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추가로 나왔다.29일 진천군에 따르면 도은병원에서 20대 2명, 30대 3명, 40대 3명, 50대 9명, 60대 3명, 70대 1명 등 2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병원 241명을 대상으로 한 중합효소연쇄반응(PCR) 전수검사에서 전날 오후 11시30분께 이같이 확진됐다.도은병원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었다.진천군 누적 확진자는 93명이다.음성소망병원에서도 전날 3병동에서 환자 3명, 간병인 1명 등 4명이 확진됐다.이 병원 확진자는 106명으로 늘어 음성군 누적 확진자는 164명이다.
광주·전남에서 '감염경로 불명' 사례가 잇따르고 교회·노인요양원 등 기존 집단감염원 내 n차 전파가 속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늘었다.29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8명, 전남 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광주에서는 기존 집단 감염원인 교회·노인요양원 등지에서 n차 전파가 잇따랐고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4명이 나왔다. 이들은 광주 1057~1064번째 확진자로 등록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졌다.남구 월산동에 사는 광주 1057·1059번째 환자는 지역간 종교 교류를 통해 집단감연이 확산 중인 청사교회과 직·간접적인 연관이 확인됐다.확진자 4명(1058·1060·1061·1062번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29일 시에 따르면 청원구에 사는 A(40대)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최근 서울 종로구 확진자를 접촉한 뒤 28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다. 동거가족은 1명이다.방역당국은 A씨의 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이동 경로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0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9명이다.충북에선 1096명이 확진돼 21명이 숨졌다.
28일 자정까지였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내년 1월3일까지 6일 더 적용된다.여기에 향후 6일 동안은 그간 혼란과 형평성 논란이 일었던 패스트푸드점도 다른 카페들처럼 커피·음료·디저트만 주문할 경우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무인카페 매장 내 취식 금지와 홀덤펍 집합금지도 전국에 확대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28일까지였던 수도권 2.5단계 및 비수도권 2단계 조치가 29일 0시부터 내년 1월3일 자정까지 6일 연장된다.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과 일상, 사회경제 활동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과 더불어 기존처럼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700여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과 관련해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교정시설에서 대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된 데 대해 중대본부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어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33명의 확진자가 추가되어, 지금까지 이곳에서만 총 757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법무부와 방역당국은 더 이상의 추가 발생이 없도록 비상 방역조치에 총력을 다하고, 재발방지 대책도 함께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내년 1분기 중 국제 백신협약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선입금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정부는 영하 70도 이하 저온 보관이 필요한 화이자 백신 도입에 대비해 초저온 냉동고 250여대를 구비하기로 했다.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해외 개발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 및 예방 접종 준비 진행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정부는 지난 24일까지 총 4600만명분에 해당하는 백신 구매 결정을 했다.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명분, 글로벌 기업을 통해 3600만명분 등 총 4600만명분이다
국내 아동학대 관련 신고 시 좀 더 신속하고 정당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아동학대로 신고를 한 후에도 지속적인 학대를 당하다가 사망에 이르는 아동들이 다수 발견되고 있기 때문.김홍걸 의원(외교통일위원회)은 28일 아동학대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초기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대표 발표했다. 아동학대사건 조사 관련 교육 대상에 경찰(사법경찰관리)을 포함하고, 학대행위자의 현장조사 거부를 형벌로 규정하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개정안에서는 경찰(사법경찰관리)이 아동학대를 확인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사건의 조사와 사례관리에 필요한 전문지식
경북 포항시의 어촌마을 구룡포읍에서 5일 동안 2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오나19) 확진자가 발생, 감염원과 확산원인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4일 남구 구룡포읍 A소주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한 데 이어 25일 2명, 26명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27일에는 한꺼번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8일에도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5일동안 총 23명이 확진됐다. 포항 단일 지역 역대 최다다.하지만 시는 현재까지 최초 확진자의 연결고리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해상에 있는 선원 500여명이 돌아와 검사를 받으면 확진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좁은 어촌이라는 특성과 특성화된 장소, 늘 보던 주민들이 상
28일 부산에서 총 2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입원 중이던 확진자 4명이 사망했다.부산시는 전날 총 141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22명(27일 오후 7명, 28일 오전 15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747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1726~1747번 환자이다.먼저 지난 26일 부산 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6명(1726~1731번 환자)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중 4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은 감염원 불명 사례로 확인됐다고 부산시는 전했다.그동안 부산 내 임시선별검사소 5곳의 검사 건수는 총 6527명이며, 확진자 누계는 총 1
광주에 거주하며 전남 나주(빛가람동)혁신도시에서 개인병원을 운영 중인 의사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이 비상이다.28일 나주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광주 주소지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의사 A씨(광주1052번)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같은 날 A씨의 아들 B씨도 양성으로 확진됐다. 아들 B씨는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전공의(레지던트) 과정을 밟고 있다.이들 부자는 지난 21일부터 유증상이 나타나자 주소지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정확한 감염 경로와 부자 중 누가 먼저 감염됐는지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문제는 H내과를 운영 중인 원장 A씨가 유증상이
경남에서 27일 오후 5시부터 28일 오후 1시 사이에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4명(경남 1227번~1240번)은 ▲진주 3명 ▲창원 2명 ▲김해 2명 ▲밀양 ▲거제 2명 ▲고성 2명 ▲사천 1명으로, 7개 시·군에서 나왔다.감염원별로는 ▲거제 목욕탕(해수온천) 관련 1명 ▲경남도교육청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 조사중 4명이다.확진일 기준으로는 27일 1명(경남 1227번), 28일 13명이다.진주시 신규 확진자 3명은 1238~1240번이다.1238번은 20대 남성, 1239번과 1240번은 40대 여성으로, 모두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했는데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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