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작업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초안에는 거리두기 단계별 위험도 높은 활동 관리를 강화하고 시설의 집합금지는 최소화하는 방향이 제시됐다.정부는 다음주에 해당 초안을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 방향 초안을 설명했다.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중수본은 개편 방향으로 우선 거리두기 단계 간소화를 꼽았다.정부는 지난해 6월 3단계 체계의 거리두기를 사용하다가 그해 11월 5단계로 개편했다. 하지만 거리두기 체계가 세분화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됐다.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9명이 확진돼 지역 982~990번 환자로 분류됐다.이들 중에서 982~986번, 988번~990번 등 8명은 북구의 한 대형사업장과 관련된 확진자다.982번(50대·남)은 전날 확진된 979번의 직장동료다.983~986번 등 4명은 40~50대 여성으로, 978번의 직장동료다.988번(50대·여)과 989번(10대·남)은 981번의 가족이다. 990번(50대·남)은 981번의 접촉자다. 앞서 북구 한 대형사업장의 최초 확진자인 953번은 이달 3일 부산지역 장례식장을 방문해 확진자와 접촉했다.이후 953번은 978번, 979번, 981번 등과 같은 스크린 골프장을 이용했다.987번(10대·여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남양주시는 진관산업단지 입주업체 전수검사에서 확진자 2명이 확인되는 등 총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120명으로 늘었다고 18일 밝혔다.추가 확진자는 전날 늦게 검사 결과가 나온 플라스틱업체 직원 2명과 뒤늦게 복귀한 플라스틱 공장 직원 1명, 그리고 산단 전수검사를 받은 같은 업체 직원 1명과 다른 업체 직원 1명이다.플라스틱 제조업체 추가 확진자는 모두 외국인 근로자, 다른 업체 직원은 내국인이다.전날 산단 입주업체 전수검사를 받은 954명은 모두
대전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나왔다.집단감염이 발생한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과 연관돼 7명,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관련 확진자도 3명이 추가됐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1154번의 접촉자인 서구 거주 40대(1158번)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아산공장과 관련해 7명의 감염자가 나왔다.아산 326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유성구 거주 50대(1159번)와 아들인 30대(1163번)가 확진됐고, 아산 323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서구 거주 40대(1160번)와 10대 자녀 2명(1161번·1162번), 60대 가족(1164번)도 양성판정이 나왔다.1160번 확진자의 지인인 서구 거주 40대(1169번)도 확진판정을 받았다.1165~1167번
경북 경산시 백천동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로 원장·교직원, 유아원생, A여교사와 가족 등 확진자 14명이 무더기로 나왔다.더구나 확진자들은 설 명절때 친지들을 만났고, 확진 원생 5명은 4세 이하의 영유아들이어서 가족들과 접촉이 잦아 집단 감염도 우려되고 있다. 18일 경산시에 따르면 40대 여교사 A씨는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 당국은 곧바로 이 어린이집 원장과 교직원, 그 가족 등 밀접 접촉자 10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전수검사 결과 A씨의 남편과 자녀 2명, A씨 근무처인 어린이집 원장·교직원 5명, 원생 5명도 17일 확진 판정이 났다. 또 전수검사 대상 접촉자 120여명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의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의사는 확진 판정을 받기 1~2일 전 수술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교직원과 환자 등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18일 서울시와 종로구,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소아마취통증의학과 교수 A씨가 전날 오후 4시4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A교수는 17일 오전 가족의 확진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았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A교수는 확진 판정을 받기 직전까지 수술에 참여했다. 검사 당일과 15~16일 4번 수술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에도 타인에게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6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우려가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90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23.4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400~500명) 기준을 넘었다.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전체의 73%에 달하는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으며 경기 남양주, 충남 아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621명이 증가한 8만5567명이다.3차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고 주말 검사량이 줄어든
밤 사이 전남에서 지역민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무안 주민 4명이 코로로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의 감염 경로는 같은 지역에 사는 전남797번으로 조사됐다.전남797번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들을 포함해 전남에서는 지난 17일 모두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전남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현재 804명으로 집계됐다.한편 코로나19 확산 이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장흥군에서도 첫 감염 사례가 나왔다.지난 17일 오후 7시께 장흥군 요양보호시설 종사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주일여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다.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광주1955번 접촉이 8명, 광주1957번 접촉 1명, 안양983번 관련 1명, 감염경로 조사중 2명, 해외유입 4명이다.광주1955번·1956번 확진자는 가족 관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방역 당국은 이들 중 1명이 광주 한 공공기관 직원으로 파악됨에 따라 동료 등 밀접촉자를 파악해 추가 검사를 하고 있다.또 이들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설 연휴 기간 다른 가족 만남 여부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광주1957
세종시에서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 다니는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18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밤 확진 판정을 받은 231번 확진자는 40대로 해당 공장에서 근무하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231번 확진자는 지난 10일까지 공장에서 근무했으며 동거가족 3명은 검사 대기 중이다.자세한 동선과 내용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로, 시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추가 동선과 정보를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이날까지 세종시 1명을 포함 천안, 아산, 대구, 대전 등에서 129명으로 전국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는 지금까지 국내 단일 기업 감염 가운데 가장 많은
18일 제주는 오후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이날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5㎜ 이내이며, 예상 적설량은 산지 3~8㎝, 중산간 2~5㎝, 해안 1~3㎝ 등이다.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 것을 보인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영상 1도 도, 낮 최고기온은 5~7도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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