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주가가 1분기 호실적과 원화강세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세로 비상계엄 실시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 개선으로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까지 반영되며 상승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23일까지 KRX 은행지수는 9.91%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2.6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수를 구성하는 4대 금융지주인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가 모두 상승했다. 특히 신한과 하나금융은 각각 12.68%, 14.11%씩 올라 지수를 끌어올렸다. 은행주는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윤 정
삼성화재는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한 GenZ 대상 체험형 팝업스토어 '드림시어터(Dream Theater)'를 지난 23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드림시어터는 삼성화재의 아이덴티티인 '지키다 일상, 꿈꾸다 그 이상'을 테마로 한 공간형 콘텐츠다.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상황부터 미래의 도전까지 관객이 직접 연극의 주인공이 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개의 오프라인과 1개의 온라인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객은 입장 시에 연극 리플렛처럼 제작된 입장 티켓을 받고 첫 번째 공간인 '일상' 존으로 이동하게 된다. 일상 존은 GenZ의 일상을 주제로 실제 배우와 함께 연극형 방탈출을 하는 공
삼성전자는 최신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24일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2주 이상 빠르게 국내 200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 S25 시리즈' 100만 대 판매 돌파 시점이 '갤럭시 S24 시리즈' 대비 1주일 빨랐던 걸 감안하면 판매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역대 갤럭시 5G 스마트폰 중 최단 기간 200만대 판매 기록이기도 하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판매 성과는 ▲개인화된 갤럭시 AI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 ▲향상된 카메라 기능 등 차별화된 사용 경험이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구매자 분석 결과, 최고 인기 모델은 2억 화소 카메라 등 성능이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가 지난 19일 발생한 SPC 삼립 시화공장 사망사고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반복되는 사망사고 근절을 촉구했다. SPC 계열사에서는 최근 3년간 3명의 사망자와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022년 평택 SPL 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기업주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약속했지만, 작업환경 개선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또 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한보총 관계자는 “금번 발생한 사고가 단순한 업무상재해가 아니라 동일 유형의 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것”이라며 “안전불감증과 생명경시의 구조적 현실이 빚어낸 참사”라고 규정했다. 2022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염일열)와 사단법인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가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전한 일터 조성에 앞장선다.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19일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보건‧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이 2024년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되면서, 보건안전 체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소규모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법적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기
“매일 늦잠 자던 아이들이 새벽부터 저를 깨웠습니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가족과 좋은 추억을 쌓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 행사에 참여해 기쁩니다.” 25일 일요일 오전 8시 이른 아침 시간에도 불구하고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설렘으로 가득 찼다. 삼삼오오 맥도날드 티셔츠와 모자, 양말을 착용한 사람들은 광장에 군중을 이뤘다. 흡사 놀이공원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다양한 연령대 아이들이 부모의 손을 잡고 있었다. 기자는 이날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Happy Walk)’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 오기 위해선 오픈 3분 만에 마감된 선착순 5000명 티켓팅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했다. 올해로
경남동부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단장 권구형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장)은 지난 23일 밀양 아리랑대축제에서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의 고용노동부 양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밀양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본격적인 하절기 시작 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전메시지가 부착된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퀴즈행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안전보건표지의 의미 등 산업안전보건 상식을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권구형 경남동부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장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서울 금천구청역 선로 분기기 등 시설 개량공사를 진행한다. 코레일은 오는 27일 상행선, 6월 4일 하행선 공사로, 이틀간 열차 운행을 일부 조정하니 이용에 앞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27일에는 경부선, 호남선 등 13개 무궁화·새마을 등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지하고, 5개 열차는 운행구간을 변경한다.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예매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행구간이 조정되는 열차는 출발역과 도착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코레일은 이번 개량공사 구간을 지나는 KTX 등 일부 열차는 안전을 위한 서행
카카오뱅크가 2년 연속 중·저신용 대출 공급 계획 목표를 완수한 데 이어서 올해도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 카카오뱅크는 23일 올해 1분기 6000억원 규모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개인 및 개인사업자)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2017년 7월 출범 이후 카카오뱅크가 취급한 중·저신용 대출은 누적 13조원을 넘어섰다. 1분기 말 중·저신용 대출 평균 잔액(평잔) 비중은 3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년 말 17%와 비교하면 2배 수준으로 늘어난 셈이다. 상대적으로 큰 여신 규모와 중도상환해약금 전액 면제로 인한 비중 관리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중·저신용 대출 공급을 확대해온 결과다. 신규 취급한 신용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철도안전과 국민편익 증진을 위한 KTX-1 차세대 차량 도입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은 이은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박사가 좌장을 맡고, 최진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 문진수 한국교통연구원 박사, 홍정열 계명대학교 교수, 이창운 인프라경제연구소 원장 등이 패널로 나섰다. 참석자들은 기대수명이 30년인 KTX-1을 대체할 차세대 고속철도 차량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차량 노후화에 따라 최근 5년간 고속철도 차량 유지보수 비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철도 안전 확보와 승객 편의 향상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플러스’를 전국 영업점에서 취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햇살론 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운영 지침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간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보증부 정책자금 대출이다. 특히 이번 상품은 신용보증재단의 보증비율이 기존 95%에서 100%로 상향됐으며,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최대 2.5%p 이내의 가산금리가 붙어 산정된다. 기존 햇살론 대비 낮은 수준의 대출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의 저소득 자영업자 또는 연 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N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지청장 김상용)과 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안성환)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관내 전문건설업체 실무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원 영서지역 전문건설업체 실무자들의 안전보건 역량을 향상하고, 현장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안 ▲위험성 평가 이론 및 사례,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강사와 함께 건설업 위험성평가 우수기업(영신디엔씨, 동문건설)이 참여해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교육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위험
고용노동부 태백지청(지청장 이정구)과 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지사장 김종석)는 삼척시청, 한국가스공사, 한전KPS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삼척장미축제를 맞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축제 현장의 각종 구조물 및 전기·가스 설비 등의 안전성을 사전에 확보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자들은 현장을 돌며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문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당신의 안전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라는 안전 메시지를 중심으로, 생활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