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413명으로 늘었다.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27일 0시 확진자 현황을 보면 학생은 전날 대비 5명 추가됐다. 중학생이 2명이었고 유치원생, 초등학생, 고등학생이 각각 1명씩 나타났다.추가 학생 확진자 중 2명은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연이어 양성으로 판명됐다. 다른 2명은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15일 확진된 유치원생 1명도 뒤늦게 파악됐다.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유치원생으로, 어머니와 함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2일 검사를 받았
이르면 오는 2월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을 앞두고 정부와 방역당국, 의료계 등이 접종 전략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때 도입했던 것처럼 백신에 대해서도 연령별 요일제나 5부제 도입 방안 등이 제안된 것으로 확인됐다.다수의 인원을 동시에 접종할 수 없으니 일정한 기준을 두고 접종 대상자를 분산하자는 취지다.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의정공동협의회 제1차 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연령별 요일제 또는 5부제 등 예약 시스템으로 접종 효율화를 높이자는 방안을 제안했다.의정공동협의회 한 관계자는 "예약제 같은 걸 해야 될 필요성은 질병관리청장(정은경)도 말씀하셨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됐다.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8명이 추가 확진돼 지역 918~925번 환자로 분류됐다.918번(40대·여)과 919번(10대·여), 920번(10대·여)은 남구에 거주하는 가족이다. 이들은 지난 17일~21일 광주 TCS국제학교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학교는 IM선교회가 선교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로,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 교직원 등이 합숙하며 교육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921번(30대·여)은 전날 확진된 916번의 접촉자다. 922번(60대·남)과 923번(60대·여)은 916번의 가족이다.924번(50대·남)은 전날 헝가리에서 입국한 뒤 감염이 확인됐다.925번(40대·여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광주의 교회 관련 비인가 시설에서도 하루 사이 100명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열흘 만에 500명대로 집계됐다.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있는 국내 발생 환자 수도 전날 300명대에서 516명으로 급증했다. 26~27일 이틀 사이 교회 관련 비인가시설인 IM선교회 광주TCS국제학교(한마음교회 운영) 관련 학생 77명, 교사 25명, 교인 7명 등 109명이 확진되면서 환자 수가 크게 늘었다.이달 말까지인 현행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을 앞두고 핵심 기준인 1주간 하루평균 환자 수도 388.7명으로 늘어 다시 2.5단계 수준인 400~500명에
충북 충주의 한 닭 가공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27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종업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226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20~40대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시 방역당국은 지난 20일부터 기침과 발열 등 의심증세가 발현한 닭 가공업체 CS코리아 소속 30대 외국인 여성(충주 152번)이 26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자 전수검사를 진행했다.이 업체에 근무하는 20대 외국인 근로자 3명과 20대와 40대 내국인 근로자가 이날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4명은 무증상이었으나 1명은 콧물 증세가 있었다고 방역당국은 전했다.해당 업체와 방역당국은 사내 식당에서 거리두기 등 코로나
광주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 TCS 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9명이 나온 가운데, 전남에서도 기존 감염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연쇄 감염이 이어졌다.전남도 방역당국은 비인가 교육시설 관련 현황 파악과 선제 검사에 주력할 방침이다. 27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전남에서 코로나19 환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이중 6명은 화순군민, 4명은 영암군민이다. 전남 지역 725~734번째 환자로 분류됐다.화순 신규 확진자 6명은 사평면 행정복지센터 발 연쇄 감염으로 조사됐다. 사평면 행정복지센터 임시 근로자(722번째 환자, 25일 양성 판정)와 직·간접 접촉한 가족·동료·지인이다.영암 신규 확진자 4명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 1인당 20만원씩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포천시에 대해 환영했다.이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포천시는 경기도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1인당 20만원씩 설 이전 지급, 포천 또 통큰 재난지원금 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25일 시의회를 방문, 2차 재난지원금 결정과 함께 지급시기와 사용처 등을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시의회는 1인당 20만원을 설 명절 이전 지급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사용처는 경기도 권고안을 따라 줄 것을 요청했다.이렇게 되면 포천시민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포함 1인당 총 30만원씩 지원 받게 된다.포천시는 지난해 1차
수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 등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다시 쌀쌀한 날씨가 찾아오겠다.기상청은 "27~28일 아침 기온은 26일보다 3~7도 떨어지면서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가 되면서 쌀쌀하겠다"며 "낮 기온은 4~9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나, 28일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이어 "28일부터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매우 춥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국내 환자의 43%가 피로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5%는 운동 시 호흡 곤란을, 23%는 탈모 증상을 보였다.중국과 영국 등 국외 환자 사례에서도 대부분 1개 이상의 후유증을 호소했고 완치 6개월 후까지 증상이 지속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회복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후유증 연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이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입원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검진 및 설문조사를, 경북대병원이 대구 지역 환자 96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들은 증상 발현 또는 확진 후 경과 시간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해외유입 1명)으로 총 확진자 는 8263명(해외유입 123명)이라고 밝혔다.확진자 2명은 달성군 D회사 관련으로 자가격리 후 격리해제 검사에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4명이 됐다.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1명도 확진됐다.또 기존 일반 확진자의 접촉을 통한 n차 감염이 8명 발생했다. 직장동료 접촉 2명, 가족 감염 4명, 지인과의 접촉 1명,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 1명 등이다.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대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IM선교회
충남 서천군에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해 누적확진자가 56명으로 늘었다.서천군에 따르면 서천 54번 확진자는 서천 4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왰고, 서천 55·56번 확진자는 서천 4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서천군은 확진자를 격리 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거주지에 대해 방역조치를 했다. 역학조사 결과는 군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