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한 달째 휴관 중인 성남시 공공도서관들이 시민 독서 욕구 충족을 위해 다시 문 열 때까지 온라인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중앙·분당·구미·판교·서현·판교어린이·운중·해오름·중원어린이·중원·수정 등 11곳 성남시 공공도서관별로 운영 프로그램은 다양하다.중앙도서관은 기존의 오프라인 시 읽는 독서회에 인터넷 카페를 추가·개설해 운영한다. 하루에 한 편씩 시를 읽고 나서 필사, 낭송 영상, 감상을 카페에 올리는 방식이다.서현도서관은 스마트폰을 통해 ‘낭독, 한 권의 책’ 독서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상회의 앱을 설치한 뒤 회원 등록을 하면 도서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5월로 예정된 경기도 주최게임쇼 ‘2020 플레이엑스포’를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도는 올해 플레이엑스포를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당초 행사 연기도 검토됐지만, 하반기 국내외 게임쇼가 잇따라 예정된 데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돼 도는 기업들의 빠른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식 경기도 미래산업과장은 “도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실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 특성상 다중이 접촉하는 일이 불가피해 취소하게 됐다”면서 “하반기 예정인 ‘경기 게임 글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종자시장의 공정한 경제 질서를 확립하고 농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봄철 불법·불량종자 유통행위에 대한 수사를 벌인 결과, 유통업체 13곳에서 45개 종자에 대한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5일 간 진행된 이번 수사는 지난해 가을 불법·불량종자에 대한 경기도 특사경의 최초수사에 이은 후속수사로 종자산업 분야의 심도 있는 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위반내용은 ▲품종보호등록 거짓표시 1곳(1개 종자) ▲미등록 종자업 2곳(2개 종자) ▲보증시간 경과 종자 진열·보관 10곳(42개 종자) 등으로, 적발된 불법·불량 종자는 총 259kg 상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곽상욱 오산시장이 17일 마스크 품귀현상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초·중·고교 전학생들에게 무료로 배부할 ‘따숨마스크’제작업체 핸드프렌즈 협동조합을 방문해 제작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곽 시장은 학생들이 사용하게 될 ‘따숨마스크’의 원단, 제작과정, 검수작업을 꼼꼼히 확인하고, 작은 협동조합으로 열악한 환경임에도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조합원들을 격려했다. ‘따숨마스크’는 기능성 원단에 필터 교체형으로 제작, 시는 개학시기에 맞춰 초·중·고 전학생에게 1인당 2매씩 6만2천장을 필터와 함께 학교로 일괄 배부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인 성남 모란민속5일장이 오는 3월 19일과 24일에도 열리지 않는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서 2월 24일과 29일, 3월 4일에 이은 다섯 차례 연속 휴장이다.전성배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가 집단 감염 형태로 지역사회에 확산해 전국에서 수만 명이 운집하는 장터 특성상 개장은 힘들다고 판단했다”면서 “고객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상인들의 의견을 모아 휴장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모란민속5일장이 휴장하기는 2015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5년 만이며, 5차례 연속 휴장은 1962년 장이 선 이후 처음이다.끝자리 4·9일 열리는 모란민속5일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광역지방정부 최초로 체납처분의 사각지대에 있던 새마을금고, 신협, 단위농협 등 도내 상호금융조합 388곳에 대한 일제 전수 조사를 벌여 120억여 원의 금융자산을 압류했다고 18일 밝혔다.제1금융기관은 지방세전산프로그램에서 즉각적인 예금 압류가 가능하지만, 상호금융조합은 이러한 시스템이 없어 체납자들이 재산을 은닉하는 곳으로 이용하기도 한다.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방세 체납자 28만 9,824명을 대상으로 상호금융조합에 투자한 출자금 및 예·적금 내역을 조사한 결과, 체납자 3,792명(체납액 243억 원)의 금융자산을 적발했다. 도는 조사를 통해 확인된 체납자 3,792명의 금융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어머니를 떠나 보내며 절절한 '사모곡'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지사는 그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자신의 가족사를 이야기하며 어머니를 '나의 하늘'이라고 말해 왔다. 이 지사는 모친 구호명 여사 장례 이틀 째인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짧은 여행을 마치고 먼 길 떠나시는 어머니를 배웅해 주시고, 지상의 인연으로 힘들어 하는 저희 유족들을 위로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 "육신의 인연을 정리하는 자리를 소홀히 할 수 없어 자식의 도리와 예를 다하려 하는데, 어머님 슬하만도 30여명에 이르러 상가가 혼잡하다"며 "오시더라도 짧은 눈 인사 외에 식사 대접은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성남시는 시청사와 시의회 건물에 있는 12기의 모든 엘리베이터 104개 버튼에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항균 필름을 부착했다고 17일 밝혔다.엘리베이터 버튼 터치로 인한 간접 접촉과 교차 감염 요인을 없애려는 조처다.항균 필름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서식을 어렵게 하는 금속인 구리(Cu+) 성분이 들어있어 간접 접촉에 의한 ‘코로나19’ 감염증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이 항균 필름은 시청사·시의회청사 엘리베이터 안팎의 층별 버튼 모두에 부착됐다. 이와 함께 시는 엘리베이터 안에 ”마스크 필수 착용, 대화 금지“ 등의 이용수칙을 담은 포스터를 부착하고, 손 세정제를 비치해 밀폐된 공간에서의 코로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 안양만안 미래통합당 이필운 예비후보가 16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갖고, 각종 공약 발표와 함께 "정치인들에 대한 실망을 희망으로 바꾸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향후 구체적인 지역발전계획과 시리즈 공약 발표를 통해 선거구민들의 선명한 선택과 함께 국회에 입성해 지역발전에 온 힘을 바치겠다"며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거듭 당부했다. 이 후보는 우선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역발전을 위해 박달테크노밸리의 적극적인 조성과 함께 미래형 통합학교 설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안양시 학습관 건립, 청년 자립을 위한 복합비즈센터 건립 등에 나서겠다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박종희(미래통합·포천가평) 예비후보가 지난 12일부터 열흘 간 포천·가평 읍면동 전 지역을 대상으로, ‘3·4 공천폭거를 규탄하는 민심 대장정’에 나섰다. 이번 장정은 소홀읍과 송우리를 시작으로 하루 12시간씩 40km에 걸쳐 진행되며, 포천시·가평군에 대한 미래통합당 공천의 부당성을 시민들께 직접 호소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박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압도적 1위 후보는 배제한 채, 전직 도의원 출신의 2위 후보와 김영우의원의 현직 보좌관인 3위 후보만으로 경선을 하라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제게 어떤 흠결이 있는 지, 무엇 때문에 경선조차 치룰 수 없다는 것인지 단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남부권의 국제공항 유치를 위해 시민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13일 경기남부권역 국제공항 유치 도민연합회(이하 도민연합회)에 따르면 도민연합회는 최근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합회에는 수원을 비롯해 화성과 평택·안산·안양·과천·오산·의왕 등 경기남부 8개 지역의 국제공항 유치 시민연합회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각 지역을 중심으로 출범한 시민연합회들은 이번 도민연합회의 출범으로 각각의 의견이 아닌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 특히, 도민연합회는 4·15 총선을 앞두고 해당 지역에서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경기남부권 국제공항 유치라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도내 농촌 지역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한 합동 점검단을 이번 달까지 집중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계절 관리제의 일환으로, 도는 작년 12월부터 농정 ‧ 환경 ‧ 산림부서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통해 도내 농촌 지역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한 단속 및 계도 활동을 매주 1회 실시하고 있다.특히 이번 달은 대기 정체와 영농 폐기물 소각 등으로 인한 미세먼지 배출량이 높은 시기로 간주하여 합동 점검단 활동을 매주 2~4회까지 확대 운영한다.점검단은 영농 부산물(벼, 보리, 옥수수, 콩, 고추, 깨 등 농작물 및 과수 등의 생물성 부산물) ‧ 폐비닐 ‧ 생활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을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성남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야탑역 광장에 시민이 길거리를 오가며 간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임시 ‘손 세정대(수도시설)’를 설치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에서의 감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지역 내 확산 예방을 위한 긴급 조처이다. 설치 장소는 야탑역 광장 4번 출구 앞 1곳으로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이 연결되어 있고, 인근이 고속버스터미널, 영화관, 먹자골목 등 상가 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지역이다. 손 세정대는 3월 16일부터 코로나19 사태 종료 시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