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발생해 누적환자가 957명으로 늘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거주 10대인 955번은 서울 서초구 확진자와 관련된 949번(서구 40대)과 접촉했고, 17일 부터 두통증상 등이 나타났다.유성구에 사는 20대인 956번은 세종시 158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지난 6일 부터 자가격리중 오한 증상 등이 나타나 진단검사 뒤 확진됐다.동구에 사는 50대인 957번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902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역 897~902번 환자로 분류됐다.897번(50대·여)은 인터콥(전문인국제선교단) 관련 확진자인 725번의 가족이다.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898번(20대·여)은 지난 3일 미국에서 입국했으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899번(30대·여)과 900번(10세 미만·남)은 지난 9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이들은 시설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901번(30대·남)과 902번(30대·남)은 전날 확진된 895번의 직장동료다.울산시는 확진자들 대상
동시다발적인 감염 확산이 잇따른 광주·전남에서 밤사이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특히 전남 영암에서는 어린이집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19일 광주시·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2명, 전남 4명이다.광주에선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유입 환자 등 2명이 확진으로 판명됐다. 광주 1451~1452번째 환자다.남구에 사는 광주 1451번째 환자는 서울 동작구 884번째 확진자와 감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됐다가, 증상이 나타나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북구에 사는 광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주일 만에 다시 한 자리 수로 떨어졌다.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국내감염 8명, 해외유입 1명 등 모두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지역별로는 포항 4명, 구미 3명, 고령과 상주 각 1명씩이다. 확진자가 한 자리 수로 낮아진 것은 지난 12일(0시 기준) 8명이 나온 이후 7일만이다.포항시에서는 지난 13일 확진자(포항 321번)의 접촉자 1명, 지난 17일 확진된 '포항 338번'의 접촉자 1명, '포항 342번' 접촉자 1명, '포항 344번'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구미시에서는 간호학원 관련 지난 5일 확진자(김천 88번)의 접촉자 1명, 경남 마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지난 6일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최근 한 주간 집단감염은 줄어든 대신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45%까지 높아졌다"며 "이렇게 일상 속에서 감염이 늘어나면, 언제라도 다시 확진자 수는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가) 주로 가족이나 지인, 직장 동료 등을 통해 전파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더구나 설 전후에 상황이 악화되면, 힘겨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우리는 또다시 수세에 몰릴 수밖에 없다"며 "온전하게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경각심을 늦출 수 없는 이유"라고 했다.이어 "안타깝지만, 감염병은 가
19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추위가 매섭겠다. 낮 기온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영하권 분포를 보이는 등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아침 최저기온이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전국 아침 기온은 -19~5도로 예상된다.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은 -13도, 체감온도는 -20~-18도 수준으로 예상된다.서울 외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16도, 강릉 -9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9도, 광주 -7도, 대구 -10도, 부산 -6도, 제주 2도 등으로 관측된다.낮 기온은 -3~7도로 전
경남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월부터 혁신도시 물초울공원내 물놀이장 조성공사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LH는 지난 13일 경남혁신도시 물초울공원내 물놀이장 조성공사 계약을 체결했다.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지난 2019년 LH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물초울공원 내 약 4300㎡ 규모 부지에 문화·레저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LH는 진주성·남강나룻배·의암바위 등 지역 향토적 소재를 물놀이장 디자인에 반영했다.또 여름철 물놀이장 외에도 봄·가을철 미니카약·페달보트 체험장, 겨울철 어린이놀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또한 물놀이장 조성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안전성·효과 검증 자문단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조건부 허가를 낼 것을 제안했다. 대신 임상 3상에서 충분한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중증 환자로 이환되는 것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지 확증할 것을 권고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개발명 CT-P59)의 2상 임상시험 결과를 리뷰하기 위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검증 자문단) 회의를 17일 열고 그 결과를 18일 공개했다.검증 자문단은 식약처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앞서 식약처가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정부의 방역조치 일부 조정을 두고 학원가에서는 학원업계의 실상을 모른다는 주장이 나온다. 강의실 8㎡당 원생 1명 수용으로는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게 학원업계 주장이다.18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학원가에서는 정부의 방역조치 기준 완화가 업계의 현실을 모른 상태로 내린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정부는 지난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유지안을 발표하면서, 학원 등 수도권의 집합금지 시설 대상 방역조치 조정안도 내놨다.정부의 조정안은 학원 등 업종의 이용 인원을 시설 면적 8㎡ 당 1명으로 제한하는 것이 골자다. 혹은 두 칸씩 자리를 띄워 물리적 거리를 확보하라고 주문했다.이를 두고 학원가에서는 "방역수칙을 잘
미혼모, 한부모단체 및 아동인권단체는 입양 전 친생부모상담과 아동보호는 입양기관이 아닌 공적아동보호체계에서 맡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18일(월) 1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의 최형숙 대표가 진행하고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의 오영나 대표와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인트리의 안소희 국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한국한부모연합의 전영순 대표와 정치하는 엄마들의 박인아 활동가가 발언문을 발표했다. [기자회견문]입양전 친생부모 상담과 아동보호를 입양기관에게 맡기지 말라. 입양아동인 정인이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입양 사후관리의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과 관련, "그래도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두분의 전임 대통령이 지금 수감돼있는 이 사실은 국가적으로 매우 불행한 사태이다. 또한 두분 모두 연세가 많고 건강이 좋지 않다는 말도 있어서 아주 걱정이 많이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사면의 문제는 그게 오늘 가장 중요한 질문이 될 거라고 했기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냥 솔직히 제 생각 말씀드리기로 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법원도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서 대단히 엄하고 무거운 형벌을 선고했다"며 "그런데 그 선고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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