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상 '소서'(小暑)인 7일도 남부지방 등의 장맛비는 이어지겠다.기상청은 전날 전라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를 내린 비구름대가 밤 동안 서서히 북상하면서 충청권남부와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이날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최근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00~200㎜, 많은 곳은 300㎜가 넘는 비가 내린 가운데, 이날까지 내리는 비가 더해지면서 총 500㎜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전라서해안과 남해안은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는 시간과 만조 시기가 겹치면서 해
백군기 용인시장이 6일 용인자연휴양림 내 야외무대에서 관내 아파트입주자 대표들과 소통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용인시민의 6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입주자대표들과 함께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드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이 자리에는 백 시장과 처인·기흥·수지구에 위치한 16개 아파트입주자 대표 16명 등이 참석해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교통, 환경, 주택, 공원 등에 대한 지역 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환경임에도 지역사회 발전과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늘 애써주셔서 감
“최근 청년 창업자들이 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으신가요?” “용인에서만 이뤄지고 있는 자랑할 만한 청년정책이 있나요?” 백군기 용인시장이 6일 용인 청년 LAB 기흥에서 취임 3주년을 맞아 관내 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서 청년들이 다양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이날 행사엔 관내 청년단체와 커뮤니티 사업 참여자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 13명이 참여해 백 시장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며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눴다. 청년 커뮤니티 사업 참여자인 신민식(26세)씨와 김상욱(24세)씨는 “내년에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가 본격 시행되기에 앞서 일회용 컵 수거함 등의 시스템 개발을 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하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감염 확진자가 국내에서 81명 확인됐다.다만 이중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박영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6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6월28일까지 분석한 결과 돌파감염 추정 사례로 분류한 사례는 81건"이라고 말했다.돌파감염은 접종 완료자 중 확진된 사례를 의미한다. 접종 완료자는 각 백신별 권장 횟수의 접종을 마친 후 14일이 경과한 사람이다.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등은 1인당 2회, 얀센은 1인당 1회 접종이 필요하다.돌파감염 추정 사례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37명, 아
온라인 쇼핑에서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을 상징하는 욱일기 판매가 여전히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다. 일부에서는 쿠팡이 욱일기 판매를 강력하게 차단 조치하자 네이버, 지마켓등 다른 오픈마켓으로 풍선효과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욱일기 판매자들은 감시가 느슨한 네이버, 지마켓, 인터파크 등에서 ‘군사패치 플래그‘, ‘일본 와펜’, ‘japan flag’ 등의 키워드로 상품을 등록하고 있다. 상품도 2000원 상당의 패치부터 2~3만원 상당의 배지와 반팔 티셔츠, 5만원 넘는 머리밴드 등 다양하다. 욱일기는 일본군이 적을 제압한 후 입성 행진 때 내걸거나 최종에 점령의 표시로 쓰여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다. 네이버의 경우 ‘카미카제’
“전면등교를 앞두고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라니…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네요”6일 오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 위치한 인주초등학교 교문 앞.이날 학교 인근 도로와 교문 앞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부모의 손을 붙잡고 학교를 찾은 학생들과 차량 및 사람들의 통행을 통제하는 안내요원 등으로 북적거렸다.아이의 손을 붙잡고 학교를 찾는 부모의 얼굴은 걱정으로 가득 찼고, 아이들도 풀이 죽은 모습이었다.이날 학교에 설치된 워크스루(Walk through) 선별진료소에는 검사를 받기 위해 나선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등 30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학교를 찾은 학부모와 학생들은 전면 등교를 앞둔 상황
막걸리 업계의 대표 서울장수가 7월부터 장수 생막걸리 전 제품에 에코탭(Eco-Tap) 라벨을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6월 ‘장수 생막걸리’ 병을 친환경 무색 페트 용기로 전면 교체한 조치에 이은 두번째 친환경 행보다. 서울장수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자원재활용법 개정에 따라 무색 페트병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투명 페트병 사용 의무화 대상은 음료와 생수병이다. 아직 주류는 의무 적용 대상이 아니지만, 서울장수는 의무화에 앞서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리뉴얼하며, 막걸리 업계 친환경 움직임을 선도하고 있다.이번 에코탭 라벨 적용은 플라스틱 제품 배출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간편하게 플라스틱을 분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월 20만원 또는 월 50만원 기본소득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본소득 실현 시기는 월 20만원 기준으로 ‘3년 이내’가 가장 많이 나와 국민들이 조속한 정책 실현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람들은 기본소득을 이렇게 생각한다 2021 기본소득 일반의식 조사 결과'를 발간했다.경기연구원은 조사기관 알앤알컨설팅(주)에 의뢰해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9일까지 전국 성인 1만명(경기도민 5000명 포함)을 대상으로 기본소득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우선 기본소득 액수를 월 20만원 또는 월 50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둘 중 어느 하나 또는 두 가지 모두에 찬
용인시가 365일 24시간 민원 상담이 가능한 ‘챗봇’ 서비스를 도입한다. 챗봇은 대화가 가능한 메신저 프로그램이다. 시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챗봇을 개발해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챗봇 구축에는 총 2억3300만 원이 투입된다.이 중 1억6000만 원은 지난해 12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진행한 ‘2021년 인공지능(AI) 실증사업’ 공모를 통해 도비로 확보했다. 시는 챗봇과의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주요 민원 사항인 교통, 여권, 보건소, 부서안내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챗봇 개발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언어처리 전문 기업인 아이브릭스가 참여한다. 아
한국도로공사가 기간제 근로자를 선발하면서 공고내용과 다르게 전형을 진행하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또 블라인드 채용 절차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6일 한국도로공사의 <내부감사 결과>에 따르면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면서 서류전형 없이 면접전형 점수만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가 하면, 자격요건도 갖추지 않은 외부 면접위원을 선정하는 등 채용절차를 다수 어긴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연령, 학력, 성별 등 개인정보 수집 금지까지 위반해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한국도로공사 A지사는 공사 홈페이지에 구체적인 채용절차(서류전형→면접전형→최종합격)와 방법 등을 제시했다. 지원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공
월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검사량 감소에도 올해 들어 가장 많은 746명으로 집계됐다. 3차 유행 기간인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 이후 6개월 1주 만이다.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올해 최대 규모인 690명이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결정을 하루 앞두고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월10일 이후 6개월여 만에 700명대로 집계됐다.해외 유입 확진자도 최근 1주간 하루에 56명씩 발생한 가운데 다른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환자는 매주 2배씩 증가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46명 증가한 16만1541명이다.진단검사 후 통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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