경수 위원장은 단일 후보로 출마해 조합원들로부터 약 85%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송명섭 의장은 “한경수 위원장은 온화하면서도 추진력이 강한 분으로 한국어촌어항공단노조는 물론 전해노련 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분”이라며 “전해노련의 발전을 위해 한경수 위원장과 전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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