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여행 선도기업 트립닷컴 그룹이 스탠다드차타드가 올해 정식 론칭 예정인 홍콩의 새로운 디지털 은행 ‘목스(Mox)’의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트립닷컴 그룹 외에도 PCCW, 홍콩텔레콤이 목스의 제휴사로 함께한다. 디지털 은행 목스는 2019년 3월 홍콩에서 디지털 은행 라이선스를 최초로 획득했으며, 아시아 최초로 식별번호가 필요 없는 올인원 은행 카드를 선보인다. 혁신성, 편리성, 안정성까지 두루 갖춘 은행으로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통신, 엔터테인먼트, 여행 상품들을 모두 한곳에서 통합 제공한다. 올해 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트립닷컴 그룹은 이러한 은행 솔루션
온라인 쇼핑몰 ‘쿠팡’ 소속 배송 노동자가 최근 새벽 배송 중 숨진 사실이 알려졌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는 15일 쿠팡 소속 40대 배송 노동자 김모 씨가 지난 12일 새벽 경기 안산의 한 빌라 건물에서 배송 중 숨진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새벽 배송 근무 중 김씨의 배송 시스템이 장시간 멈춘 상태로 확인되자 근처에서 근무중인 동료가 회사의 지시로 김씨의 최근 배송지로 찾아가 빌라 4층과 5층 사이에 쓰러져 있는 김씨를 발견했다. 해당 건물에는 별도 승강기가 없었으며, 발견 당시 김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김씨는 최근 쿠팡에 입사해 배송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 쿠팡 측은 “고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경기도 부천시 소재 소사지점과 대구광역시 소재 대구용산지점을 임시 폐쇄 후 이달 30일 업무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거래고객에게는 관련 내용을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 지난 12일 KB국민은행 소사지점이 입점한 건물에 타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되어 건물 전체는 긴급방역이 실시됐다. 또한 해당 건물은 이달 27일까지 건물 일부가 코호트 격리 조치돼 출입이 제한된다. 이에 KB국민은행은 소사지점을 임시 폐쇄 후 오는 30일 영업을 재개한다. 또한 부천종합금융센터를 대체영업점으로 운영하여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대구용산지점은 소속 직원 1명이 지난 15일 코로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사를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라고 평한 것에 대해 15일 사과했다. 조 교육감은 14일 페이스북에 개학을 다시 연기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구하는 글을 올렸다. 조 교육감은 팔로워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을 받는 그룹’과 ‘일 안 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그룹’이 있는데 후자의 경우 개학이 연기되면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월급 받지 못하는 비정규직에 대한 염려에서 나온 발언이었지만, 자칫 정규직 교사들이 일 안해도 월급을 받는 사람들로 치부해 논란을 불렀다. 조 교육감은 자신의 발언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자, 하루만에 페이스
경기방송 김예령 전 기자가 미래한국당 공천을 신청하고 15일 비례대표 후보 면접을 진행했다. 김 기자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당시 질문으로 유명세를 치른 인물이다. 김 기자는 질문에서 "대통령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정말 올해는 함께 잘사는 나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덕담을 한 뒤 "여론이 굉장히 냉랭하다는 걸 대통령께서 알고 계실 것이다.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 있다.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희망을 버린 건 아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굉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계속해서 이와 관련해서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는데, 그럼에도 대통령께서 현 기조에
과천시에서 신천지 퇴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신천지 본부가 있는 과천시 상인들을 중심으로 신천지 퇴거운동이 시작됐다. 상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데다, 과천 하면 신천지를 떠올리는 시민들이 많아 이중고를 호소하고 있다. CBS 보도에 따르면 신천지 본부가 위치한 과천시 별양동 일대에는 경기도의 신천지 조사와 검찰의 압수수색이 끝나고서야 안정을 찾았지만, 신천지가 지역사회에 던진 파장이 워낙 큰 탓에 상권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신천지 사무실이 위치한 제일쇼핑 상가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사태 이후 손님이 전혀 쇼핑 상가로 방문하지 않아 사실상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16일부터 대전, 전북신용보증재단을 시작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150여 명의 우리은행 직원을 파견해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재단의 보증서 발급업무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신용보증재단과 연계된 여신 지원을 받기 위해 수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존에 시행 중이던 ‘보증업무 대행 서비스’에 더해, 아예 우리은행 중소기업대출 전문 직원을 보증재단에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직원 파견 제안에 화답한 대전, 전북신용보증재단을 시작으로 오는 16일부터 재단 본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15일 휴점에 돌입했다. 부산시는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99번 확진자(68)와 100번 확진자(68·여) 등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99번 확진자는 14일 확진판정을 받은 97번(73)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이들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폐기물 처리시설에 근무 중이다.100번 확진자는 97번 확진자의 부인이다.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백화점이 15일 전관 임시 휴점했다. 부산점은 16일 재개점한다. 롯데백화점 측은 보건당국과 함께 확진자의 CCTV 동선을 확인했으며, 이들이 타 매장 근무자나 고객과의 접촉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군 동원예비군 및 지역예비군훈련이 6월로 연기된다.국방부는 15일 한 차례 연기돼 4월 17일로 예정됐던 동원예비군훈련 및 지역예비군훈련을 2차 연기한다고 밝혔다. 예비군훈련은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예비군 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훈련 일자를 다시 연기하고 훈련 일수도 단축한다”고 밝혔다. 동원예비군훈련은 2일, 지역예비군훈련은 1일간 진행되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대구와 경북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경북에서는 경산, 청도, 봉화 등 일부 지역만 포함됐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2시에 대변인을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알렸다. 자연재해가 아닌 코로나19 전염병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것은 처음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은 피해상황을 종합한 후 복구계획을 수립, 복구비용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하게 된다. 이 외에도 주민 생계 및 주거 안정 비용과 사망·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도 지원되고 전기요금·건강보험료·통신비·도시가스 요금 등의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14일 신종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이 확인돼 영업을 조기에 종료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9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 측은 사실 확인 후 오후 6시에 조기 폐점하고 방역작업에 들어갔다. 확진자는 마스크를 쓰고 백화점을 방문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15일부터 정상적으로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대로 교육현장의 휴강이 예상보다 길어짐에 따라 온라인 인프라가 갖춰진 대형학원에서는 평소와 같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원격학습이 전격 시행 중이다. 하지만 이는 극히 일부의 예이고 대부분의 교육기관이나 중소형 학원에서는 시스템 미비로 제대로된 교육이 진행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원격학습, 학습관리 솔루션 기업 (주)온상의 ‘튜터스기어(Tutors Gear)’는 무료제공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튜터스기어 솔루션은 유튜브 영상을 이용한 온라인 강좌 사이트를 무료로 개설할 수 있고, 학습자가 어디까지 공부했는지 확인하고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까지 관리해
미래통합당 박순자 국회의원(안산단원을)은 11일 운전수행원이었던 H씨가 제기한 이른바 ‘양심선언문’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이며, 이미 H씨가 허위사실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죄와 반성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민과 안산시민의 오해를 해소하고 올바른 사실 전달과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자 하며, 정확한 사실은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자의원실에 따르면, H씨는 박의원의 원외 당협위원장 시절 운전수행원으로 일했었고,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1년여 간 7급 수행비서로 근무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