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가 주관한 ‘2025트렌드페어(TREND FAIR 2025)’가 지난 20~21일, 글로벌 바이어와 프레스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네트워크 확대와 신진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트렌드페어는 아시아 주요 바이어 초청 전략을 통해 일본과 중화권의 하이엔드 편집숍부터 합리적 가격대의 타오바오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까지 폭넓은 바이어 풀을 구성하며 브랜드 판로 확보에 집중했다. 특히 홍콩·상하이 럭셔리 시장을주도하는 복합 아트 쇼핑공간 ‘
아티스트 수진이 새 싱글을 내놨다. 수진은 2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악 플랫폼에 새로운 싱글 'BADITUDE'를 발매하고 전 세계 팬들과 인사를 나눈다. 'BADITUDE'는 수진이 자신만의 태도로 완성한 두 개의 얼굴이다. 이번 싱글은 수진이라는 이름만으로 완성되는 세계관의 시작점이자, 가수로서의 자신감과 표현력의 진화를 선언하는 작품이다.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Little Bit More' 서로 다른 결을 지닌 두 트랙은, 수진이 가진 강인함과 섬세함, 도발과 여림의 양면적인 매력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방식대로 나아가는 당당함을 표현한 'BADITUDE'는 묵직한 트랩 비트 위에 수진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전 세계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컴백의 기쁨을 함께했다. 아이브는 지난 25일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 발매를 앞두고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통해 컴백 실시간 라이브 '아이브 시크릿 라이브(IVE SECRET LIVE)'를 개최했다. 오랜만에 만난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아이브는 본격적으로 코너를 진행하기에 앞서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듣고 잠들었다"며 컴백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신보 트랙 가운데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꼽으며 이유를 설명하는가 하면, 타이틀곡 'XOXZ(엑스오엑스지)'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 놓았다. 장원영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지난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뷔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하자 경기장은 열띤 함성 소리로 가득 찼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보여주었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Vin Scul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지난 7월 18일 의정부을지병원에서 손범재(53세) 님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27일 밝혔다.손 씨는 지난 7월 7일, 일을 마치고 휴식 중에 쓰러져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하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손 씨는 가족의 동의로 심장, 폐(양측), 간장을 기증하여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가족들은 손 씨의 몸 일부가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좋은 일이고, 그를 통해 어디선가 살아 숨 쉬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증을 결심했다. 또한, 성실하고 자상한 남편이자 아버지였던 손 씨가 마음속에 영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미국의 재난 전문 구호 모금 기관 ‘CDP(Center for Disaster Philanthropy, 이하 CDP)’로부터 35만 달러(한화 약 4억8천만원)를 지원받아, 영남권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와 산림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CDP는 2010년 미국 워싱턴D.C.에 설립된 국제 비영리기관이다. 전 세계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민간 기부를 촉진하고 장기적 회복을 지원한다. 이번 CDP의 지원으로 희망브리지는 산불 이재민들에게 침구류·위생용품 등 맞춤형 구호물품 제공 등 이재민 지원, 산불 피해지 토종 수종 식재 등 산림생태복원에 나설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단기적 생계 회복과 장기적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국내 융합예술 지원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융합예술 정책을 선도하고, 융합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협약에는 (재)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재)서울문화재단, 현대자동차·기아 제로원이 참여했다.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열렸으며,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를 비롯해 박남희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김허경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센터장,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노규승 현대자동차·기아 제로원 상무 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국내 대표 인디 음악 축제 ‘2025 뮤즈온 페스티벌’을 오는 9월 2일(화)~9월 7일(일)까지 6일간 서울 합정 무진사 개러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예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뮤즈온(MUSE ON)’은 신인 창작 뮤지션의 발굴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콘진원이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음악 지원 프로그램이다. 콘진원은 음악성과 대중성, 성장 가능성을 두루 갖춘 신인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해 공연, 홍보, 음원/앨범 발매 지원 등 다각적인 방식을 통해 음악 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공연중’ 캠페인과 연계해 지역의 우수작품들을 소개하는 ‘2025 리:바운드 축제’가 오는 10월 16일(목)부터 11월 16일(일)까지 서울 소재 9개 공연장에서, 지역 예술단체의 대표작들과 함께 개최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와 예술의전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극부터 해외 교류 작품까지 지역 우수 공연 7편을 선정해 올가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리:바운드 축제에는 문체부가 선정한 지역대표 예술단체 15개 팀이 참여해 연극·무용·음악·전통예술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바운드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가 지난 25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여해 전시부스와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관객들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사회적 가치 생태계의 주요 관계자와 시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소셜밸류커넥트(SOVAC, 이하 SOVAC)’, SK텔레콤, 코엑스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정부·기업·시민사회·학계·청년 등 300여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행복나래는 이번 행사에서 행복얼라
유니크한 감성을 공유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리이(RE RHEE)가 2026 서울패션위크에서 “PRACTICAL POET”을 공개한다.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서울 DDP 아트홀1관에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정교하게 짜인 구조 속에서 현대인의 감성과 현실을 패션이라는 언어로 풀어내며, 옷이 단순한 의복을 넘어 하나의 시(詩)로서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리이를 이끌어가는 이준복 디자이너와 주현정 디자이너는 "시를 쓴다는 건, 세상의 잔소리 속에서 들리지 않는 감정을 꺼내어 보는 일." 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컬렉션을 통해 옷을 현실 속 감성의 매개체로 표현하며 버튼 하나에 담긴 의미, 주머니 깊숙이 숨어 있는 희망, 그리고 천 위에 조용히
코르티스(CORTIS)가 영 크리에이터 크루다운 독특한 앨범 구성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코르티스는 지난 25일 오후 6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오는 9월 8일 정식 발매되는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의 실물에 대한 힌트를 담은 영상 8편을 올렸다.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싱잉볼 버전(Singing Bowl ver.)이다. 싱잉볼과 CD를 비롯해 포토카드와 포토카드 슬리브 등 다양한 구성품이 담긴다. 싱잉볼은 ‘노래하는 그릇’으로 불리는 도구다. 울림막대로 두드리거나 문지르면 아름다운 소리가 난다. 이는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출발한 MD 형태 앨범이다. 멤버들이
에이션패션(대표 박희찬)의 데일리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알래스카(ALASKA)가 배우 노윤서와 함께한 25FW 캠페인 화보를 26일 공개했다. 뉴시즌 캠페인은 “The Call of Quiet, 자연은 부드럽게 나를 고요로 이끈다”를 테마로 도심의 일상과 자연 속 여유를 알래스카만의 스타일과 감성으로 담아냈다. 선 공개된 화보에서 배우 노윤서는 부드러운 베이지톤 우븐 셋업, 실용성이 돋보이는 후디 원피스, 그리고 깊이 있는 다크브라운 바람막이로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도시적인 실루엣의 우븐 셋업,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할 수 있는 바람막이, 가볍고 활동성이 뛰어난 원피스가 조화를 이루며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살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