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의 '해외채권 모바일 매매 서비스'가 론칭 1주일만에 판매규모가 60억원을 돌파했다. 이 서비스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해외채권을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9월 1일 론칭했다. 개인투자자가 해외채권 거래 시 채권의 매매차익 비과세 특성에 더해 환차익까지 비과세가 된다는 점에서 편의성을 높인 삼성증권의 이번 서비스 론칭으로 해외채권 투자 인기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의 해외채권 모바일 매매 서비스는 삼성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증권 모바일 앱을 활용한 매수방법을 자세히 살펴보면, '엠팝'
JT친애저축은행(대표이사 박윤호)이 주요 적금상품 금리를 1.0%p씩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신금리 인상은 이날부터 적용되며, ‘JT쩜피플러스 정기적금’과 ‘비대면 정기적금’ 상품 등이 적용 대상이다. 먼저 ‘JT쩜피플러스 정기적금’은 12개월 만기 기준 1.0%p 인상된 연 4.0%의 금리를 제공하며, 24개월 만기로 가입할 경우 최대 연 4.1%까지 적용된다. 이는 저축은행 업계 평균 정기적금 금리인 연 3.04%(2022년 9월 20일, 24개월 기준, 저축은행중앙회) 보다 1.06%p 가량 높은 수준이다. JT쩜피플러스 정기적금은 반려견을 키우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까다로운 우대 조건이 없고 월 납입 한도도 50만 원으로 넉넉
보험업계가 헬스케어 산업 역량 강화에 나서며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개최한 제2차 규제혁신회의에서 제시된 보험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 방안도 보험업계가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예측된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디지털 매체를 통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걸음 수 리워드 제공부터 식단관리, 홈 트레이닝 콘텐츠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간편하게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과 증가하고 있는 건강관리에 대한 니즈가 결합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증가하는 자연재해로 보험사들의 보험 청구금액이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이성엽 수석연구원의 ‘자연재해의 시대···보험사들의 ‘기후경영’ 시작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자연재해로 각국 보험사들은 1,200억 달러의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세계 최대 규모 재보험사인 스위스리(Swiss Re)는 2022년 상반기 자연재해로 인한 보험사의 청구금액을 38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 수석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증가는 전 세계 인류의 지속가능성과 생존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증가하는 경제적 손실은 보험사들이 보다 적극적인 행동을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이하, PCTC)이 경기도 평택항과 일본 동안의 주요 항만을 잇는 신규항로 서비스를 개시하여 16일 평택항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에서 취항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겸 한국항만물류협회장,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평택시청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 평택해양경찰서 서정원 서장, 평택해양수산청 조규동 항만물류과장, 경기평택항만공사 황두건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일본 오사카와 나고야를 경유해 평택항으로 이어지는 경로인 평택-일본간 신규항로 서비스는 평택항 개항 이래 평택항과 일본을 잇는 첫 번째 정기 화물선으로 컨테이너 264T
효성중공업㈜이 중소기업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시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중소기업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최한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이 열렸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는 효성중공업㈜을 포함해 위탁 기업 41개사와 수탁 기업 294개사 등 총 335개사가 참여한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이란 위탁 기업과 수탁 기업이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또는 하도급대금 연동 계약서)를 활용해 연동 약정을 체결한 후, 연동 약정 내용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하면, 조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세대보다 부유한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층에 포함되면서 노후 자산관리 필요성도 확대되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정승희 연구위원의 ‘인구 고령화와 신탁시장의 성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중 65세 이상은 2022년 17.5%에서 2070년에는 46.4%로 증가한다. 인구의 절반가량이 고령층에 포함될 전망이다. 정 연구위원은 “내년에는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출생)가 모두 60대에 진입하면서 비교적 많은 부(富)를 축적한 이들 세대를 중심으로 노후 자산관리에 대한 니즈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신탁은 자산 관리부터
개미들의 가상자산 투자 실패 뉴스를 자주 접한다. 그러나 가상자산시장은 큰손들의 전쟁터다. 고액자산가·기관투자자 참여가 가상자산 시장 성장의 중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 최순영 선임연구위원의 ‘글로벌 금융회사의 가상자산 사업 현황’ 보고서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형성된 장기 저금리 환경에서 보다 높은 수익률을 찾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연구결과를 인용해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Coinbase의 투자자 유형별 가상자산 거래 규모 및 비중 추이를 보면, 거래 규모는 2019년 80조달러에서 2021년 1,671조달러로 급증했다고 했다. 아
AIA생명(대표이사 네이슨 촹)은 추석 명절을 맞아 사내행사와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수도권 및 남부권 저소득층 가정에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AIA생명 임직원들은 연휴 전 동료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엽서나 사내 플랫폼(Workplace) 포스팅을 통해 전달하는 '마음나눔 THANK U'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AIA생명은 이 행사를 통해 1,5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사)함께하는 사랑밭'에 기부했다. AIA생명과 (사)함께하는 사랑밭은 기부금으로 쌀과 생필품을 준비해 이번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도권과 '힌남노' 태풍이 지나간 남부권 권역의 사회적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사회 안전망 구축이라는 보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경찰청 ‘지문 사전등록제’와 연계한 ‘지문등록 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청 ‘지문 사전등록제’는 실종 아동과 실종 치매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지문·사진·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 놓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이다. KB손해보험은 이 ‘지문 사전등록제’를 지문 등록 대상인 아동과 치매환자 관련 상품에 접목시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지문등록 할인’ 제도를 신설했다. 이 할인 제도는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도입해 현재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7월 보장을 강화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영창, 김상태)가 초연결(hyper-connected) 시대에 맞게 ‘오픈 플랫폼’(개방형 플랫폼) 구축에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멀티클라우드(Multi-Cloud) 기반의 차세대 ICT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명 ‘프로젝트 메타’를 진행하고 향후 3년간 매년 당기순이익의 10%를 투자한다.기존 금융권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은 서버를 증설하고 소프트웨어/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하며 네트워크 성능을 높이는 등 물리적인 성능 향상에 주력을 두고 진행됐다.반면, 신한금융투자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메타’의 핵심은 현재 신한금융투자가 제공하고 있는 모든 증권 관련 서비스를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종가 기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은 1조 2,151억원으로, 올해 9,692억원 증가했다. 2020년 7월 상장한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고시하는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유일 ETF다. CD 91일 금리는 잔존만기가 유사한 국채 및 통안채나 단기금융상품인 CMA, RP 등에 비해 일반적으로 높은 금리를 형성하는 특징이 있다. 9월 14일 기준 CD 91일 금리는 2.94%다. ETF 추종지수는 ‘KIS CD Index(총수익)’다. 해당 지수는 잔존만기 60일~120일인 국내
효성중공업㈜는 15일 오전 효성그룹 마포 본사에서 나미비아 국영 전력청(NamPower)과 2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효성중공업㈜는 올해에만 나미비아 전력청에 132kV에서 400kV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10대 신설 및 증설 계약을 수주했으며, 2023년 하반기까지 납품할 계획이다.2022년 올 한 해에만 효성중공업㈜가 나미비아 전력청과 맺은 계약 규모는 약 315억 원이다. 이번 계약은 아프리카 전력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효성중공업㈜ 박태영 글로벌신사업영업팀 담당 임원은 “최근 아프리카 국가들이 전력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