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28일 하루 새 1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홍천 5명, 원주 4명, 철원·속초 각 2명, 춘천 1명 등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홍천에서는 지난 27일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군청 산림가꾸기 사업 관련 확진자 가족 3명과 14~16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원 관련 확진자 가족 1명을 포함,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이들 중 요양원 확진자의 가족은 자가격리 중이어서 동선과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원주에서는 이날 서울 확진자 접촉자인 A씨와 그 자녀 2명,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원주 212번 확진자의 가족이 양성으
인천시는 서구 거주 A씨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5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서구 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를 지정병원에 배정 요청 하고 감염 경로롸 추가 접촉자 등 역학 조사 중이다. 남동구 거주 B씨는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B씨를 지정 병원에 배정 요청 하고 거주지 방역을 마친 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남동구 거주 C씨도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
광주에서 경기 지역 골프모임 관련 n차 감염이 잇따르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늘어 누적 환자가 680명으로 늘었다.28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명이다. 이들은 677~680번 환자로 등록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680번 환자는 경기 지역 골프 모임과 직·간접적 감염 연관성이 확인된 확진자들의 지인이다. 당초 감염원이 불명확했던 환자 1명도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로써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679번 환자는 경남 지역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677·678번 환자는 미국
오는 29일은 내륙 등 다수 지역에서 기온이 아침에 영하권을 기록하고, 낮에도 10도를 넘지 못하는 등 춥겠다. 서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기상청은 28일 "내일은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내외로 낮겠다"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다"고 예보했다.29일 낮에도 기온이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에서 5도 안팎,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29일 아침 기온은 -8~4도, 낮 기온은 2~11도로 예상된다.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6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경기 과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공공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27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시가 운영하는 공공시설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급속히 확산하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마련됐다. 단 공공시설 내 체육시설은 현행대로 2단계를 적용한다.이번 조치에 따라 시민회관, 동 문화교육센터, 추사박물관, 과천문화원, 여성비전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각 문화시설의 이용 인원은 30% 이내로 제한한다.또 자원봉사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경로당,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각 사회복지시
광주·전남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이 발생, 지역감염 확산세가 끊이지 않고 있다.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이후 광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명이다.이들은 666~675번 확진자로 분류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6명은 최근 경기 지역에서 있었던 골프 모임과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다. 골프 모임 관련 첫 확진자였던 광주 651번 환자의 직장 동료 또는 골프를 함께 즐긴 지인 등이다.651번 환자의 자녀인 중학생 확진자(662번 환자)를 포함하면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었다. 662번 환자가 재학 중인 광산구 모 중학교 학생·교직원 중에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다. 오창 당구장발 연쇄 감염이 이어졌고, 제천 김장모임 n차 감염자도 첫 발생했다.28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에 사는 A(60대)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오창읍 원당구장을 다녀온 뒤 확진된 B(50대)씨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6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27일 검체를 채취, 같은 날 오후 9시20분 양성 통보를 받았다.B씨의 배우자(70대, 청원구)도 추가 감염됐다.이로써 지난 24일부터 오창읍 '원당구장'에서 비롯된 n차 감염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주인 C(50대, 청주111번·충북 229번)씨 확진 후 C씨 가족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6일 이후 3일 연속 500명대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86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00.1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 중 하나인 400명을 넘어섰다.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04명 늘어난 이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48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국내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76명, 부산 27명, 대구 1명, 인천 25명, 광주 14명, 대전 13명, 울산 3명, 경기 1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육군 전투병과 군사교육·훈련시설인 상무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상무대 소속 장교 A씨(전남 395번 환자)와 부대 안팎에서 직·간접적인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 316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에서 16명이 양성으로 판명됐다.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16명은 모두 현역 군인이다. 전수검사 대상자 316명 중 군 장병 280명과 부대 주변 마트를 방문한 주민 2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앞서 상무대 내 첫 관련 확진자인 A씨는 간부(대위) 교육생이다.A씨는 이달 12일부터 나흘간 서울을 다녀왔으며, 후각 마비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은 23일부터 발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제주도는 28일 오후 11시20분께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78번 확진자 A씨는 제주 7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76번 확진자는 경남 진주 이통장 회장단 중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48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76번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7일 제주보건소에서 오후 6시30분께 검체를 채취, 오후 11시2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상태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A씨의 확진으로 2
노원구청 직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구청장 등 전 직원 1575명에 대한 검사 결과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27일 서울 노원구에 따르면 양성 16명 중 14명은 같은 부서 직원이다. 2명은 타 부서에 소속 돼 있다. 1559명은 음성으로 나왔다.구 관계자는 "방역당국은 작은 창문이 3개 밖에 없는 좁은 사무실 공간에 37명이 밀접해 근무하면서 겨울철이라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집단 감염의 주요 원인이라고 했다"며 "16명의 양성 직원들의 가족들도 검사 결과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말했다.노원구청에서는 직원 1명이 지난 24일 최초로 확진된 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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