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KB모바일인증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에서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국세청,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주요 공공분야 사이트에서 공인인증서 이외에 간편서명서비스를 도입하는 시범사업이다. KB모바일인증서를 발급받은 고객은 내년 1월부터 공공웹사이트에서 연말정산, 증명서 발급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은행권에서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건 국민은행이 유일하다. 국민은행은 지난 9월 말 시범사업 후보사업자로 선정된 뒤 인증시스템 안정성과 보안 수준 등 현장점검과 테스트 등 심사과정을 거쳤다.KB모바일인증서는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발급 가능하다.
제주에서 ‘라이브카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로운 집단 감염지로 떠올랐다.앞서 성당과 교회, 학교, 사우나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데 이어 라이브카페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21일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시 용담3동 소재 ‘7080라이브카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6명으로 집계됐다.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의 7080라이브카페 방문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2~17일 해당 카페를 찾은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20일 안내했다.이후 20일 하루 동안 7080라이브카페 관련 제주 233·234·235·238·239·242·244·245·246·247·2
최근 광주지역 집단감염지인 유사방문판매업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 추가되는 등 3명이 감염됐다.방역당국은 유사방문판매업소에 대해 폐쇄 조치하는 한편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을 검토해 고발까지 계획하고 있다.21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북구의 유사방문판매업소에서 설명회를 들었던 시민 1명과 기존 감염자의 접촉자 2명 등 총 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이들은 광주884번~886번으로 분류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서구 화정동 거주자인 884번은 기존 확진자인 867번의 밀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885번은 북구 운암동 거주자이며
정부가 요양시설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행정명령을 통해 선제검사 주기 단축 등 강화된 조치를 시행한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1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요양병원과 시설 등을 통한 집단발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행정명령을 통해 종사자 등에 대한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의무화하고, 종사자와 시설관리자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날부터 감염취약시설의 모든 종사자 등에 대한 주기적 선제검사의 주기가 수도권은 2주에서 1주로, 비수도권은 4주에서 2주로 단축해 운영된다.또 검사주기 사
박남춘 인천시장은 21일 코로나19 전국 확진자 수가 1000명이 넘어서는 등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데 대해 서울·경기와 손을 잡고 확산 저지를 위한 강력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공동 대응책은 ‘연말·연초 한시적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골자다.박 시장은 이날 시청 대접견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매일 1000명 전후의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어렵게 버텨온 우리의 의료와 방역체계 전반이 근본적으로 위협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시장은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잘 막아오던 우리 시 또한 오늘 신규 확진자가 89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최선을 다
21일 부산에서 경북 종교시설발로 추정되는 감염사례 등 총 25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부산시는 전날 총 126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하루새 신규 확진자 25명(20일 오전 0명, 21일 오전 25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532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1508~1532번 환자이다.먼저 부산 1518·1519번 환자는 전남 497번 환자의 접촉자이다. 1409·1422번과 전남 497번, 1473·1518·1519번 환자 등 6명은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이다.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1422번 환자가 지난 11월 28일 경북 상주시의 종교시설인 'BTJ열방센터'를
경남에서 20일 오후 5시부터 21일 오후 1시 사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지난 2일 13명을 시작으로 20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이날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7명(1068~1084번)은 ▲거제 6명 ▲창원 3명 ▲사천 2명 ▲밀양 2명 ▲하동 2명 ▲진주 1명 ▲양산 1명으로, 7개 시·군에서 나왔다.감염원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3명 ▲밀양 윤병원 관련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는 20일 밤 확진자 4명(경남 1068~1071번), 21일 오전 확진자 13명(1072~1084번)이다.거제시 신규 확
서울시가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23일 0시부터 내년 1월3일까지 5인 이상 실내외 사적모임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동창회, 동호회, 송년회, 회식, 집들이 등 개인적인 친목모임은 일체 금지된다.다만 결혼식과 장례식만 행사의 예외적 성격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50인 이하 허용을 유지한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1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 참석해 "서울시는 특단의 대책으로 12월23일 0시부터 내년 1월3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송년회, 직장회식, 워크숍, 계모임, 집들이, 돌잔치, 회갑·칠순연과 같은 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공공기관 소유 유휴부지와 함께 주유소, LPG 충전소 등 수소충전소 설치 가능 부지 200여 곳을 내년 중 집중 발굴할 것이며 연내 12기를 추가 준공한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친환경차 보급 확산을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부총리는 "(수소충전소를) 연내 최대 12기를 추가 준공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총 110기 이상 구축하도록 검사인력 확대, 절차 단축 등 가능한 행정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충전소 부지확보를 위해 국유지 중 강원·경기 등 6개 시·도 후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하루 244명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하루 확진자는 지난 12일 33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후 13일 226명, 14일 288명, 15일 329명, 16일 291명, 17일 303명, 18일 278명, 19일 249명 등을 기록했다.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1946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237명, 해외유입 감염 7명 등이다.지역사회 감염 경로를 보면 파주 복지시설 관련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해 누적 14명이다.부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12명이 늘어 누적 141명으로 확인됐다.양평 개군면 관련 확진자는 3명 추가돼 누적 83명이며, 서울 종로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1명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방안 등 방역 강화 대책을 논의한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설명회에서 "3단계 격상을 하든 안하든 크리스마스 연휴와 1월1일 연휴에 방역 강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오늘(21일) 오후 지방자치단체와 논의해 내일(22일) 정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손 전략기획반장은 "지금 서울과 경기에서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정부와 검토 중"이라며 "3단계 격상이라는 조치로 해석하기 보다는 3단계 의사결정을 계속 논의 중(이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