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인 9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다소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대체로 20도 안팎으로 올라 포근하겠다.기상청은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낮 기온은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로 크게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관측된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12도, 춘천 9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한글날인 9일에도 서울 도심 내 일부 단체의 집회가 예정됐다. 경찰은 집결을 통제하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차벽 설치 등 대응 수준이 주목된다.경찰에 따르면 한글날인 이날과 오는 10일 서울 지역에 신고된 집회는 지난 7일 낮 12시 기준 각각 1210건과 1193건이다.경찰은 이날 신고된 집회 중 인원이 10인 이상이거나 집회 금지 구역에 신고된 137건에 대해 집회 금지 통고했다. 10일 신고된 집회도 같은 기준으로 132건 금지 통고했다.자유연대 등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했으나 경찰은 금지통고 했다. 자유연대는 이날과 10일 ▲서울 경북궁 7번 출구 앞 인도와 2차로, 적선현대빌딩 앞 인도와 2차로 등에 각 2000명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 지분율 1%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조세정책 국정감사에서 '상장 주식 대주주 요건이 1%에서 변함이 없는데 내리는 게 맞지 않는가'라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2016년부터 (대주주 기준) 지분율이 1%인데 이를 존치하는 게 좋을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주식 양도세를 내야 하는 상장회사 대주주 기준은 현재 지분율 1%(코스닥 2%) 또는 종목당 보유액 10% 이상이다. 내년 4월부터는 지분율 1% 또는 종목당 보유액 3억원 이상으로 확대된다.정 의원은 "시가총액은 3억원까지 줄어들었는데
하루 새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유·초·중·고 학생이 5명, 교직원 1명이 늘었다.8일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4개 시·도 32개교로, 지난 7일 대비 6개교 증가했다.교육부가 공개한 8일 0시 기준 학생·교직원 확진 및 등교조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일 학생 4명과 교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확진된 학생 1명도 뒤늦게 확인됐다.지난 7일 확진된 학생 4명 중 2명은 대전에서 발생했으며, 서울과 경기에서 각 1명씩 추가로 확진됐다. 서울에서는 교직원도 1명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지난 5월 순차등교가 시작된 이후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모두 607명으로 늘었다. 교직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랄록시펜'에 대한 임상시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골다공증 치료제인 '랄록시펜'의 임상시험계획서를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4월 아주대의료원을 중심으로 경기도의료원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참여해 발족한 '경기도 코로나19 임상연구협의체'는 '랄록시펜'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시험계획 수립에 착수했다.이후 생체내 시험, 자료 보완 등의 과정을 거쳐 임상시험계획서 체출을 완료했다.이달 중 식약처 의견이 통보되면 11월 초 환자모집 등 임상연구를 개시하고, 12월 말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할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강풍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부산진구의 한 건물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떨어져 나갔다.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부산소방은 간판 5건, 구조물 1건 등 총 7건의 강풍 피해에 대한 안전조치 활동을 펼쳤다.부산에는 이날 오전 7시께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강풍주의보(경보)는 평균 풍속이 초속 14m(21m) 이상이거나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0m(26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최대순간풍속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초속 20.5m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남구 초속 19.5m, 김해공항 17.1m, 사하구 16.7m, 영도구 16.1m, 해운대구 15.8m 등
최근 들어 뇌물수수로 세금을 추징당하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태흠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이 국세청·법원행정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뇌물수수에 따라 세금을 부과받은 경우는 총 3041건으로 과세대상 뇌물액수는 2572억원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뇌물수수 과세건수는 482건이었으나 2016년 468건 2017년 490건, 2018년 791건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지난해는 810건으로 증가했다. 과세대상 뇌물수수액도 2015년에는 196억원이었으나 2016년 245억원, 2017년 423억원으로 늘었고, 2018년에는 979억원으로 4년 사이에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과
일본에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기록했다.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 발표를 집계한 데 따르면 6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도쿄(東京)도에서 142명,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54명, 오사카(大阪)부에서 51명 등 총 509명이 확인됐다.7일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142명으로 이틀 연속 100명을 넘었다.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 712명 등을 포함해 8만 7857명이 됐다.7일 도쿄도·가와가와현에서 각각 2명, 오사카부에서 1명 등 총 5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1629명으로 늘었다.일본에서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도다. 총 2만 6
보건복지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위기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인 위기 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을 오는 12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25% 이상 감소해 생계가 곤란하지만 기존 복지제도나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코로나19 피해 가구다.코로나19 피해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재산은 대도시의 경우 6억원, 중소도시 3억5000만원, 농어촌 3억원 이하가 해당된다.기준 중위소득 75%이하는 1인가구 월 131만8000원, 2인가구 224만4000원, 3인가구 290만3000원, 4인가구 356만
'새벽배'송 등을 하는 e커머스 업체 마켓컬리 냉동센터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와 일부 시설이 폐쇄됐다.마켓컬리는 8일 "경기 남양주시 냉동 센터에서 일하는 직원이 감염됐다"며 "이 직원은 자재 공급 업무를 맡아왔다. 전날 퇴근 후 증상이 나타나 즉시 진단 검사를 했고, 밤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마켓컬리는 해당 직원이 근무한 구역을 폐쇄한 상태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근무했다. 근무 중 식사를 하지 않았고, 5분 이상 접촉한 사람도 없다는 게 마켓컬리 설명이다. 마켓컬리는 현재 센터 내 폐쇄 구역과 확진자 이동 경로 모든 구역을 방역 중이다.마켓컬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으로 나타났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60명이다.신규 확진자 수는 114명을 기록했던 지난 7일보다 45명 감소하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4명 줄었다.다만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4일 47명 이후 4일 연속 50명대를 넘게 나타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69명 늘어난 2만4422명이다.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60명, 해외 유입이 9명이다.7일 0시부터 8일 0시까지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1만771건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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