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한 빌라 빈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여아의 얼굴이 공개됐다.MBC '실화탐사대'는 유튜브 채널에 '구미 3세 여아 사건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과 함께 아이의 생전 사진을 게시했다고 13일 밝혔다.실화탐사대는 "구미 인의동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2018년 3월 30일생 아이와, DNA상 친모로 밝혀진 A(49)씨에 대해 아는 분은 연락해 달라"며 글을 남겼다.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등 가해자에 대한 공분이 들끓고 있다.현재 해당 영상에는 '이렇게 예쁘고 고운 아기였구나', '결국은 무관심과 방치 속에 고통스럽게 죽어갔다는 것', '엄마든 누구든 큰 벌 받아야',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난다
14일 수도권 전역에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된다.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에 예비저감조치를 발령한다.예비저감조치는 이틀 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클 경우 하루 전에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미세먼지 감축에 들어가는 것을 뜻한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4~15일 수도권과 충남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을 초과할 것으로 예보돼 예비저감조치 발령 기준을 충족한다.예비저감조치 시행 기간 행정·공공기관 운영 사업장에서는 운영시간을 단축하고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 시간을 변경하거나 비산(날림)먼지 억제 조치를 해야 한다. 도로청소차 운영도 확대한다.당
제천 대중목욕탕(사우나)발 코로나19 N차 감염과 외국인노동자들 확진이 이어지면서 충북 지역 누적 확진자 수가 1969명으로 늘었다.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사우나 관련 확진자와 만난 적이 있는 60~80대 4명(제천 304~308번)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3명은 사우나발 확진자와 최근 식사했으며 나머지 1명은 선행 확진자의 가족이다.제천에서는 지난 7일 사우나 관련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같은 사우나 이용자와 함께 가족·지인 등 총 37명이 연쇄 감염됐다.사우나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가족 모임, 서예 교실, 지인 모임, 직장 등으로 전파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날 상황 브리핑에서 "사우나 시설에
13일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2명이 추가 발생했다.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43명이 줄어든 수치다.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9919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79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감염경로는 동대문구 병원 관련 2명(누적 25명), 노원구 음식점 관련 2명(누적 25명), 영등포구 칵테일바 관련 1명(누적 42명), 강동구 광문고등학교 관련 1명(누적 22명), 성동구 종교시설 관련 1명(누적 21명), 기타 집단감염 6명(누적 1만833명)이다.해외유입 3명(누적 964명), 기타 확
다음주(15~21일)는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16일 중부지방·전라권·제주도에 18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아침 기온은 0~11도, 낮 기온은 10~20도로 관측된다.이번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6도, 춘천 -1~5도, 대전 2~8도, 광주 3~9도, 대구 3~8도, 부산 5~11도 등으로 관측된다.최고 기온은 서울 12~16도, 인천 10~14도, 춘천 11~17도, 대전 12~17도, 광주 13~18도, 대구 13~19도, 부산 14~19도 등으로 예상된다.일부 지역에서는 16일 비가 내
13일 강원도 평창 진부면의 n차 감염이 확산되면서 도내 신규 확진자 수를 끌어올리고 있다.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평창군 진부면에서는 어제 4명에 이어 오늘도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동해시에서는 검사자 3명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고 속초와 원주에서는 각 2명, 강릉과 춘천에서는 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이날 하루에만 13명의 환자가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020명으로 증가했다.
광주·전남에서 3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2명은 다른 지역에서 확진자와 접촉했고, 1명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았다.13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 사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1명·전남 2명이다.광주 확진자는 1274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해당 환자는 전북 전주 건설 현장에서 작업 중 동료(전북 1121번째 환자)와 접촉, 지난 3일부터 자택에 격리됐다. 전날 발열 증상이 나타나 이날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전남 여수·고흥에선 다른 지역 환자와 접촉해 감염되거나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환자가 1명씩 나왔다.여수에서 외국인 노동자 선제 진단 검사 결과 베트남
요양병원·시설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르면 22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1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이상 입원·입소자에 대한 접종 동의 조사는 지금 진행 중에 있다"며 "다음 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고 그 다음 주 중에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1분기인 3월 안으로 요양병원·시설의 입원 환자와 입소자, 종사자 등에 대해 예방접종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통계 수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만 65세 이상에
13일 늦은 저녁 수도권과 강원영서, 경남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4일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미세먼지 '나쁨'수준을 보이겠다.기상청은 이날 "현재 전국에 가끔 구름이 있어 자정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경남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야외 활동에는 큰 불편이 없겠다"고 말했다.이날 밤부터 14일 오전 사이 경기남부와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북내륙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일요일인 14일 늦은 오후에는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륙
지난 12일 하루 전국에서 3만5000여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누적 접종자는 58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전 국민 접종률은 1.1%다.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추가 신고된 674건 중 12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추가 사망신고는 없었다.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2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3만5684명이다. 2월26~27일, 3월2~11일 접종자 중 1697명이 추가 등록되면서 첫 접종 이후 14일간 누적 접종자는 총 58만3658명이다. 우선 접종 대상자의 74% 수준이다.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약 1.1%가 1차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정부는 인
경남 진주 목욕탕(사우나)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경남도는 진주 목욕탕발 확진자가 어제 80명에 이어 오늘도 13명이 추가돼 총 105명으로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또, 지난 12일 오후 5시 이후 경남에서는 진주 15명, 남해 3명, 거제 1명 등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 확진일은 어젯밤 5명, 오늘 오전 14명이다.감염경로는 진주 목욕탕Ⅱ(사우나) 관련 13명, 진주·사천 가족모임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3명, 해외입국 1명이다.진주시 추가 확진자는 경남 2308번, 2310~2323번이다.2308, 2312~2323번 13명은 진주 목욕탕Ⅱ 관련 확진자로, 60~80대 남성 7명과 40~80대 여성 6명이다.2310, 2311번은 10세 미만 남아와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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