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0일 "한일관계가 정상화되면 우리 정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을 다시 검토할 수 있는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지소미아는 오는 23일 0시 종료된다.정 실장은 집권 후반기를 맞이해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지소미아 종료 유예 방안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한일 관계가 최근 어렵게 된 것의 근본 원인은 일본 측이 제공했다"며 이같이 답했다.이어 "과거사 문제는 과거사대로 양측이 긴밀히 협의하고 미래 지향적인 여러 분야에 거친 협력 분야에 대해서는 '투트랙' 원칙을 유지해왔다"며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한 이견을 이유로 일본이 우리에 대해서 수출 통제 조치를 취한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임기 반환점을 도는 소회와 함께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 구상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수보회의 주재는 지난달 14일 이후 4주 만이다.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당일 특별한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고 다음날인 10일 관저에서 여야 5당 대표와의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협치를 강화하고 전방위적인 소통에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읽혔다. 청와대 3실장도 같은 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은 2년 반,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는 전환의 힘을 토대로 새로운 대한민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여야 5당 대표들에게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개를 제안해 여야 대표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진행된 여야 5당 대표와의 비공개 만찬 회동에서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복원해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야당 대표들은 긍정적으로 호응했으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당에 돌아가서 긍정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답했다.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는 지난해 11월5일 문 대통령과 여야 합의로 첫 회의가 열리며 출범했지만 이후 '개점 휴업' 상태에 빠져들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월22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서도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의 재가동을 제안한 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우수 드론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을 발굴해 혁신 성장의 신성장 동력인 드론 산업을 정책적·전략적으로 지원하고자 ‘드론 기업지원 허브’의 기업 역량 강화 사업 범위를 전체 드론 관련 기업으로 확대하여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확대 진행하는 기업 역량강화 사업은 드론 시제품 제작 지원, 해외시장 진출 지원, 교육·컨설팅 지원사업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드론 관련 스타트업·벤처기업·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시제품 제작 지원은 각 기업의 연구개발 결과물인 디자인/설계 등을 시제품으로 제작한 비용을 지원하고, 1건당 750만원 범위 내에서 기업별 신청 건수 제한없이 지원한다. 해외시장
서울숲공원은 지난 6일 24시간 순찰, 노후 안전시설물 교체, 성동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업 등을 통해 범죄제로화를 달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서울숲공원은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서울시와의 위탁계약을 통해 운영하는 민간위탁공원으로 서울그린트러스트의 서울숲 운영조직 ‘서울숲컨서번시’는 사회단체 부문 대상 경찰청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서울숲공원은 안전관리팀의 조직과 순찰 강화로 월 평균 150건 이상의 안전 관련 계도, CCTV 및 LED조명 등 안전 관련 시설물의 전수 점검 후 노후 시설물 교체,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통한 신속한 상황 대처로 미아발생 월 평균 4건 중 미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11월 9일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되는 젠지콘에서 국내 이스포츠 대표 프로게이머 ‘룰러’ 박재혁 선수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젠지콘은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인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가 2019년 한 해 동안 치열한 경쟁과 승부를 펼친 국내 이스포츠 선수들과 팬들을 위해 기획한 행사다. 젠지콘은 이스포츠 선수들의 이벤트 매치 및 팬미팅과 사인회 등의 다양한 팬 참여형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카스는 젠지콘에서 ‘룰러’ 박재혁 선수 다큐멘터리 상영회, ‘룰러’와 함께하는 ‘카스 프레시 모멘트’ 무대 등을 선보이고 행사장 식음료 구역에 카스 부
주요 건설사들이 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 8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 롯데건설, 호반건설, 계룡건설 등이 경력직 중심의 채용 경쟁에 나섰다.◆ 현대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주택현장 건축설계이며 1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건축학(공학) 전공자, 학사 이상 ▲병원설계 유경험자 ▲설계경력 7년 이상 등이다.◆ 롯데건설이 화공플랜트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사업관리, 설계, 공사, 시스템(PIM) 등이며 24일까지 회사 채용사이트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부문별 경력 충족자 ▲각 직무별 EPC사 화공플랜트 프로젝트 유경험자
서울시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과 함께 도로공간 재편, 대중교통 인프라 확대 등 도심(녹색교통진흥지역) 전역의 교통시스템을 전면 개선하겠다고 7일 밝혔다.시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두번째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보행을 중심으로 하는 도심부 교통정책'이란 부제로 도심부 전반의 교통정책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시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과 함께 도로공간 재편, 대중교통 인프라 확대 등 도심(녹색교통진흥지역) 전역의 교통시스템을 전면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토론회 시작 전 "보행을
정부가 7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특수목적고(특목고) 등을 일반고로 일괄전환하겠다고 하자 학부모들 사이에선 일방추진에 대한 반발과 고교서열화 해소를 위한 조치라는 서로 다른 반응이 나왔다.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자학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책은 교육을 국가 독점 사업으로 생각하는 교육 독재적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학부모들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자학연은 "이번에 발표한 정부 시책이 교육 전문가들의 숙고를 거쳐 나온 것인지, '조국 사태'를 무마하기 위한 정치적 꼼수인지 정부에 묻고 싶다"며 "여론에 의한 것이라는 이유에는 왜 언제나 우리 학부모들은 배제되는지도 묻고 싶다. 간절한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7일 정책브리핑 보고서를 내고 "분단상황 속 정예강군 실현을 위해 단계적 모병제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민주연구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적 관심도가 큰 '모병제' 이슈를 선도하기 위해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지도가 낮은 '이남자'(20대 남성)의 표심 공략 차원이라는 분석도 있다.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025년부터 군 징집인원이 부족하고 징병제를 유지하고 싶어도 유지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모병제 전환은 병역자원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또 "병력 수 중심에서 전력 질 중심의 군대로 전환해야 한다"며 "현재 징병제하에서는 첨단 무기체계 운용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에는 윤석열 검찰총장도 참석해 '조국 사태' 이후 문 대통령과 공식 석상에서 첫 대면을 하게 된다.반부패정책협의회는 국가 차원의 부패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체다.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국민권익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경찰청장 등 2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2017년 9월 26일 처음 개최한 이후 매분기 1회꼴로 주재해오고 있다.'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현 정부 들어 5번째이자, 6월 20일 열렸던 4차 회의 이후 약 4개월 만에 열린다. 당초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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