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1조9070억 원, 영업이익은 1168억 원, 신규수주는 3조1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8%포인트 상승했다.회사는 주택사업 중심의 원가율 개선과 효율적 사업 관리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DL이앤씨의 3분기 원가율은 87.5%로,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주택 부문 원가율은 92.3%에서 82.6%로 9.7%포인트 낮아지며 전사 수익성 회복을 이끌었다.이로써 DL이앤씨는 5개 분기 연속 90% 이하의 원가율을 유지하고 있다.재무지표도 안정적으로 유
삼성E&A가 지난 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디펙(ADIPEC) 2025’ 행사에서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 ‘컴퍼스H2-P(CompassH2-P)’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컴퍼스H2-P’는 양이온 교환막(PEM) 방식의 수전해 설비로, 100MW 규모의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고압(30barg), 고순도(99.9995%) 수소를 생산하며 전해조 스택과 설비를 효율적으로 배치해 플랜트 부지 면적을 줄였다.삼성E&A와 넬(Nel)은 알카라인 수전해(AEC) 기반의 ‘컴퍼스H2-A’와 PEM 기반의 ‘컴퍼스H2-P’를 모두 확보했다. 두 회사는 알카라인 방식의 효율성과 PEM 방식의 부하 대응 능력을 결합해 프로젝트 조건에 맞는 수전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컴
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선보이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11일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최근 부동산 규제 완화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이 맞물리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이번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외국인 제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11월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되며, 당첨자는 14일 발표된다. 계약은 18일 체결될 예정이다.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각종 규제 완화의 수혜가 예상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며, 실
대우건설이 정부와 산업계를 잇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의 의장사로 선임되며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한다. 회사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산업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대우건설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개막식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제3기 의장사’로 공식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및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대우건설에서는 김보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했다.김보현 대표는 취임사에서 “AI와 데이터가 건설산업의 본질을 바꾸고 있다”며 “입찰·설계·
여수시 묘도에서 건설 중인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이 상량식을 열고 본격적인 완공 단계에 들어섰다. 2027년 완공, 2028년부터 연간 300만톤 규모의 LNG 공급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 순수 상업용 LNG 터미널이다.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은 지난 5일 여수시 묘도 현장에서 LNG 저장탱크 지붕을 설치하고 이를 기념하는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주철현 국회의원, 정태성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최정기 여수부시장을 비롯해 BS한양과 GS에너지 관계자, 지역 인사 등이 참석했다.상량식은 LNG 저장탱크의 지붕을 설치하는 공정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탱크 내부 바닥에서 제작된 대규모 지붕 구조물을
공장·창고 시장이 급락세를 멈추고 안정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3개월 연속 거래규모가 1조원대 초반을 유지하며 변동성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6일 발표한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 실거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규모는 1조1377억 원, 거래건수는 33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조153억 원·331건) 대비 거래규모 12.1%, 건수 1.8% 증가한 수치로, 하락세가 멈추고 완만한 회복 흐름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 동월(1조779억 원·303건)과 비교하면 거래규모는 5.6%, 거래건수는 11.2% 증가했다. 대형 거래는 줄었지만 중소형 자산 중심의 안정적 거래
분당에 위치한 전용 84㎡ 아파트가 26억 원을 돌파하면서 인접 지역인 용인 수지의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년 넘게 이어진 ‘65% 법칙’이 재현되며, 수지 역시 15억 원대를 향한 키 맞추기 흐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최고 26억 원에 거래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더샵 분당티에르원(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은 지난달 31일 분양공고를 내고, 오는 1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 84㎡ 분양가는 최고 26억8400만 원으로 책정됐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서도 분당 주요 단지의 신고가가 잇따르고 있다. 서현동 ‘시범한양’ 전용 84
11월 수도권 분양시장이 올해 들어 가장 뜨겁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만 3만1천여 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연초 대비 최대 물량이다. 전세난과 금리 부담 속에서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번 달 수도권에서 공급 예정인 물량은 총 3만1459가구(일반분양 2만493가구)로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경기 광명(4291가구)이 가장 많았고, 파주(3802가구), 김포(3207가구), 수원(2175가구), 오산(2172가구)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은 남동구(2568가구), 서구(1412가구), 미추홀구(1199가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됐다.올해는 긴 추석 연휴로 9~10월 분양 일정이 다소
DL건설이 ‘2024년 동반성장지수’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협력사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상생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DL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협력사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협약 이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와 조달청 공공입찰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DL건설 측은 제도적 혜택보다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신뢰 구축과 지원 확대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
대우건설이 서울 영등포 당산동에 들어설 유원제일2차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단지명은 '파로 써밋 49'로, 최고 49층 규모의 프리미엄 주거단지가 조성된다.대우건설은 지난 1일 열린 조합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총 70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공사비는 3702억 원 규모다. 새 단지명은 ‘파로 써밋 49(FARO SUMMIT 49)’로 제안됐다. ‘파로(FARO)’는 스페인어로 ‘등대’를 의미하며, ‘49’는 단지 최고층수를 나타낸다.단지는 2호선과 9호선이 만나는 당산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인근에는 당서초, 당서중, 선유고 등 학군이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9월 거래규모는 2조 원을 넘어서며 연초 대비 29% 증가했고, 대형 거래도 잇따랐다.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이 회복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9월 서울 내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거래 규모는 총 2조 1519억 원으로 전월 대비 111% 증가했다. 거래 건수도 193건으로 48.5% 늘어났다. 올해 1월 최저치인 6,063억 원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올해 1~3월 평균 거래 규모는 1조7017억 원이었으나, 7~9월 평균은 2조1934억 원으로 29% 확대됐다. 거래 건수 역시 같은 기간 116건에서 171건으로 47% 늘었다. 이는 연중 누적 흐름에서 거래심리의 점진적 회복
호반건설이 9년 연속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호반건설은 31일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가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9년 연속 ‘우수’ 이상 등급을 유지하며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상생경영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공신력 있는 지표로, 동반위의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산출한다.호반건설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협력사 시상 및 상생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파주 서패동 일원에 조성하는 ‘운정 아이파크 시티’의 견본주택을 31일 열고 분양에 나섰다. GTX와 메디컬클러스터 등 미래가치를 갖춘 입지에 3250세대 규모로 조성돼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31일 ‘운정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일반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파주시 서패동 일원,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총 3250세대로 구성된다. 전 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 초대형 단지다.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GTX-A·B 노선과 종합병원, 혁신 의료연구단지 등 메디컬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