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형제·자매간 확진 사례도…학생 누적 1349명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19일 0시 기준 학생·교직원 확진자 현황을 보면 초등학생 4명, 고등학생 2명, 유치원생 1명이 추가됐다.
교직원은 중학교에서 2명, 유치원과 고등학교에서 각각 1명씩 총 4명이 추가됐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관내 한 초등학교에선 형제·자매인 학생 2명이 지난 18일 확진됐다. 두 학생은 의심증상이 나타나 17일 검사를 받았다. 이들과 접촉한 교직원과 학생들이 검사를 받았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관할 한 유치원에선 원아와 교직원이 함께 확진된 사례가 나왔다.
해당 유치원 원아는 어머니 확진에 지난 17일 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18일 양성으로 판명됐다. 교직원은 이 원아와 접촉자로 분류돼 17일 검사를 받고 18일 확진됐다. 해당 유치원 원아와 교직원 대상 선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에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누적 1349명, 교직원 260명 총 160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생 137명, 교직원 23명 총 160명이 격리 또는 입원해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