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경제 대표 이학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를 분할매수해 목표수익률까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한국투자미국분할매수빌드업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이달 23일까지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한국투자미국분할매수빌드업목표전환 펀드는 ‘분할매수 빌드업 전략’을 구사하는 상품이다. 분할매수 빌드업 전략이란 저가 매수 기회를 포착해 분할매수를 하고 이를 누적해 수익성 개선 및 변동성 축소를 도모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펀드 최초 설정 시 순자산총액의 약 30%만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담고, 나머지 약 70%는 국내 우량채권
삼양식품이 12일 전 세계적인 불닭볶음면 인기에 힘입어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에 등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양식품은 오전 9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보다 1.01% 하락한 98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100만원에 개장한 삼양식품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장 중 황제주 자리에 올랐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인기와 생산능력(CAPA) 확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수출 실적 성장이 전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 5월 정기변경에 한화시스템과 함께 유력 편입 후보로 전망된다.
KB국민은행은 제13회 바다식목일(5월 10일)을 맞아 ‘KB바다숲 프로젝트’를 통해 2027년까지 3만 제곱미터의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KB바다숲 프로젝트’는 남해안에 잘피 군락지인 바다숲을 조성해 해양생태계를 되살리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ESG 활동이다. 잘피 군락지는 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나고, 해양생물에게 산란처와 서식지를 제공하며, 바다환경 정화 및 적조현상 방지 등 해양 생태계 보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KB국민은행은 2022년부터 해양생태기술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에코피스아시아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경남 남해군 및 사천시 연안의 바다숲 복원 사업을 추진 중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 기차역 노숙인 104명의 자립을 돕는 ‘2025년도 노숙인일자리 제공사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역은 서울역(18명), 영등포역(16명), 청량리역(10명), 수원역(10명), 모란역(6명), 의정부역(8명), 천안역(8명), 대전역(10명), 대구역(6명), 부산역(6명), 구포역(6명) 등 이다. 노숙인들은 6개월 동안 역 광장 환경미화와 노숙인 계도 관련 업무 등에 참여하고, 하루 3시간씩 월 60시간 일하면서 소정의 급여를 받게 된다. 코레일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지자체, 노숙인지원센터와 함께 자활의지가 높은 노숙인을 선발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해오고 있다. 코레일은 일거리와
국가철도공단은 10일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공사와 관련해 무안국제공항 내 지반침하, 구조물 균열 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시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보수·보강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단은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지반침하, 구조물 균열 및 지하수위 변화에 대해 지속적인 계측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 해소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와 정밀안전진단을 시행 중이다. 공단은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공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보수·보강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우리 공단은 무
9일 프리미엄 식자재 유통기업 올리브코리아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이탈리아 일빠로디사의 스프레드 7종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제품 홍보에 나섰다. 팝업스토어는 압구정본점과 판교점에서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간 운영된다. 여의도 더현대에서는 23일부터 2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이는 일빠로디 스프레드는 헤이즐넛 스프레드인 ▲리구리아 ▲라 다크 ▲라 크런치 3종과,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는 ▲라 피스타치오 ▲라 크런치 피스타치오 2종, 라즈베리 스프레드는 ▲라 베리 ▲라 베리 화이트 2종 등 총 7종이다.일빠로디는 14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빠로디 가문’이 운영하는 브랜드다. 이탈리아 리구
국가철도공단은 9일 학익역 신설사업과 관련해 인천시가 사업비를 납입하는 즉시 조속한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사업 지연에 따른 학익역 신설사업 타당성 용역을 재추진 하는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하면서 2023년에야 뒤늦게 2단계 실시설계 등에 나섰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2010년 1월 인천시에서 시행한 타당성 조사가 10년 이상 경과함에 따라,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제20조 및 동법 시행령 제22조에 의거 교통수요·주변 개발계획 변경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타당성 조사 용역(2020.12∼2021.10)을 재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민간사업자가 건설비는 물론 영업손실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우용하)는 9일 울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코오롱인더스트리 울산공장,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2개 사업장에 선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근로자의 건강을 최상의 상태로 하기 위해 사업장에서 추진하는 건강증진활동을 평가해 우수사업장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사업장 내에서의 건강증진활동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근로자가 건강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동프로그램을 지원한 노력과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한 점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우용하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장은 “산업도시 울산의 주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박철준)과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지사장 윤기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일산호수공원에서 안전메시지 홍보를 위한 포토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인기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을 활용해 가족, 친구, 연인들이 즐겨 찍는 인생네컷을 모티브로 ‘안전네컷 Safety 포토부스’를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의 지원을 받아 혈관나이, 스트레스 지수, 혈압, 혈당 등을 체크할 수 있는 건강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윤기한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문화가 우리의 일상 속에 자리잡고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지청장 양승준)은 청사 회의실에서 ‘2025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현장에서 묵묵하게 성실히 근무하면서, 생산성 향상과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등에 기여한 근로자 및 노동조합 간부, 숨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한다. 올해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관내에서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1명 등 총 5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유공자 중 배전반 흐름생산 운영 고도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작업자의 생산성 향상 및 공정 지연 최소화에 기여한 에이치디현대일렉트릭 최용한 기감, 노사발전재단 컨설팅
NH투자증권은 여의도 본사 그랜드홀에서 탄소전문기업 에코아이와 공동으로 기업 고객을 위한 ‘제1회 카본마켓 세미나(Carbon Market Seminar)’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할당 대상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NH투자증권, 에코아이, 글로벌 ESG 서비스 기업 MSCI와 법무법인 태평양이 발표자로 나서 최신 탄소 시장 동향과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ㅿ올해 탄소배출권거래제도(K-ETS: Korean Emission Trading Scheme)에서 최초 운영 예정인 위탁사업 소개 ㅿ탄소배출권 선물시장 도입 및 미래 변화에 대한 기업 대응 전략 ㅿ국내 기업 온실가스 배출 규제 현황 및 전망 ㅿEU-ETS와
노후 고속철도차량(KTX) 교체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경기 용인시을)과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경남 양산시갑)은 9일 노후 철도차량 교체 시 정부가 소요자금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철도산업발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대표 발의했다. 지난해 개통 20주년을 맞았던 KTX는 전체 1316량(86편성)중 절반 이상인 920량(46편성)이 2003년 도입한 KTX-1 차량으로, 기대수명인 30년 도래를 앞두고 있다. 코레일은 KTX-1 46편성 전량 교체 시 약 5조원이 소요된다고 추산하고 있으며, 차량 발주부터 인수까지 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