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물가 상승에 따라 소비가 5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1995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이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전월보다 0.3% 감소했다. 3월(-0.7%), 4월(-0.3%), 5월(-0.1%), 6월(-1.0%) 5개월째 감소세다. 가전제품,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0.8%)와 화장품, 음식료품, 서적·문구 등 비내구재(-1.1%) 판매가 줄어든 탓이다. 반면 신발 및 가방 등 준내구재 판매(1.9%)는 호조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산업 생산(농림어업 제외)도 전월보다 0.1% 감소하면서 3개월 만에 꺾였다. 광공업 생산은 1.3% 감소하면서 마찬가지로 3
2012년 외환은행 매각 과정을 방해해 손해를 봤다며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우리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투자자와 국가 간 소송에서 론스타가 일부 승소했다. 하지만 론스타가 청구했던 금액의 4.6%만 배상하면 된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우리 정부가 완전히 패소한 것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31일 법무부는 투자자-국가 분쟁 해결제도(ISDS) 사건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중재판정부로부터 이날 오전 9시께(한국시간) 우리 정부가 론스타 측에 2억1650달러(환율 1달러당 1300원 기준 2800억원, 이날 환율 기준 한화 2923억3995만원)을 배상할 것을 명하는 내용의 판정문을 전달받았다. 중재판정부는 이같이 론스타 측 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상장하는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에 대해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종목번호 440340)는 국내 최초로 상장하는 ‘TIF’ ETF다. TIF는 ‘Target Income Fund’ 약자로, 은퇴 후 노후자산 관리가 가능하도록 투자자 자산가치 보존과 안정적인 인컴수익 지급을 동시에 추구하는 펀드를 일컫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1위 TIF 운용사다.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는 인컴 자산군을 미국 배당주, 미국 우선주, 미국 국채(중기), 미국 투자등급채권(단기), 미국 투자등급채권(중기), 미국 하이일드채권, 미국 전환사채, 미국 대출채권, 신흥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경영지원부문 이수환 부행장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회비 2억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각종 재해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 국내·외 재해 발생 시 긴급구호 활동 및 인도주의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NH농협은행은 지난 2018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협약을 체결하고 5년 간 △자원봉사활동 △기부문화 확산 활동 △긴급구호활동 등을 함께 실천해가고 있다.이수환 부행장은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대표이사 김학용)이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열리는 H2 MEET 2022(수소모빌리티쇼)에서 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의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엘리펙스를 통해 빌드한 메타버스를 선보인다. H2 MEET 2022(수소모빌리티쇼)는 미래 탄소중립 대안인 수소와 관련한 수소산업을 소개하는 세계 최초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이다. 특히 올해는 전세계 16개국 24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가운데,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메타버스를 도입했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메타버스에서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세계관과 함께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생산하고 있는
진흥기업㈜이 서초동에서 연이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하며 향후 서울 주요 지역 도시정비사업에서 추가 수주를 이어갈 기반을 마련했다. 진흥기업㈜은 서초동 일원 277억원 규모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이어 최근 서초교대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360억원 규모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서초교대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4층, 지상 18층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과 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서초구에서도 우수한 입지로 손꼽히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외관 특화 설계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하고, 대기업 유통편의시설 입점 등으로 입주민들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살고싶은 미래도시 ‘솔라시도’를 2022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를 통해 소개한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전라남도, 해남군과 함께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2 WSCE는 스마트시티 관련된 기술 소개 및 교류의 장으로 각 정부, 기업의 전문가들이 모여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의 모습을 함께 그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다. 전라남도 등이 이번 전시에서 소개할 ‘솔라시도’는 서남해안기업도시가 전
글로벌 D2C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이하 에이지알)’이 글로벌 매출이 폭발한 상반기 기세를 이어가, 하반기에도 전력 질주 채비에 나섰다. 동안미인 톱 배우 ‘김희선’은 특유의 기품 있는 매력을 뿜어내며 에이지알을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로 업그레이드시켰다. 새롭게 출시된 4번째 제품 ‘부스터 힐러’ 역시 하반기 성장의 견인차가 될 전망이다. 부스터 힐러는 디바이스를 통해 발산되는 자극이 피부 속 깊이까지 화장품을 밀어 넣어 본연의 광채를 끌어내는 원리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김한조)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회의장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태)와 ‘영월 효도차-영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도 영월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의 병·의원 이동 편의를 돕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ESG 활동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차량 구입비 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차량 유지 운영비 지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는 사업에 대한 계획·운영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새로운 러닝 경험을 선사할 러닝화 ‘4D포워드 2(이하 4DFWD 2)’를 출시한다. 아디다스가 18년간 실제 러너들의 데이터와 새로운 미드솔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제품이다. 아디다스는 글로벌 혁신 파트너인 카본(Carbon)사와 협력을 통해 개발된 3D 프린팅 미드솔 기술을 4DFWD 2에 적용했다. 러너를 오직 진행 방향으로 밀어주도록 설계된 최초의 보타이 모양의 격자 구조 미드솔은 러닝 시 수직으로 가해지는 제동력을 앞으로 밀어주는 추진력으로 전환해 가장 효율적이고 부드럽게 달릴 수 있도록 돕는다. 또 4DFWD 2는 오랜 시간 러너들의 숙제였던 수직 제동력이라는 물리적∙심리적인 한계를 극복하며 러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이 업계 최초로 카카오내비와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출시했다. 개인의 운전습관과 연계,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UBI(Usage Based Insurance) 특약은 지난 2016년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개발해 T맵과 함께 선보였다. 이 상품은 자동차보험의 대표 특약으로 자리잡았으며 현재 T맵과 카카오내비 두 가지 내비게이션에서 안전운전 특약을 제공하는 회사는 DB손해보험이 유일하다. 안전운전 점수는 평소의 운전습관에 따라 결정되며 운전자가 평소 안전거리를 충분히 지키고 급가속, 급감속, 과속 등을 않는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티맵과 카카오내비의 안전운전 점수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영창, 김상태)는 8월 기준 전체 리테일 채권 판매 금액이 전년대비 160% 이상 증가했다. 국내 증권사 중 가장 큰 폭이다. 신한금융투자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카드채·캐피탈채와 같은 금융채를 중심으로 원화채권 판매금액이 두달만에 6000억원을 돌파했다. 개인 투자자 비중은 80%에 달한다. 단기 금리형 상품인 단기사채도 연초부터 꾸준히 증가하며 누적 9조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변동성이 커진 투자 환경 속에서 만기까지 보유 시 확정 이자를 받을 수 있는 AA등급의 우량 회사채가 금리 상승으로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규 구직자 10명 6명 이상은 ‘눈높이 낮춰서라도 올해 안에 취업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올해 하반기 취업 체감도를 알아보기 위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신입 구직자 1,0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조사 대상자 중 현재 구직활동 중인 비율은 92.3%다. 세부적으로 보면 △연내 취업을 목표로 적극 하고 있다(52.5%) △자격증 취득 등 형식적으로만 하고 있다(39.8%) △거의 안 하고 있다(6.6%) △아예 안 하고 있다(1.1%)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 안에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물음에 ‘가능하다’라고 답한 이들은 65.2%,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