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기도민에게 '제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자는 경기도의회의 공식 제안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일 화답했다.이 지사는 도의회 기자회견 직후 자신의 SNS에 "도민을 위한 경기도의회의 깊은 고민과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여부와 규모, 대상, 시기 등에 대해 도민과 공동체의 입장에서 숙고하겠다"고 밝혔다.장현국(더불어민주당·수원7) 의장과 박근철(의왕1)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은 이날 오후 2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을 전제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차 재난기본소득은 지난해 4월 지급된 1차 재난기본소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북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13번째 사망자가 나왔다.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확진된 요양원 입소자 A(70대)씨가 전날 오후 5시55분께 청주의료원에서 숨졌다.이로써 참사랑노인요양원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17일 집단 발병 후 70대 2명, 80대 7명, 90대 2명, 102세 1명 등 고령 입소자가 잇따라 숨졌다.이 요양원에선 식당 조리원 A(50대, 청주 222번·충북 634번)씨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11명이 n차 감염됐다.입소자 67명(전체 74명), 종사자 32명(전체 52명), 접촉자 12명이 확진됐다.입소자 확진 비율은 90.5%, 치명률은 19.4%다.시는 남아 있던 입
경기 고양시는 지역민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덕양구에 거주하는 A씨 등 3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확진자와 서울 확진자 접촉 감염으로 조사됐다.2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민은 총 1601명(국내감염 1542명, 해외감염 59명)으로 집계됐다.
경남에서 10일 오후 5시부터 11일 오후 1시 사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43명이 발생했다.11일 오후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의 코로나19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43명(경남 1556번~1598번)은 ▲진주 30명 ▲창원 5명 ▲거제 4명 ▲양산 3명 ▲김해 1명이다.43명 중 39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4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확진일은 ▲10일 밤 1명(경남 1556번) ▲11일 42명이다.진주시 신규 확진자 30명은 경남 1563~1591번, 1594번이다.경남 1563번부터 1591번까지 29명은 모두 진주국제기도원 방문자로, 중대본으로부터 어제 경기도와 부산 확진자가 진주국제기도원을 방문한 사실을 통보받았다. 진주시 방역당
기존 집단 감염원인 요양병원·전통시장 관련 n차 전파가 잇따른 광주에서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1369명으로 늘었다. 11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명이다. 이들은 모두 지역사회 내 감염자이며, 1365~1369번째 환자로 등록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졌다.1366~1368번째 환자는 지난 2일부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의 입소 환자다.이로써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 사례는 환자 81명, 직원 25명, 가족·지인 12명 등 총 118명으로 늘었다. 광주·전남 지역에선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단일 집단감염원이다.일자 별로는 이달 2일 7명, 3일 58명, 4일 13명, 5
11일 부산에서 총 17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지난 10일(19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명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부산시는 전날 총 129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17명(10일 오후 0명, 11일 오전 17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2188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2172~2188번 환자이다.먼저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도구 파랑새노인건강센터 소속 요양보호사(1861번 환자)의 가족 1명(2180번)과 파랑새노인재가센터 이용자 1명(2173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파랑새노인건강센
경남 진주시가 12일 0시부터 18일까지 1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조규일 진주시장은 11일 진주시청에서 "상봉동 모 기도원에서 2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고 밝혔다.남양주 838번 확진자 A씨와 부산 2159번 확진자 B씨 등이 진주의 기도원을 방문해 기도회를 주도하면서 집단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남양주 838번 확진자 A씨가 지난 5일 인후통, 7일 오한증상으로 9일 남양주풍양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1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산 2159번 확진자 B씨는 6일 감기증상으로 9일 부산 사하구보건소에소 검사를 받
경기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낮 12시 기준 4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시 294번은 하남 278번 확진자의 동거가족, 295번은 하남 292번 확진자의 동거가족, 296번은 서울기타 확진자의 동거가족, 297번은 역학조사 중이다.확진자의 감염경로, 이동동선 및 접촉자 등은 역학 조사 중이며 확인되는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시 대책본부는 확진자의 거주 등을 소독완료했으며 격리병원 이송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경북 포항시는 11일 오전 남구에 거주하는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포항지역 확진자 수는 총 304명으로 늘어났다.A씨는 10일 오전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역 22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자가격리되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시는 치료를 위해 조만간 A씨를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전국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의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년사]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신축년 새해를 맞았습니다.희망을 기원하면서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새해가 새해 같지 않다는 말이 실감납니다.코로나와의 기나긴 전쟁이 끝나지 않았습니다.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유례없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일상의 상실로 겪는 아픔도 계속되고 있습니다.고난의 시기를 건너고 계신 국민들께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그러나 새해는 분명히 다른 해가 될 것입니다.우리는 함께 코로나를 이겨낼 것입니다.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남북 관계와 관련해 "언제든, 어디서든 만나고, 비대면의 방식으로도 대화할 수 있다는 우리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에서 발표한 신축년(辛丑年) 공식 신년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핵심 동력은 대화와 상생 협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올해는 남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년이 되는 해"라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 국제사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남북은 손잡고 함께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전쟁과 핵무기 없는 평화의 한반도야말로 민족과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우리의 의무"라며 "정부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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