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겸직 중인 KEB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연임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은행장 연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10일 KEB하나금융지주는 함 행장을 금융지주 경영지원부문 부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전했다.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이와함께 KEB하나금융지주는 권길주·유제봉·이승열·지성규·한준성 부사장과 강태희·김화식 전무, 김희대·박병준·안선종·이정원 상무를 선임했다. 이들 임원들의 임기도 마찬가지로 올해 말까지다. KEB하나금융지주는 다음달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해 함 행장의 은행장 연임 여부를 결정할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특허를 많이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 주요 국가에서 중복 출원한 '특허군(patent family)' 숫자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등 지난 한해 활발한 연구개발(R&D)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평가됐다.10일 미국 특허정보 전문업체 ‘IFI클레임스’가 발간한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취득된 특허는 모두 30만8853건이다.이 중 미국 IBM은 지난해보다 1% 증가한 9100건으로 2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13건 늘어난 5850건으로 뒤를 이었고 캐논(3056건)과 인텔(2736건), LG전자(2736건)가 '톱5'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와병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9일 만 77세 생일을 병상에서 맞았다. 이 회장은 현재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VIP병원에 입원 중으로 지난 2014년 5월 10일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이후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은 이 회장은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막힌 심장혈관을 확장하기 위한 시술을 받고 입원한 뒤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이날 재계 및 삼성그룹 등에 따르면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 회장에 대한 별도의 생일 행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동안 수시로 이 회장을 문안해온 부인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정부가 의무임대 기간 동안 주택을 무단 처분할 시 과태료를 5천만원까지 상향 조치하는 등 임차인 주거안정성 제고를 위한 '등록임대주택 관리 강화방안'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9일 국토교통부는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관계부처 합동 '등록임대주택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2017년 12월 발표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 이후 신규 임대사업자와 임대주택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말 이후 임대사업자는 25만9천명에서 40만4천명으로 임대주택수는 98만채에서 136만2천채로 증가했다. 먼저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비타민제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이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했다. 지난 8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경남제약에게 추가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 결정에 따라 경남제약은 오는 2020년 1월 8일 이후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다만 주식거래 정지는 계속 유지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14일 경남제약은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경남제약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내년 1월 8일부터 7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 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그동안 한국거래소는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성남산업진흥원과 KAIST(산학협력단, 전기및전자공학부)가 주최하는 ‘CES 2019 리뷰 컨퍼런스’는 21일(월)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정자동 킨스타워 7층)에서 개최된다. CES는 테크놀로지 업계의 모든 사람이 모이는 글로벌 전시회임과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산업을 아우르는 수준 높은 비즈니스 행사다. 전 세계 유망 업체들이 브랜드를 홍보하는 비즈니스 장으로 4차 산업 중심에 있다. 2018에서는 드론, 스마트 시티, 자율 주행 자동차, 5G 기술과 연결되는 IoT 제품, AI,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등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 및 트렌드를 선보여 큰 이슈를 만든 바 있다. CES 2019에서 다룰 주제는 아래와 같다. △5G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SW를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고 9일 밝혔다.양사는 7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 자율주행 SW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김진용 VS사업본부장, 윤용철 자율주행사업 Task리더, 임종락 VS스마트개발센터장과 MS의 크리스 카포셀라(Chris Capossela) 최고 마케팅 책임자, 산제이 라비(Sanjay Ravi) 자동차 사업 부문장, 한국MS 이지은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본부 총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LG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 주력사업인 자율주행차 부품 및 인포테인먼트 경쟁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LG전자는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기해년을 맞아 희망찬 새해를 응원하고 복을 기원하는 신년 케이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분홍색 돼지 캐릭터를 형상화한 ‘행복하면 돼지’는 귀여운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드러운 시트 사이에 딸기맛 생크림과 딸기, 블루베리, 크랜베리를 가득 넣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황금 왕관 장식물로 화려함을 더하고 행복을 전하는 메시지 픽을 장식해 새해 복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았다.뚜레쥬르는 행복하면 돼지 케이크가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돼지해와 잘 어울려 신년 모임 등에서 분위기를 살리기 적합하고 돼지띠인 아이나 지인 생일파티 등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신한금융지주회사는 지난 7일 상시적인 사외이사 후보군(Long list) 구성을 위해 주주들을 대상으로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받는 '주주추천공모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는 앞서 지난해 12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사회를 개최해 사외이사 후보군의 다양성과 주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주추천공모제' 시행에 관한 사항을 결의한 바 있다. ‘주주추천공모제’는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 이상 및 6개월 이상 소유한 주주를 대상으로 주주 1인당 1인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제도다.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사외이사 후보는 신한금융지주가 정한 사외이사 선임 원칙에 부합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19년 만에 벌어진 KB국민은행의 1차 파업이 마무리됐다. 일부 지점에선 인력 부족으로 업무처리에 지장이 있었지만 당초 예상보단 큰 혼란 없이 지나갔다. 국민은행 노동조합은 8일 오후 2시경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1차 총파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은행 영업시간 종료를 약 4시간 앞둔 정오에 호남·영남권 지방 조합원부터 해산했고, 서울·경기지역 조합원도 박홍배 노조위원장의 마무리 발언을 기점으로 귀가했다.이번 파업은 하루짜리 경고성 파업이었던 만큼 9일부터는 조합원 전원이 정상 출근할 예정이다. 하지만 주요 쟁점에 대한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가 파업이 이어질 수 있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앞으로는 정보통신기술(ICT) 자산 비중이 50%를 넘는 자산 10조원 이상 대기업은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할 수 있게 된다. 8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이하 '인터넷전문은행법')' 시행령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인터넷전문은행법 시행령은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 그동안에는 원칙적으로 자산 10조원 이상 대기업(상호출자제한대상 기업집단)은 원칙적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지분 10%를 초과 보유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인터넷전문은행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17일부터 기업집단 내 ICT기업의 자산 비중이 50% 이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금융감독원과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즉시연금을 둘러싼 갈등으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즉시연금 미지급금에 대한 금감원의 일괄지급 권고를 삼성생명이 거부하면서 촉발된 양측의 충돌은 법정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삼성생명이 즉시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금감원은 민원인 소송지원제도를 8년 만에 가동하며 사실상 민원인을 대신해 전면에 나서는 모양새다. 양 측의 갈등이 깊어지자 삼성생명 안팎에선 ‘소통창구 강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삼성생명은 지난 연말 인사·조직개편을 단행하며 대관업무 강화에 나섰다.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박병명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서초구에 첫 번째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서초구 서초동 1502-12번지 일대에 ‘서초역 역세권 청년주택’에 대해 1월 4일 건축허가를 득하게 됨에 따라 서초구에서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이로써 강남권에서의 역세권 청년주택은 송파구,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까지 건축허가를 득하여 실질적으로 사업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서울시는 현재까지 24건의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구역 및 계획)결정 고시 및 사업인가 완료되고 이중 10건이 착공하여 공사 중에 있다.서울시는 지난해 10월 11일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하여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