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들이 올해의 한국사회를 의미하는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를 뽑았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내로남불)이라는 뜻을 한자로 번역해 새로 만든 신조어다.21일 교수신문과 온라인 여론조사 전문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아시타비'가 1812표 중 가장 많은 588표(32.4%)를 얻었다. '얼굴이 두꺼워 부끄러움이 없다'는 뜻의 '후안무치(厚颜無耻)'가 396표(21.8%)를 얻어 2위였다.지난 7~14일 이메일 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는 대학 교수 906명이 참여했다.'아시타비'는 나(我,아)는 옳고(是,시) 다른 이(他,타)는 그르다(非,비)’는 뜻이다. 정태연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와 최재목
김영록 전남지사가 21일 연말연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모임 취소와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가 이어져 소규모 모임과 종교행사에 따른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22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어 김 지사는 "전남은 11월 한 때 1일 확진자가 27명까지 치솟았으나 최근 3.9명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인구 10만명당 발생비율도 26.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며 "지금의 안정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도민 여러분의 방역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충북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추가 확진자 8명이 나왔다.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요양원 입소자 5명과 종사자 3명이 코호트 격리 중 진행된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17일 1차 검사에선 모두 음성이 나왔었다.이로써 참사랑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었다. 입소자 48명, 종사자 17명, 접촉자 5명 등 70명이 확진됐다.이 중 80대 입소자 2명이 18일과 19일 잇따라 숨졌다. 고령 확진자 상당수는 아직도 격리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요양원의 집단 감염은 지난 17일부터 시작됐다. 식당 조리원 A(50대, 청주 222번·충북 634번)씨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n차 감염이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4명을 추가 발견했다. 지난 14일 설치된 후 일주일간 총 47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4명이다. 서울 35명, 경기 54명, 인천 5명이다.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479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 281명, 경기 162명, 인천 36명이다.20일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된 검사 건수는 2만5753건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29건, 경기 1만2881건, 인천 2843건의 검사가 실시됐다.비인두도말 PCR(유전자 증폭) 검사 건수는 2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갑)이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첫 국정감사 임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민생문제와 정부 정책의 문제점 등을 날카롭게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공공주택의 관리 문제 등 주거복지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공정의 공정화, 도시철도 노후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대안을 제시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적절한 질의를 한 결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택배노동자 과로사, 아파트 부실시공 그리고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철도안전, 고속도로 경차할인 폐지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926명으로 집계돼 누적 확진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섰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이후 6일만에 세 자릿수로 감소했지만 주말 영향으로 검사량은 평일보다 약 2만여건이 감소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926명 증가한 5만591명이다.주말인 20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3만767건으로 5만6450건에 달했던 금요일(18일)보다 2만6000여건 가까이 감소했다.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20일 하루 2만5753건의 검사를 통해 94명이 확진됐다. 14일부터 7일간 18만9753건의 검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66명으로 늘었다.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확진자 4명이 추가돼 울산 563~566번 환자로 분류됐다.563번(30대·남)은 양지요양병원 n차 감염자다.이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564번(50대·여)은 전날 확진된 울산 554번의 접촉자다.565번(50대·남)과 566번(40대·남)도 전날 확진자가 된 553번의 접촉자다.앞서 553번과 554번은 544번 확진자와 카페에서 함께 차를 마신 뒤 감염됐다.544번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울산시는 확진자의 추가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밤 사이 광주와 전남에서 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특히 전남 화순에서는 동일집단 격리중인 요양병원에서 직원과 환자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1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59분 기준 남구 진월동에 거주하는 시민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879번으로 등록됐다.감염 경로는 광주 802번으로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다.광주 879번을 포함, 지난 20일 광주에서는 13명의 시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에는 해외 유입 2명도 포함됐다.광주시는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 이날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48명이 확진됐다.최근 11일간 확진자는 3→19→18→16→15→28→9→31→29→25→48명으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3월 수준으로 근접하고 있다. 전날 도내에서는 경산 18명, 안동 11명, 영주 6명, 경주 4명, 청송 3명, 포항, 구미, 영천, 의성, 영양, 예천 각 1명씩 확진되면서 발생 지역도 11곳으로 역대 최다다.경산에서는 대구영신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5명, 지난 18일 확진자(경산 709번)의 접촉자 8명, 대구동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대구 종교시설 방문 후 검사안내 연락받고 검사 후 확진된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2명이 확진됐다.안동에서는 지난
절기상 동지(冬至)이자 월요일인 21일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가 계속되겠다.기상청은 20일 "21일 아침 한파 경보가 발효된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최저기온이 -15도 내외가 되겠다"며 "그 밖의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기상청은 한파특보는 21일 해제될 것이라며 22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봤다.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5~0도, 낮 최고기온은 2~9도가 되겠다.20일 오후 6시부터 21일 새벽 사이 전라서해안과 제주도, 충남서해안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2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도
서울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188명,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으로 23명 등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전국적으로 종교시설과 요양병원 등을 통한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골프장과 학원, 피시(PC)방, 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의 지역사회 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 동부구치소 누적 215명…구로 요양병원·요양원 54명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이날 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소재 동부구치소에서 17일 이후 188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15명이다.추가된 188명은 수감자 184명, 종사자 3명, 가족 1명이다. 현재까지 지표환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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