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7일 본부 청사에서 공공기관 최초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서울형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의 정식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에서 전담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구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정보시스템 서비스 개선 및 운영환경 전환 ▲공간 제약 극복 3A(Anytime, Anywhere, Anything)모바일 플랫폼 구현 ▲재난관리자원통합관리시스템(KRMS) 등 타 시스템 간 정보연계 기능 강화 등이다. ‘소방안전지도’는 서울소방의 재난대응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소방차량 가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사회적 참사 유가족 20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 간담회를 가졌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위로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를 대표해 공식 사과했다. 이 자리에는 4·16 세월호 참사, 10·29 이태원 참사, 7·15 오송 지하차도 참사,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이 참석했으며, 각 부처의 추모지원단에서 직접 전국의 유가족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인솔했다. 유가족의 요청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위해 정부 측에서는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범 해수부
지속되는 내수 부진, 미국발 관세 인상 등 복합적인 경제 압력이 지속되면서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지난해 전국 폐업 신고 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157만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장사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하반기 지원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서울시는 이번 하반기 정책은 금융지원에 더해 경영, 투자, 사회안전망까지 아우르는 현장 체감형 종합 대책을 추진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돌파구를 찾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매출 비중이 높은 배달앱 이용에 대한 소상공인과 소비자 혜택을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16일 오후 경주에서 개최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 참석하여,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상공회의소 참석자 및 기업인·경제인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기조강연을 했다.김 총리는 기조강연을 통해 제2의 IMF라 할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현재 경제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범국가적 에너지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서 ‘슈퍼 복합 넛크래커’라 부를 만큼 복잡하고 어려운 세계질서 변화에 대응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민생회복 지원, ABCDEF 성장정책 등 장·단기 전략을 제시했다.또한 이러한 국가전략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긴밀히 소통하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고용해 사회진출을 돕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민선8기 출범 3주년 ‘민생로드’ 8번째 현장으로 16일 오후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에코소랑’을 방문해 장애인 재활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시설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코소랑은 화장지류와 각종 차(茶)류를 생산·판매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중증 장애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고용해 운영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화장지 및 커피 생산 작업장을 찾아 장애인 근로자들의 근로 여건을 살피고 격려했다. 이날
천안서북소방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홍수 대비 행동요령을 철저히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집중호우 시에는 순식간에 하천이 범람하거나 도로·주택이 침수되는 등 갑작스러운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저지대나 하천 인근, 배수로 주변 등의 지역은 침수 위험이 높아 사전 대피와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주요 행동요령으로는 ▲기상정보 및 재난 문자 수시 확인 ▲하천·교량 등 위험지역 접근 금지 ▲물에 잠긴 도로나 지하차도 진입 금지 ▲비가 오기 전 배수구와 물꼬 정비 ▲침수 전 차량 및 귀중품 안전한 곳으로 이동 ▲대피 시 전기·가스
평택시가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실무형 인재를 모집한다. 2단계 ‘AI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은 오는 1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야간 오프라인과 온라인 혼합 방식으로 9월까지 진행된다.평택시는 반도체·모빌리티 중심의 지역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트랜스포메이션(AX) 과정’ 2단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평택시가 추진하는 3단계 인공지능 인재 양성 과정의 중급 과정에 해당한다. 접수는 오는 7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이번 2단계 교육은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AI 기반 업무 자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강생은 다양한 데이터 분석
경북소방본부는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도내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실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일상 속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폭염구급대 운영 실적은 2022년 185건, 2023년 240건, 2024년에는 274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3년 사이 48%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24년 전체 출동(274건) 중 177건(64.6%)이 60세 이상 고령자 대상 출동으로,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의 피해가 두드러졌다. 올해도 7월 초 현재까지 이미 133건의 출동이 이뤄지는 등 무더위에 따른 현장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온열질환은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며, 방
울산소방본부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들이 안타깝게 숨지는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긴급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들이 화재 등 위기 상황에 스스로 대처하고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소방본부는 울산광역시교육청과 협의해 7월 15일 초등학교 3곳(동백초(남구), 양정초(북구), 양지초(동구))을 시작으로 여름방학 전까지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우선 교육하고, 나머지는 방학 종료 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방법은 소방서 및 이동안전체험차량이 학교에 방문해 교육하는 출장 교육과, 소방서 및 울
태백시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공동 개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가 지난 11일 365세이프타운 야외 무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올해 개막식은 태백시민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소방공무원의 특별 공연,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가족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슈퍼배드4) 감상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태백시 마스코트 ‘태붐이’와 태백시민이 함께한 ‘안전캠프송’ 합창은 참가자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됐으며, 태백시민과 참가자들이 하이파이브로 어우러지는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아울러 미스터트롯 출연 소방공무원 김민욱 씨
서산소방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과 계곡 등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의 해수욕장과 계곡에 피서객들이 몰리는 가운데, 수난사고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물놀이 사고 예방 안전수칙으로 △구명조끼 착용 △입수 전 준비운동 및 수심 확인 △음주 후 물놀이 금지 △사고 발생 지역 및 입수 금지지역에서 물놀이 금지 등이 있다.최장일 서장은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물놀이 전 반드시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잇단 아파트 화재(6월 24일 만덕동, 7월 2일 기장군)로 어린이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나주소방서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화재 안전 전수조사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소방시설법에 따라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는 1990년 6월 이후 16층 이상 건물에 처음 도입됐으며, 이후 2005년에는 11층 이상, 2018년부터는 6층 이상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법 개정 이전에 건축된 아파트는 소급 적용을 받지 않아 화재 대응에 취약한 상황이다.이번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도 2006년에 준공된 15층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적용되지 않아 화재 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5일 전북도청 17층 작전실에서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다매체 매뉴얼’ 제작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화재조사관들의 업무 편의성과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다매체 매뉴얼(책자, QR코드, 동영상) 제작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북자치도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을 비롯해 화재조사팀과 TF팀원 등 총 8명이 참석했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실효성 있는 활용을 위한 다매체 매뉴얼을 제작 중이다. 이번 매뉴얼은 단순한 사용법 안내를 넘어서 실무 중심의 지침과 실제 사례를 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책자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