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일부 지역에서 오전부터 시작된 봄비가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된다.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에 제주도, 아침에 전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된다"며 "오전에는 경기권 서해안과 충남 서부, 전라권, 경남 서부로 확대되고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특히 북부해안을 제외한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오후 3시부터, 지리산 부근과 경남권 남해안은 오후 6시부터 시간당 10~20㎜(산지 30㎜)의 비가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이날 오전 3시부터 13일 낮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남부지방(지리산 부근 제외), 제주도 북부해안,
서울 지역에서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4명으로 집계됐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214명이 증가해 3만4071명을 기록했다. 10일 0시 기준 201명보다 13명 증가한 수치다.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 집계 기준 8~11일 동안 4일 연속 200명대 증가세를 보였다.주요 발생 원인을 보면 양천구 소재 학원 관련 9명, 종로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7명,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4명,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3명, 중랑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3명, 성북구 소재 사우나 관련 1명 등이다.▲해외 유입 3명(누적 1019명) ▲감염경로 조사 중 58명(누적 8046명) ▲기타
충북 청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확진된 A(충북 2148번)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20대 B(충북 2328번)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무증상을 보였고,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원구에 사는 50대 강사 C(충북 2329번)씨도 확진됐다. 그는 선행 확진자인 남편(충북 2318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받았다.역학조사결과 C씨는 괴산(1곳), 청주(2곳) 초등학교에서 지난 8~9일 수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찾아 검사하고 있으며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50대(충북 2330번
경기도는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하루 186명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3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던 하루 확진자 수가 주말 검사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3만383명이다.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186명, 해외유입 감염 4명 등이다.주요 지역사회 감염 경로를 보면 성남 분당 노래방 도우미 관련 확진자가 14명 늘어 누적 24명이다.화성 운동시설 관련 2명 추가돼 누적 26명이며, 고양 실용음악학원 관련 5명 늘어 누적 19명이다.용인 일가족·친척 관련 확진자 2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49명이며, 나머지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명(해외유입 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069명(해외유입 169명)이 됐다.이날 추가 확진자 중 2명은 달서구 소재 어린이 실내놀이시설 이용자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이 달서구 소재 어린이 실내놀이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용자와 종사자에 대한 검사 결과 이용자들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대구시는 해당 시설에 대한 운영을 중단하고, 이용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외 타 지역 확진자의 n차 감염으로 1명이 확진됐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과 그의 접촉자 1명도
경남도는 11일 오전 산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추가 확진자는 60대 남성(경남 3129번)으로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어제(10일) 하루 누계 확진자는 16명이다.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오늘 오전 10시 현재 3126명(입원 226, 퇴원 2886, 사망 14)이다.검사중 의사환자는 1545명, 자가격리자는 3133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학교 끝난 뒤 아이들은 저희가 책임지고 돌보겠습니다. 퇴근시간까지 안심하세요!"초등학교 2학년 딸을 둔 박모(36)씨는 개학을 앞두고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아파트 단지에 경기도가 운영하는 아동돌봄센터가 생긴다는 것이다.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 개학이 미뤄지고 아이가 학교에 안 가는 날이 많아지자 박씨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을 돌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휴직했다. 딸을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박씨는 이직을 위해 올해 대학 진학을 결심했지만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고민이 커졌다. 그러던 차에 알게 된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는 박씨에게 더없이 반가운 존재였다.박씨는 "언제까지 일을 쉴 수 없어 이직 준비를 위해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14명으로 집계돼 5일 연속 600~700명대 환자가 발생했다.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 환자 수는 594명으로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600명에 육박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614명이 증가한 10만9559명이다.1월 셋째주부터 전반적으로 300~400명대 정체 상태였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3월 말과 4월 들어 400~500명대로 증가한 데 이어 최근 5일째 600~700명(668명→700명→671명→677명→614명)이다.진단검사 후 통계 반영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9일, 10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새로 나왔다.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산시에서 6명, 포항시에서 5명, 경주시와 김천시에서 각 1명이 확진됐다.경산시에서는 A교회 관련 접촉자 4명과 A보육시설 관련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포항시에서는 지난달 29일 확진된 '포항 522번' 환자의 접촉자 2명, 지난 9일 확진된 '포항 546번' 환자의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경주시에서는 지난 8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 김천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됐다.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10명, 하루평균 15.8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176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최근 30일간의 확진자는 14→9→3→4→4→5→4→11→5→11→20
전남 순천과 광양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환자 등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 사이 순천과 광양에서 각각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967번~97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967번과 968번 확진자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감염경로 미상의 959번 확진자 접촉자다. 967번 확진자는 미용실 동선이 겹치고, 968번 확진자는 광양지역 직장에서 접촉했다.광양에 거주하는 969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며 근육통 등 유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970번 확진자는 고등학생인 966번 확진자의 친구이며, 966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까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씨가 중국 창사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처음에는 한국어로 된 안내서만 기증했고, 이번에는 청사가 리모델링을 진행한 후 중국어까지 추가해 제작했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새로운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제작하여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기증했던 곳에 끊이지 않게 꾸준히 채워 넣는 것은 더 중요한 일이다"고 전했다.이번 안내서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펼친 창사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관람안내 등 역사적인 사진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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