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12~18일)는 주 초반 전국에 봄비가 내린 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2일 오전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13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도와 경상권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비가 내린 후에는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권 안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비가 그친 직후인 14일께 아침기온은 전날(13일) 아침기온인 12~14도보다 4~5도 낮아지며 다소 쌀쌀하겠다.12일부터 16일까지 아침 기온은 7~14도, 낮 기온은 15~20도를 오가겠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아침 기
밤 사이 전남 순천에서 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순천에서는 기존 감염원인 의원과 마을 관련 바이러스 전파를 비롯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10일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 사이 순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명(전남 지역 959~966번째 환자)이다.이들 중 4명은 순천 한 마을 연쇄 감염으로 조사됐다. 3명은 정확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고, 나머지 1명은 순천 외과의원 발 기존 확진자와 이용시간대가 겹친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확진자 중에는 유치원 교사와 대학·고교생도 나와 추가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순천에서는 지난 4일부터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후반으로 집계돼 나흘 연속 600~700명대 환자가 발생했다.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 환자 수는 662명으로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579.3명이 발생했다.정부는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인 사회적 거리 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처를 12일부터 5월2일까지 3주 연장하고 수도권과 부산 등 2단계 지역 유흥시설에 대해선 집합금지를 다시 적용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677명이 증가한 10만8945명이다.1월 셋째주부터 전반적으로 300~400명대 정체 상태였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3월 말과 4월 들어 40
대전에서 열흘째 연속으로 두자릿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이 이뤄지고 있는 학교와 감성주점 관련자가 또 발생했다.10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확진자 4명이 추가발생해 같은날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 이후 열흘 연속으로 두자릿수 발병으로, 누적확진자는 1523명(해외입국자 58명)으로 늘었다.1520번과 1523번 확진자는 각각 동구와 대덕구의 고등학생이다. 이로써 학교·학원과 관련된 집단감염은 87명으로 늘었다.서구 거주 20대인 1521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구의 한 감성주점 종업원인 1259번과 관련돼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고, 1522번은 유치원생인 1513번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이례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기간을 기존 2주에서 3주로 확대하면서 코로나19 유행을 감소세로 전환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정부는 3주간 동일 조치로 정책의 통일성을 높여 방역 긴장감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인데, 전문가들은 3주 조치 자체가 미약해 유행을 통제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한다.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2일부터 5월2일까지 수도권엔 2단계, 비수도권엔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된다. 지난 2월15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 번 더 연장된 것이다.그간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 최대 잠복기 14일을 고려해 2주씩 적용돼왔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
토요일인 10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제천 0.9도, 추풍령 2.4도, 보은 2.8도, 충주 4.5도, 청주 7.8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전날(14.4~19.7도)과 비슷하겠다.도내 일부(청주·영동·충주·제천·단양)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1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낮 기온은 13도~19도의 분포로 평년(15~19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구미 19도, 대구 18도, 청송 17도, 봉화 15도, 포항 14도, 울진 13도 등이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에 0.5~1.5m, 먼바다에 0.5~2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노약자는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0일 인천지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을 것으로 보인다.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강화군·연수구 5도, 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 6도, 동구·옹진군·중구 8도 등으로 전망된다.낮 최고 기온은 강화군·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 17도, 동구·연수구·중구 16도, 옹진군 13도 등으로 예상된다.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2~6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이날부터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며 “특히, 낮 동안에는 바람이
토요일인 10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겠다.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11~12도, 낮 최고기온은 16~18도로 평년과 비슷하게 분포하겠다.특히 평균 풍속 초속 6~12m의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4m로 높게 일겠고, 바람도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겠다.일요일인 11일에도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토요일인 10일 경기남부지역은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쌀쌀하겠다.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안팎으로 클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5도·여주 2도 등 2~8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18도·시흥 16도 등 16~19도로 예상된다.일부 내륙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또 낮 동안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0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해지겠다. 남원과 무주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전주기상지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라며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을 당부했다.대기질(WHO 기준)은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보통', 황사 '보통', 자외선 '높음', 오존 '보통' 단계다.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0도, 무주·진안 1도, 임실 2도, 완주·남원 3도, 순창·익산 4도, 정읍·고창 5도, 전주·군산·김제·부안 6도로 어제(영하 1.0~영상 4.5도)보다 조금 높다.낮 최고기온 장수·군산 17도, 진안·정읍·김제·부안·고창 18도, 무주·남원·임실·순창·익산 1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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