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더 나왔다.청주에선 초등학생 자녀를 비롯한 일가족 3명이 감염됐고, 진천 닭 가공업체발 바이러스 확산도 지속됐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청주시 흥덕구에 사는 A(30대)씨가 확진된 뒤 그의 배우자(30대)와 초등학생 자녀가 이튿날 추가 감염됐다.흥덕구 한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자녀는 지난 12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당국은 학교 내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원격수업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세종시에 거주하는 A씨의 직장동료 B(40대)씨도 이날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간 지표환자(최초 확진) 여부와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같은 날 청주시 흥덕구에 사는 30대 외국인도 확
정부가 코로나19 접종 후 하루 정도는 집에 머무르면서 몸 상태를 관찰해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근육통, 발열 등 이상반응으로 응급실 방문이 늘어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발생있는 가운데, '백신접종 후 휴가'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백신접종 후 정상적인 면역반응의 일환으로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백신접종 후) 휴식을 제도적으로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있어 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검토에 착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손 반장은 "(백신접종자가)
15일 수도권 전역과 충남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석탄발전소는 가동을 제한하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통행할 수 없다.환경부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충청남도에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는 ▲당일 0∼16시 평균 50㎍/㎥ 초과 및 다음날 50㎍/㎥ 초과 예상 ▲당일 0∼16시 해당 시·도 권역 주의보·경보 발령 및 다음날 50㎍/㎥ 초과 예상 ▲다음날 75㎍/㎥ 초과 예상 등 3개 기준 중 하나만 충족해도 발령된다.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4일 현재 수도권과 충남 지역
14일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2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3만명을 넘어선 3만51명으로 집계됐다.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20명이 증가했다.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51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모두 국내발생이다.감염경로는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3명(누적 45명), 구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누적 16명), 도봉구 소재 아동시설 관련 1명(누적 24명), 강동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1명(누적 23명), 도봉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10명), 기타 집단감염 6명(1만902명)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20대가 지난 13일 사망했다. 국내 20대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이번에 사망한 20대 환자는 확진 당일 숨졌다. 기저질환이 있었고, 확진 전 입원 당시부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사망자는 2명이다. 나이대는 60대 1명, 20대 1명이다. 코로나19 20대 사망자로는 국내 두번째 사례이다.20대 사망자는 서울 도봉구 거주자로, 전날인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당일 숨졌다.방대본 관계자는 "서울 지역에서 13일 확진된 기저질환자"라며 "확진 당일 사망해서 위·중증 환자 모니터링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
일요일인 14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15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 및 미세먼지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오후부터는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이날 기상청은 "15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하면서 전국에 연무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은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란다"며 "연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를 바란다"고 예보했다.연무는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이는 현상을 뜻한다.이어 "14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전 사이 서해상의 바다안개가 서해안으로 유입되고, 내륙 대부
정부가 15일부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대상에서 영유아와 상견례 등에 예외를 두는 건 불가피한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유행이 안정화됐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일부 예외 조처에 대해 이같이 생각을 밝혔다.손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유행이 좀 안정적이기 때문에 예외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10주 가까이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지속하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불가피한 부분들에 대한 삶의 불편들이 너무 커지고 있어 이 부분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휴가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방역당국 안팎에서 백신 휴가 의무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정부는제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유인책을 제공할지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백신접종 후 정상적인 면역반응의 일환으로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백신접종 후) 휴식을 제도적으로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있어 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검토에 착수한 상황"이라고
해외입국을 통한 변이 바이러스 전파와 방역 취약시설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가 방역 집중점검에 나선다.서울시는 해외입국자를 통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해외입국 자가격리자의 현장실태를 점검한다. 경기도는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시는 해외입국자를 통한 변이 바이러스 등의 감염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5~16일 양일간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의 현장실태 점검에 나선다.서울시는 자가격리자 250명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자가격리자의 격리 거소지 적정성 확인, 이탈·외부인 출입 여부 등을
14일 강원 고성군 군부대에서 육군 병사 1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육군 병사 1명이다. 이 병사는 서울에서 휴가를 보낸 뒤 복귀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이 밖에 이날 군 내 치료 중이던 코로나19 환자 2명이 완치됐다.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36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는 620명, 완치자는 584명이다.군 내 코로나91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830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만7723명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지난 정부합동 조사결과로 확인된 20명 등 투기 의심자들은 수사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농지 강제처분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LH 후속조치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를 중심으로 불법 투기 의혹에 대해 사생결단의 각오로 철저히 수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아울러 "앞으로 LH 임직원은 실제 사용 목적 이외의 토지취득을 금지시키겠다"며 "또한 임직원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를 관리하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상시적으로 투기를 예방하고 관리 감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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