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일본이 각의(閣議·국무회의)를 열어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 명단) 내 한국 배제를 골자로 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처리를 강행한 것과 관련해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거부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대단히 무모한 결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긴급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오전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사상 처음으로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어 "외교적 해법을 제시하고, 막다른 길로 가지 말 것을 경고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비욘드포스트 서미현 기자] 스타필드는 3일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스캉스(스타필드+바캉스) 키즈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스타필드의 스캉스 키즈 투어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과 함께 스타필드를 찾는 몰캉스족을 겨냥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공연은 스타필드 전 지점에서 열린다. 요일마다 뮤지컬, 놀이극, 서커스 등 다른 내용의 공연이 진행된다.스타필드 하남은 11일 , 고양은 18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한다. 대표 공연은 가족 뮤지컬 '공주와 일곱 난장이',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극 '개미와 베짱이', 인형극 '내 친구 번개야' 등이 있다. 코엑스몰에서는 3일, 11일, 18일 총 3일간 가족 라
[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 소상공인 무료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 운영 5주년을 맞아 서울 송파구 지하철 8호선 석촌역 앞으로 교육장을 확장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로 문을 연 배민아카데미는 더 많은 자영업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교육장보다 3배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매월 8회 진행하던 교육을 12회 이상으로 늘렸다. 현재 식당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직장인 등 예비 창업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주간 수업 위주였던 기존 교육 시간도 오후와 저녁 시간대로 확대했다. 새 교육장에는 최신식 쿠킹 스튜디오, 커피 스튜디오 등을 마련
[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오는 23일부터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가 전면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부터는 산란일자가 표시된 달걀만 유통·판매되는 만큼 소비자는 시장, 마트 등에서 산란일자를 확인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란일자 표시제는 달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지난 6개월 간 계도기간을 거쳤다. 산란일자 4자리, 생산자고유번호 5자리, 사육환경번호 1자리 순서다. 예를 들어 달걀 껍데기에 ‘0823M3FDS2’가 표시됐다면 산란일자는 8월23일이고 생산자고유번호가 ‘M3FDS’인 닭장과 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우는 사육방식(사육환경번호 ‘2’)에서 생산된 달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45분까지 135분간 청와대에서 관계부처 장관들과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상황점검회의를 통해 일본 수출규제 관련 내용을 보고 받고 상황을 점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전했다.이날 회의에는 정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참석했다.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참석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
[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올 상반기 구직자 10명 중 9명은 취업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꾸로 구직자 10명 중 1면만이 직작을 구했다는 결과다.사람인이 구직자 1544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취업 실태’를 조사해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9.2%가 ‘취업에 실패했다’고 답했다.취업 실패 사유로는 ‘직무 관련 경험이 적어서’(39.3%,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이어 ‘전공분야 채용이 적어서(22.9%)', '학벌이 약해서(20.7%)', ‘관련 분야 자격증이 없어서(20.3%)', ‘기업 및 취업관련 정보가 부족해서(20%)', ‘자신감과 적극성이 부족해 보여서(17.4%)' 등의 순이었다.이들은 평소 본인이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으로는 '외
[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충남·광주에서 드론으로 물품을 배달하는 ‘드론배송’이 공공부문에서 시험 운영된다.행정안전부는 우정사업본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과 함께 ‘지역밀착형 주소기반 드론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드론배송 시험 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지역밀착형 주소기반 드론 운영은 배송 인프라가 미흡한 도서,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명주소 체계를 기반의 드론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드론배송 시스템은 기지-거점-배달점 단위로 구축되며 드론이 최종으로 물품을 배송하는 배달점을 두고, 반경 10㎞ 이내에 배달점 10∼20곳을 묶어 거점을 설치한다. 거점 2∼5곳은 하나의
[비욘드포스트 서미현 기자]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있는 곳은 어디가 좋을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8월에 걷기 좋은 여행길로 자연휴양림 5곳을 선정했다. 8월의 여행길로 선정된 곳은 '두루누비'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강원 양양, 불바라기 약수길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불바라기 약수길은 편도로 약 6㎞ 남짓인 길이다. 오른쪽으로는 계곡물이 흘러가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초록이 무성한 산길이다. 도착지인 불바라기 약수터에는 높이 30m에 달하는 청룡폭포와 황룡폭포가 있다. 철분·탄산 성분 등이 많이 함유된 약수가 흘러나온다. ◇충남 예산, 느린 꼬부랑길 01코스 옛이야기길느린 꼬부
[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서울시는 30일 한강대교 남단에 2021년 개통하는 보행자 전용 보행교 '백년다리'의 설계도를 공개했다.백년다리는 노량진과 노들섬을 잇는 공중보행길이다. 기존의 한강대교 남단 구간 아치구조와 교각을 활용해 쌍둥이 다리 사이에 길이 500m, 폭 10m 보행교가 설치된다.백년다리는 완만한 언덕 형태의 8개 구조물을 연결해 물 위에 떠있는 배를 걷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보행길을 따라 걸으면 변화하는 높이에 따라 한강의 풍경과 도시의 경관, 아름다운 석양을 다양한 방식으로 바라볼 수 있다.백년다리는 도심 속 하늘정원, 녹색 숲으로 꾸며진다. 보행길 주변에는 소음과 바람, 폭염과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꽃
[비욘드포스트 서미현 기자] 앞으로 세탁물도 편의점 시대가 열린다. 씨유(CU)는 8월부터 세탁 수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따라서 쉬는 날 없이 24시간 세탁물을 맡길 수 있다.세탁 접수를 원하는 고객은 오드리세탁소 모바일 웹페이지에 수거 예약을 한 후 CU 점포 내 택배 접수 기기인 'CU POST'를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활용해 접수와 배달이 이뤄지는 방식이다.오후 5시 이전에 접수된 세탁물은 당일 수거되며 수거된 세탁물은 오드리세탁소로 즉시 입고돼 세탁 전문가들에 의한 공정을 거친 후 포장돼 1~2일 내 지정한 주소로 배송된다.이번 서비스는 1인 가구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언제든지 세탁
[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유한킴벌리는 지난 26일부터 3박4일간 고등학생 168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횡성군 둔내면 소재 국립횡성 숲체원에서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제 51기 그린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린캠프는 유한킴벌리와 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해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1988년 국내 최초로 ‘필드스터디’ 개념을 도입한 후 현재까지 31년째 약 4500명 이상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고등학생들에게 스스로 숲을 경험하고 지구환경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설계해 보는 ‘자기 주도식 숲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19 그린캠프에는 ‘숲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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