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특례시가 호매실초등학교 주변 등 주거밀집지역 등 6개소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범죄 예방, 안전인프라 개선이 목적인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은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에서 지정한 집중순찰구역의 환경·안전 인프라를 개선해 밝고 안전한 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집중순찰구역은 야간에 인적이 드문 안전취약지역이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호매실동 호매실초등학교 주변 등 주거밀집지역(715m) ▲영화동 화홍경로당 주변 주거·상권 밀집지역(360m) ▲행궁동 선경도서관 주변 거리(360m) ▲우만2동 아주대학교 인접 주거·상권 밀집지역(620m) ▲매탄3동 삼성전자 인접 주거·상권 밀집지역(360m) ▲망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5일 시청 시장실에서 3개구 6개 시민연대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민연대 관계자들은 경강선 연장과 종합운동장 복합개발, 동백IC 설치와 지하철 동백 유치,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면담은 처인구(고림미래연대, 남사시민발전위원회)를 시작으로 기흥구(동백희망연대), 수지구(신봉연대, 죽전주민연합회, 죽전시민연대)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과 종합운동장 복합개발 등 처인구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고림미래연대의 의견을 경청한 뒤 시의 발전을 위한 복안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경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의 명곡이 국내 최초로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더존 심포닉 콰이어의 연주로 가을밤을 적신다. 오케스트라 마니아들은 벌써 공연 예매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공연 대박이 예감되고 있다. 스튜디오 더존이 주관하는 ‘지브리 가을음악 대축전’이 오는 10월9일 오후 7시30분에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지브리 음악대축전’은 지난 4월 롯데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7월 예술의 전당 등에서 진행 됐다. 매 공연마다 특별한 퍼포먼스를 통해 지브리 팬에게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박지훈을 필두로 송영민(피아노), 조재형
#. 서울 내 일시적 1가구2주택자인 김모씨는 기존 전세입자의 이사를 앞두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김씨는 "전세 보증금을 1억원 낮췄는데도 문의도 없고 아예 전멸"이라며 "전세입자는 계약일자에 맞춰 이사를 간다고 하는데 돌려줄 보증금이 1억5000만원 정도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인천에 거주하는 50대 유모씨는 지난달 이사를 위해 기존에 살던 집을 전세로 내놓았다. 그러나 집을 보러 온 예비 세입자는 "현재 가격보다 6000만원을 더 낮춰주면 계약하겠다"며 보증금 인하를 요구했다. 유씨는 세입자를 구하기가 워낙 어려운 탓에 해당 요구에 수용하기로 했으나 해당 세입자는 결국 다른 집과 계약을 맺었다. 금리인상
경기 용인특례시가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기정 예산 대비 3360억원을 증액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안은 민생경제 안정과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에 초점을 맞췄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올해 본예산 3조2093억원 대비 10.47%(3360억원) 늘어난 3조5453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256억원 증가한 3조992억원, 특별회계는 104억원이 증가한 4461억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 1170억원, 세외수입 366억원, 국도비 보조금 648억원, 순세계 잉여금과 전년도 이월금 등을 포함한 보전수입 1033억원이다. 사업비 낙찰 차액 등 집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는 산행인구가 많아지는 가을철을 앞두고 등산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수립, 오는 10월 31일까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올해 4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가을로 접어들면서 경기북부 지역 명산으로 산행하는 등산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경기북부 산악사고 구조 인원 738명 중 산행이 많은 가을철·봄철 시기의 구조 인원이 293명으로, 전체 구조 인원 중 40% 비율을 차지했다.사고 원인으로는 조난이 346건(46.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실족·추락이 146건(19.8%)으로 다수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4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예산편성 제안의견 심의를 진행했다. 도내 31개 시·군별 도민위원 31명과 비영리민간단체 위원 2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는 모두 18명이 참석하였으며 ▲학생복지 지원 강화, ▲학교 노후화 시설 개선, ▲돌봄교실 확대, ▲기초학력 지원 강화, ▲미래직업교육 강화 등을 2023년도 주요 예산편성 의견으로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자문위원회 개최에 앞서 도민, 학생, 학부모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25개 교육지원청별 지역간담회와 지역 청소년교육의회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역 청소년교육의회에서는 ▲건강
경기 성남시가 가상도시인 ‘메타버스 특별시 성남’을 구현하고, 성남시 시민권을 NFT(Non-Fungible Token) 형태로 발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정부기관, 교수, 메타버스 관련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전문가들과 함께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상도시 메타버스 특별시 성남 구현 ▲가상도시 활성화를 위한 성남시 시민권 NFT 발행 ▲성남시와 가상도시 특별시 성남 간의 창의적인 시정 협력과 운용 등이 제시됐다. 시는 그동안 지자체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의 메타버스 활용이 시민들의 참여가 적고 활용 범위가 제한적인 전시행정이라는 일각의 비판과 한계를 극복하고, 실용적이고 본질적인 메타버스 공간을 구현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특별검사팀이 수사를 끝내고 13일 결과를 발표했다. 특검은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 등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성추행 피해를 당한 현역 공군 부사관이 극단적 선택을 하며 논란이 된 이번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사건은 군사법원법 개정과 군인 범죄에 대한 수사절차 마련 등으로 이어졌다.이날 특검은 전 실장 등 장교 5명과 군무원 1명과 성추행 가해자 장 모 중사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어 이른바 '전익수 녹취록'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변호사를 구속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 중사는 지난해 3월2일 장 중사에게 회식 후 차량 뒷자리에서 강제추행을 당했고 3개
경기도교육청은 본예산 19조1천959억원보다 5조62억원 늘어난 24조2천21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13일 냈다. 예산안에 따르면 세입예산은 ▲ 중앙정부 이전수입 4조6천495억원 ▲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천524억원 ▲ 순세계잉여금 1천945억원 등이다.세출 예산은 ▲ 교육환경 개선 1조1천342억원 ▲ 교육복지 내실화 1천927억원 ▲ 미래교육 기반조성 3천833억원 ▲ 재정건전성 강화 3조209억원 ▲ 교육과정 다양화 1천812억원 ▲ 교육행정일반 939억원 등이다.교육환경 개선 사업 중 노후 화장실 개선과 석면 제거, 외벽 보강 공사 등에 7천435억원이 마련됐다.과밀학급 문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온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제3자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완수사 결과를 수원지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성남시장(성남FC 구단주)으로 재직하던 2014~2016년 두산건설로부터 50억원 상당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두산건설 측 부지 용도변경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2018년 6월 제3자 뇌물죄 등 혐의 고발장이 접수되자 수사에 착수했고, 이후 지난해 9월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무혐의 처리했다.그러나 고발인 측의 이의제기로 지난 2월 검찰로부터 보완수사를 요구받
현행법이 규정하고 있는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나몰라라하고 있는 기업이 지난해에만 135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에서도 다스와 에코플라스틱은 6년 연속 과태료를 최대 2억원씩 부과받으면서도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1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직장어린이집 설치 이행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현행 영유아보육법상 상시 노동자 500명 이상이거나 여성노동자 300명 이상을 고용한 사업주는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노동자 자녀 30% 이상을 위탁보육해야 한다.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사업장 1486개소 중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환경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는 누구도 이견이 없다. 그럼에도 일회용품을 덜 사용하고 환경자원을 아끼는 사소한 노력은 그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효과를 의심케한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을 만들어 내는 ‘나비효과’ 같은 일은 분명히 일어난다. 몽골 수원시민의 숲이 그렇다. 나무를 심어 동북아시아의 사막화를 막고, 심은 나무가 주민의 삶에 보탬이 되고, 나무를 심은 사람들의 인식도 변했다. 수원특례시와 수원시민들이 한 그루 한 그루씩 10년 동안 꾸준히 몽골에 나무를 심어 조성한 ‘수원시민의 숲’의 이야기다. ◇몽골 사막화 막는 수원시민의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