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북 청주의 노인요양원과 음성의 한 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 참사랑노인요양원의 입소자 41명과 종사자 6명 등 4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61명, 사망자는 1명이다.이 요양원에선 지난 17일 식당 조리원 A(50대, 청주 222번·충북 634번)씨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n차 감염이 확산됐다. 상당구에 사는 A씨의 감염 경로와 지표환자(최초 확진자)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노인 입소자 74명 중에선 42명이 확진됐다. 이 중 지난 3일 요양원에 온 B(80대)씨가 17일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한 뒤 이튿날 오
경기 의정부시 한 학원에서 시작된 감염이 원생과 가족 등으로 전파 돼 확진자들이 늘고 있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1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의정부시 신곡동 A학원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전날까지 이 학원 관련 감염자는 원생과 가족 확진으로 이어지며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강사는 보름전부터 증상이 나타났지만 계속 출근해 원생들을 가르친 것으로 파악됐다.이 강사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성북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5일 진단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됐다.확진자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는 계속 진행된다. <h1 style="padding: 12px 40px 0px 0px; margin: 0p
지난 18일 밤 9시20분 제주 시내 번화가인 누웨마루 거리는 적막했다. 오가는 사람은 눈에 띄게 줄었고, 배달 오토바이의 배기음만 간간히 거리를 채웠다.영업 제한 시간인 오후 9시가 가까워지자 대부분 식당들은 매장을 정리하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텅 빈 식당 한 켠에서 조용히 술을 마시던 손님들도 곧 거리로 나와 약속한 듯 돌아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자 제주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첫날밤 풍경이다.하루 4만명씩 관광객이 쏟아진 제주도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과 생업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왔지만, 12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상황은 반전됐다.제주
18일 오후부터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19~20일 전국에 강추위가 찾아오겠다.기상청은 19일 "오늘과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한파경보가 발표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15도 내외,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 -10도 내외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측했다.특히 바람도 약간 불면서 한파경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매우 춥겠다.기상청은 오랜 기간 지속되는 한파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또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 및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무증상·경증 환자를 생활치료센터에서 적절히 치료하여 중증환자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시키는 것이 의료체계의 부담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시 은평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병상과 생활치료센터의 안정적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은평생활치료센터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한 뒤, 상황실에 들러 의료진 등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정 총리는 "은평생활치료센터는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400명이 넘는 환자들을 치료하여 서울시 방역에 크게 기여하고
오텍(회장 강성희)은 18일, 서울특별시립서북병원에 ‘이동형 음압병동’을 설치 시작하여 총 48개 병상을 설치 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확산되면서 중환자용 음압 병상이 빠른 속도로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시는 컨테이너 병상 150개 확보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서울의료원과 서북병원에 90개를 지을 수 있는 부지를 확보했다. 오텍은 18일 서울시 서북병원을 시작으로 총 48개 병상을 서북병원 인근 부지에 설치하게 되었다. 이번에 서울시에 설치하는 ‘이동형 음압병동’은 길이 12m, 너비 3m, 높이 3m로 ‘프리필터’와 ‘헤파필터’가 적용된 정격용량
대구에서 교회관련 12명 등 모두 2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452명(지역감염 7349명, 해외유입 103명)으로 늘어났다.확진자 중 2명은 달성군 소재 영신교회 관련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 누적 확진자는 54명이다.중구 소재 새비전교회 관련자 3명도 확진됐으며 남구 신일교회 관련자 7명도 확진됐다. 새비전교회 누적 확진자는 30명이고 신일교회는 30명이다.또 확진된 라이나생명콜센터 직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2명
경남에서 지난 17일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명이 발생했다.18일 오전 경남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24명(경남 966번~989번)은 ▲창원 10명 ▲김해 4명 ▲사천 3명 ▲거제 3명 ▲진주 2명 ▲통영 1명 ▲밀양 1명으로, 7개 시에서 발생했다.감염원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5명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3명 ▲창원 어린이집 관련 2명 ▲거제 조선소 관련 1명 ▲타시도 접촉 1명 ▲조사중 1명 ▲해외입국(미국) 1명이다.대부분이 확진자인 가족간 접촉이어서 가족끼라도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기침예절 등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가 대부분이다.이로써
충북 제천에서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 지역 누적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어섰다.18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468명 중 노인요양원 격리자 5명과 최근 외지 거주 가족을 만난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시 보건당국은 부부가 지난 11일 강원 춘천에 거주하는 아들을 만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노인요양원의 확진자들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지난달 25~26일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김장 모임발 확진자 13명이 나오면서 시작된 제천 지역 코로나19 확산세는 21일째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졌다.매일 두 자릿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2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 연속 1000명대로 나타났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1036명으로 지난 16일 1054명 이후 2일 만에 1000명대로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934명이다.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062명 늘어난 4만6453명이다.지난 17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5만955건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3만2940건의 검사가 진행돼 확진자 102명이 확인됐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36명, 해외
전북 익산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18일 익산시에 따르면 남중동 열린문교회와 관련한 확진자 3명과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 서울 확진자를 접촉한 1명 등 총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전북 626번(익산 139번)은 익산 거주 40대로 경북 경산 열린문기도원을 방문했던 전북 609번(익산 131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이 40대는 지난 17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30대(전북 627번, 익산 140번)와 60대(전북 628번, 익산 141번) 각 1명도 경산 기도원 방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전북 629번(익산 142번)과 전북 631번(익산 144번) 확진자는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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