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미국 프로세사 파머수티컬과 기능성 위장관 질환 신약 ‘YH12852’의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계약규모는 최대 4억1050만달러(약 5000억원)이다. 유한양행은 반환할 의무가 없는 계약금 200만달러(약 24억원)를 프로세사 주식으로 수령한다. 또한 개발, 허가 등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포함해 상용화 후에는 순매출액의 일정 비율로 로열티를 받는다. 프로세사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YH12852의 개발, 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한다. YH12852는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합성신약이다. 5-hydroxytryptamine 4(5-HT4) 수용체에 우수한 선택성을 보이는 작용제
KT가 통신사 처음으로 실물 신분증 없이도 패스(PASS) 앱의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이하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로 KT의 유무선 통신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고 20일 밝혔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통신사 본인인증앱인 패스 앱에 본인명의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한 후 신분증명 및 운전자격 확인에 이용하는 서비스다. 지난 2019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첫 상용화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이다. KT 가입자들은 휴대폰 기기변경과 유무선 서비스 가입·변경 및 해지 업무를 진행할 때, 실물 신분증 없이 KT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만 제시하면 된다. 신분증이 필요한 모든 업무에 패
이마트24가 얼음컵을 즐기는 고객들의 니즈를 세분화 해 개발한 볼아이스컵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위스키, 칵테일 등 홈(Home)술을 색다르고, 분위기 있게 즐기려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고급 바(Bar)나 외부 주점에서나 볼 수 있었던 볼아이스컵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프레소 볼아이스컵’(이하, 볼아이스컵)은 지름이 7cm인 구(球)형태의 얼음으로, 일반 얼음컵 대비 천천히 녹아, 진하게 즐기는 하이볼이나 위스키 등의 주류에 적합하다. 가격은 1200원이다. 이마트24가 이번 볼아이스컵을 선보인 것은 위스키, 칵테일을 즐기는 고객들과 오랫동안 녹지 않는 얼음컵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함이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근무하는 포스코 직원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 20일 포스코에 따르면 전날 저녁 해당 직원 1명은 전남 광양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14일부터 휴가 후 교육차 광양에 내려간 상태였는데, 18일 코로나 증상이 있어 바로 회사에 알리고 광양보건소에서 검진을 받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직원 확진 판정 후 동선이 겹치는 직원들에게 알린 뒤 재택근무 조치를 취했다”며 “서울 근무 임직원의 2교대 근무도 즉각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일 오전 2시30분께 울산시 울주군 학남리 대송정밀화학 공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3시20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전 4시 40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했다. 현재까지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SK텔레콤이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내달 중순 업계 최초로 5G 양자보안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 앱(IM뱅크)을 선보인다. 양사는 세계 최초로 5G 스마트폰에서 양자보안 기반 금융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목표로 공동 개발을 완료했다. 양사는 양자보안 산업의 생태계를 금융 영역으로 확장해 ‘테크핀(TechFin, 기술+금융 합성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취지로 동행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최대 5%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T high5 적금’을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양자보안 모바일 뱅킹은 세계 최초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의 전용 서비스다. 내달부터 DGB대구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 ‘IM(아이엠)뱅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차세대 화질 기술 ‘HDR10+’를 적용한 스트리밍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구글의 대표적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구글 플레이 무비(Google Play Movie)가 HDR10+ 서비스를 지난 7월 말부터 시작했다. 북미, 유럽, 한국을 포함 전 세계 117개 국에 출시된 이 서비스는 삼성 스마트TV에서 사용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 무비앱을 통해 고화질의 HDR10+ 4K HD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 ‘조커(Joker)’, ‘아쿠아맨(Aquaman)’, ‘원더우먼(Wonder Woman)’, ‘샤잠!(Shazam!)’,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Crazy Rich Asians)’ 등이 있다. 구글 플레이 무비앱은 향후 더 많은 플랫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19일 오후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 청계천로에 있는 본사를 폐쇄하고 재택근무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사무실 방역을 마친 뒤 21일까지 전직원 재택근무를 지속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미 부서별로 교대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면서 “21일까지는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고 이후에는 원래 재택근무 체제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세계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1조144억원, 431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전년대비 각각 –32.6%감소, 적자전환으로 코로나 19 여파가 온기로 반영됐다”며 “주요 자회사들이 일제히 부진함에 따른 분기 적자전환 우려가 현실화됐다”고 풀이했다. 백화점 기존점신장률은 –2.0%를 기록했다. 주 연구원은 “방문고객 수 감소 및 임시휴무 여파로 부진했던 1분기(-12.7%)와 비교하자면 빠르게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명품(+28%), 생활 부문(+23%)의 판매는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의류 및 잡화 부문 역시 개선되고 있다. 3분기부터는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근무하는 현장 작업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한진중공업 조선소 현장 근무자 1명(부산 231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직원은 가족인 부산 225번(사상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현장에서 231번 확진자의 근무 형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진중공업 직원들은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여름 휴가를 보내고 18일 출근했다. 231번 확진자는 휴가 기간에 조선소에 출근해 작업했고 지난 주말부터 몸이 안 좋아 회사에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보건당국
올해 상반기 QLED TV를 앞세운 삼성전자가 확고한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2분기 들어 중국업체들의 약진으로 OLED 중심의 LG TV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TV시장의 판매(출하량)규모는 총 9182만2000대, 판매금액은 397억5300만달러로 작년 상반기 대비 각각 7.7%, 17% 감소했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한 판매량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글로벌 프리미엄 TV를 앞세운 국내 기업들은 대체로 선전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금액기준 32.4%, 2분기 30%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30%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LG전자는 금액기준 17%의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UN지속가능 글로벌 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19일 LG그룹과 UN경제사회이사회의 유엔 SDGs협회에 따르면 협회가 이날 발표한 ‘2020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리스트’에 LG 구광모 회장이 글로벌지속가능 기업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지속가능리더 100은 전 세계 주요 리더 3000명을 대상으로 혁신성과 경제성·확산성 등 10개 기준, 43개 지표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다. 협회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전대미문의 지구촌 위기상황에서 향후 인류와 지구환경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를 선도해나갈 리더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또 다른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와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 기술을 소개하고 특허를 공개하는 등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19일 수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COMPA)과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연구 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정부기관 R&D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기술 상담 등을 진행하는 '2020년 1차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대면 방식의 진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기술을 소개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도움을 주고자 화상 회의 시스템을 이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