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회장직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고, 이 회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회장으로 취임했다.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회장 승진 안건은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이사회 논의를 거쳐 의결됐다.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하는 안건 외에도 3분기 경영실적을 보고받았다. 이날 확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39%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2주기 추모식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 소재 가족 선영에서 엄수됐다.추모식에는 고 이 회장의 가족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경영진에서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등 전‧현직 사장단 및 부사장 등 경영진 총 300여명도 순차적으로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기술인재’에 대한 행보를 펼쳤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7일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시상했다. 그간 이 부회장은 기술인재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것도 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과 의지를 대외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이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회식에 참석해 시상식을 진행했다.이 부회장은 국제기능올림픽의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인 삼성전자를 대표해 행사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선수단을 격려하면서 수상자들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했다. 폐막식에서 이 부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1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를 찾아 세게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인 제4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부회장이 이날 찾은 제4공장은 약 2조원을 투자해 건설한 곳으로 생산 능력이 24만리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이다. 이달부터 가동을 시작했다.이 부회장이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찾은 것은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기공식 이후 7년만이다.제4공장이 가동됨에 따라 삼성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 총 42만리터를 확보, 바이오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 분야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격적인 투자로 출범 10년 만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특사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3일(현지시간) 파나마시티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라우롄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이 부회장과 코르티소 대통령은 삼성과 파나마 기업들과의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8일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찾아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첫 해외 지점인 파나마법인에서 중남미 지역 법인장 회의를 갖고 중남미 사업 현황 및 전략도 점검했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특사로 파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석연휴에도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엑스포 특사로 임명받은 이 부회장이 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이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을 만났다고 밝혔다.이날 면담에서 이 부회장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2030 엑스포가 부산에서 열릴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날 면담에는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조홍상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 부사장, 박태준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지점장도 배석했다. 이들은 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 외에도 멕시코에서의 건설과 에너지
삼성은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난을 겪지 않고 여유 있게 현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물품 대금을 최대 열흘 앞당겨 추석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상생 비전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들과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평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고 강조해 왔으며, 작년 10월 고(故) 이건희 회장 1주기에는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갑시다”라고 당부했었다.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
삼성종합기술원은 2019년부터 게이츠재단과 RT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3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최근 RT 요소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사용자 시험에 성공했다.이날 RT 개발협력 종료식에는 진교영 삼성종합기술원장과 RT 프로젝트 참여 임직원, 듀레이 콘 게이츠재단 부디렉터, 선 김 게이츠재단 RT 담당, 이용재 게이츠재단 사외고문 등이 참석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6일 한국을 방문한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만나 RT 프로젝트 개발 결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이날 면담에서 빌 게이츠 이사장은 게이츠재단의 비전과 현재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현황을 설명했으며, 이 부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 후 첫 행보로 반도체 연구개발(R&D)단지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윤석열 정부가 단행한 광복절 사면·복권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19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R&D단지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 부회장이 복권 후 첫 행보를 반도체 R&D단지 기공식으로 택한 것은 기술과 인재를 중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 6월 10박 12일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길에서 “시장 혼돈과 변화, 불확실성이 많은데 우리가 할 일은 좋은 사람 모셔오고, 조직이 예측할 수 있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정부가 12일 경제인들을 사면·복권하는 8·15 광복절 사면 단행을 하자 재계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이날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사면 폭은 크지 않았다며 아쉬움도 내비쳤다.대한상의는 이날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의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주요 기업인의 사면·복권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며 “다만 사면의 폭이 크지 않은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에 사면된 분들이 경제위기를 타개하고 국가의 미래 번영을 이어가기 위해 기업인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이라며 “경제계는 기업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더 받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과 관련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경제회복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임을 내비쳤다.윤석열 정부가 취임 후 광복절을 맞이해 첫 사면·복권을 단행하면서 복권 대상에 포함되자 12일 이 부회장은 입장문을 내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저의 부족함 때문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서 기업인의 책무와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 부회장은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다”면서 “아울러 우리 사회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과 관련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경제회복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임을 내비쳤다.윤석열 정부가 취임 후 광복절을 맞이해 첫 사면·복권을 단행하면서 복권 대상에 포함되자 12일 이 부회장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면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가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 감사하다”고 밝히면서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이어 ‘국민과 회사 직원에게 할 말이 있느냐’, ‘남은 재판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는 질의에 이 부회장은 답하지 않았다. 이번 사면으로 이 부회장의 경영 활동에 제약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혐의로 선고받은 징역 2년6개월의 형기가 지난달 29일
삼성전자는 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2021·2022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무노조 경영 철폐 결실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삼성전자와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10일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부사장), 신인철 삼성전자 교섭대표(상무),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교섭단 김항열 위원장, 이재신 위원장, 김성훈 위원장, 손우목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 노사는 회사의 2021년, 2022년 임금 및 복리후생 조정 결과를 적용하기로 하고, 명절배려금 지급 확대, 2022년에 한해 재충전휴가 미사용분 보상 등에 합의했다.또 노사는 ‘노사상생 TF’를 구성해 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