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를 인상할지 관심이 쏠렸다. 13일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재 1.75%에서 2.25%로 0.5%p 인상하는 빅스텝을 실행할 것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치솟는 소비자물가와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세, 원화 약세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달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예고한 점도 주요 영향으로 지목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최근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64명이 금통위의 빅스텝을 예상했다. 소수지만 자이언트스텝을 내다본 전문가도 있었다. 금통위는 1999년
전라남도는 12일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모든 양돈농가에선 연말까지 방역시설을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야생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이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경북까지 확산했고, 지난 5월 말 강원 홍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도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양돈농장의 방역시설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규칙 개정에 따라 전국 모든 양돈장은 기존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방역관리지구에만 적용하던 8대 방역시설을 올해 말까지 구축해야 한다. 8대 방역시설은 전실,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방역실, 물품반입시설, 입․
전남소방본부는 12일 "참신하고 다양한 화재 예방 대책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실현한 노력을 인정받아 소방청 주관 '2022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봄철 화재예방대책 종합평가는 전국 19개 시․도를 대상으로, 매년 봄철 건조기간(3~5월)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각 지역이 추진한 실적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올해는 전국에서 추진한 6개 주요 중점과제와 지역 특색을 살린 창의적 특수시책을 중점 평가했다.전남소방은 농어촌 민박, 야영장 소방시설 지원, 건설 현장과 선거 관련시설 합동점검, 화목보일러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등 6개 중점과제에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시책을 추
전라남도가 국내 육지에서 유일하게 구제역이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한 가운데, 이는 구제역백신 접종 지원을 통한 항체양성률 개선이 비결로 꼽히고 있다. 전남지역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은 지난 5월 말 기준 소 98.9%, 돼지 93.6%, 염소 95.4%로 매월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말 돼지가 처음으로 90%를 넘기는 성과를 거뒀는데, 올해 3월과 4월 잇따라 93.3%를 기록한데 이어, 5월 말 93.6%까지 올라섰다. 이는 전남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제역 백신 비용을 전액 지원한 데 따른 성과로, 올해 사업비는 101억 원이다.염소는 방목해 사육하는 특성상 포획해 백신 접종하기가 어렵고, 포획했더라도 계
서울시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올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때 이르게 시작된 강한 폭염과 전기료 등 물가 인상 등을 감안해 7~9월 냉방비가 기존 지원 금액을 초과한 경우 초과분을 시비로 지원한다. 에어컨 사용연한 및 작동상태도 전수조사해 노후화된 에어컨도 교체해줄 계획이다.먼저, 지역아동센터의 실내 적정온도와 냉방기(에어컨 등) 가동에 대한 통일된 기준을 마련해 모든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서울시 내 지역아동센터는 총 426개소로 1만2569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는 서울시 최대 방과후 아동돌봄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김치산업 진흥과 글로벌 문화 확산을 위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글로벌 홍보대사'로 11일 위촉했다. 지난 28년간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왔던 서 교수는 뉴욕타임스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에 김치 광고를 시리즈로 게재하는 등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김태호 PD, K팝 그룹 몬스타엑스 등과 함께 김치의 역사편, 문화편, 세계화편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각각 제작하여 전 세계 누리꾼에게 김치를 널리 알려 왔다.이에 세계김치연구소는 최근 중국의 '김치공정'에 맞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을 펼치고 있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직무대리 박창준, 이하 교육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1년 기타공공기관 및 단체 경영실적 평가' 결과 문체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및 단체 36개 중 총 5개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위 15% 경영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교육진흥원의 주요 성과로는 학교예술강사 5천 여명의 직접 고용 및 관리 지원을 시작하며「문화예술교육 지원법」내 예술강사 지원 법적 근거 마련과 예술강사 실업급여 수급 확대를 위한 고용노동부 지침 개정 등 학교예술강사 지원 안정화 및 활동 여건 개선을 통해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또한 정부 혁신계획에 따라 기관 혁신 중점과제
2022년 7월 대학교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서울대학교, 2위 고려대학교, 3위 연세대학교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대학교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했다. 대학교 브랜드평판 분석은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163,491,540개를 분석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대학교 브랜드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디지털 행태를 평판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한국브랜드모니터 소비자위원이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BPA)가 특송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마련한 인센티브 제도가 부산항의 해상특송 물류 활성화를 이끈다. 부산시는 8일 "업체 3곳에 총 3176만 원의 '2022년 상반기 해상특송장 활성화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인센티브는 2022년 1~5월 컨테이너 반입실적을 기준으로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가 각각 50%씩 분담해 지급했다.해상특송장은 선박으로 들어오는 전자상거래 물품 등 특송화물에 대한 전용 통관장이다. 부산항에서는 지난 2020년 7월, 용당세관에 남부권 해상특송장이 설치돼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해 9월 15일 정식 개장했다.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하고 해외직구가 증가하면서 전자상거래 해상특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2020년 3월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교통량 증감 및 대중·공유교통 이용률, 배달문화의 활성화 등의 변화는 물론 교통사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교통사고 증가가 예상된다.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8일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교통사고 변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2020년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2019년) 대비 8.7%, 사상자 수는 1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사상자 감소율은 교통사고 통계 작성(197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인 변화도 여러 요인 중 한 요인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함께 이륜차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전국 배달 이륜차 교통안전교육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배달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와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하며 전국 배달 플랫폼 업체 9곳이 참여해 교육 진행을 위한 의견을 모았다.공단은 전국 13개 시·도 지부에서 이륜차 교통사고와 운행특성 등 전문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도봉·부산남부·전북 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배달 라이더의 안전한 운전습관 형성을 위한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교육은 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최대 250명의 전국 이륜차 배달종사자(라이더)를 대상으로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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