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4대책 관련 공공매입에 참여한 토지주와 사업시행자에 대해 취득세와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고, 소규모 재건축 사업에 대해서는 세제 인센티브를 보강한다는 방침을 내놨다.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와 함께 디딤돌 대출 확대 지원 방안을 마련해 이달 중 발표하고, 수도권 과열지역내 투기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연중 집중조사를 벌인다.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4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2·4대책을 활성화하고, 사업 참여자에게 세제상 불이익이 없도록 하기 위해 추
오는 7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AZ)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대상 76만여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그간 국내에서 허용되지 않았던 백신 교차 접종이 7월부터 허용되는 것이다.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다음 달 19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교차 접종 대상자는 오는 7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대상자다. 접종 간격 12주를 고려하면 지난 4월 중순 이후 위탁 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방문 돌봄 종사자, 의원·약국
대학입시 또는 취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유·초·중·고 교직원들이 오는 7월19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재수생 등 고3을 제외한 다른 수험생들은 7월 중 대상자 명단을 확보해 8월 중 접종하게 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이 17일 발표한 3주기(7~9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르면 고3과 고등학교 교직원 중 접종 동의자들은 7월19일부터 각 지역 교육청과 예방접종센터 간 조율된 일정에 따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고3 이외의 대입수험생 중 접종 대상자는 7월 중 명단을 확보해 등록한다.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8월 중 접종을 실시한다. 앞서 정부와 방역 당국은 7월 초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
11월 집단면역을 목표로 한 7~9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상반기 미접종자와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에 이어 일반 국민 접종은 7월26일 50대부터 우선 접종한다.18~49세는 별도 나이대 구분 없이 선착순 사전 예약으로 오는 8월 접종한다. 이때 원하는 백신별 접종 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여기에 방역 당국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지자체·사업체별 자율·자체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9월까지 3600만명 1차 접종…상반기 미접종자·고3 등 7월 먼저 접종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공개한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에 따르면 9월 말까지 전 국민 70% 이상인 3600만명 1차 접종을 목표로 15일 예방접종전문위원
㈜김정문알로에(대표 최연매)가 미스트롯2 眞 양지은과 함께 ‘제36회 산수유 제도’ 1등 선정 단체인 ‘예향숲그룹홈’에 자사 제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수유 제도’는 ‘자연주의, 인간존중, 사회기여’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1985년부터 37년간 김정문알로에가 실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봄에 가장 먼저 피는 산수유를 희망의 상징으로 여겼던 김정문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받았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알로에의 효능을 경험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제주산 3년생 알로에를 활용한 자사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제36회 산수유 제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이 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을 국립박물관 상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기간은 1년이며, 재단이 개발하고 판매하는 전국 국립박물관 상품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문화행사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재단은 ‘오정연 홍보대사는 전직 공영방송 아나운서 출신으로, 평소 우리나라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으며 관련 활동을 SNS를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며 ‘특히 박물관과 역사, 유물에도 관심이 많아 박물관 상품을 소장해왔으며, 이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뜻을 전하여 국립박물관 상품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코로나19속 차의과학대학교 일산 차병원(원장 강중구)이 개원 1주년을 맞아 병원계 최초로 네이버 메타버스 제페토에 가상공간인 일산차병원을 개원했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와 가상·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제페토는 현실세계와 3차원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뜻하는 메타버스(metaverse)의 대표 콘텐츠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가상현실에서 나만의 아바타로 나이·성별·인종 등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일산차병원이 7층 이벤트홀, 산과, 초음파실, 6층의 분만실, 지하 1층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연금복권720+ 53, 57회차 1·2등 동시 당첨자가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53회 당첨자는 평소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구매해왔다. 그는 사업이 잘 안 돼 5년간 힘든 생활을 하던 중, 특별한 당첨 전략 없이 판매점주가 건네주는 복권을 구입했다. 당첨자는 회차를 착각해서 당첨 사실을 모르다 뒤늦게 당첨 번호를 확인하고 1등과 2등 동시 당첨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당첨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자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니 그제서야 당첨을 믿었다”며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다. 5년 동안 고향도 못 내려갈 정도로 힘들었는데, 조상님들이 도와준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전
일본 도쿄올림픽 주경기장 주변에 위치한 '일본 올림픽 박물관'에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을 일본인처럼 전시를 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도쿄에 거주중인 유학생들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게 제보를 했고, 서 교수팀이 확인해 본 결과 박물관 내 역대 '일본인 금메달리스트'를 소개하는 코너에 손기정 선수를 최상단에 배치했다.손기정 선수가 월계관을 쓰고 시상대에 서 있는 사진을 전시하면서, 일본어로 '손기정, 1936년 베를린 대회 육상경기 남자 마라톤'이라고만 설명을 달아놨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일본 관람객들이 역대 '일본인 금메달리스트'를 소개하는 공간에서 손기정 선수를 마주하게 되면, 현재로
밤사이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17일 시에 따르면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를 접촉한 50대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2일부터 시작된 청주지역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79명(도내 다른 시·군 3명 포함)으로 늘었다. 도우미 18명, 이용자 31명, 접촉자 30명씩 감염됐다.서원구 50대는 울산 확진자 가족을 접촉한 뒤 연쇄 감염됐다. 흥덕구 30~40대 외국인 2명은 무증상 선제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352명, 충북은 320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69명이다.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환자 수는 523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환자 규모는 460명대로 감소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40명 증가한 14만9731명이다.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5·16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수요일·목요일 이틀 연속 500명대로 확진자가 발생한 건 3월31일(506명)과 4월1일(551명) 이후 11주 만에 처음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52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이다.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41명→525명→419명→360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