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19조4640억원, 영업이익 7922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해 역대 2분기 중 최대이지만,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사업별로 보면 생활가전 사업본부는 매출 8조676억원, 영업이익 432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18.4% 증가해 분기 사상 최대였고, 단일 사업본부 기준 처음으로 8조원을 돌파했다.LG전자 관계자는 “북미 등 선진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고 ,‘오브제 컬렉션’과 같은 신가전과 스팀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가 H&A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인상과 물류비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LG전자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할 음성인식 솔루션을 강화하려는 모습이다.LG전자는 최근 미국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솔루션업체인 사운드하운드와 차량용 음성인식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MOU)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로 인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에 양사가 개발하는 AI 음성인식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사운드하운드는 컴퓨터로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AI 음성인식 솔루션 전문업체로 자동차, 모바일, 스마트홈, 로봇 등 여러 산업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양사는 사람이 실제 인지하는 방식과 동일한 ‘실시간 사용자 음성 의미
LG전자가 TV 신제품을 출시한다.LG전자는 25일 정형화된 TV 설치방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기존에 없던 고객경험을 제시하는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는 집 안 어떤 공간에 두고 어느 각도에서 바라보더라도 마치 인테리어 가구처럼 보이도록 했다는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디자인위크의 특별 전시에서 처음 공개됐다.제품 이름 포제(Posé)는 ‘자세’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 포즈(Pose)의 프랑스어 표기다. 42·48·55형 등 총 3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55형 제품은 기본 컬러인 베이지 색상 외에 그
LG전자는 22일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올해 16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LG전자의 ESG 경영 실적과 2030년까지 추진할 새로운 ESG 중장기 전략과제 ‘Better Life Plan 2030’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 계획을 담았다.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 감축한다. 2019년 LG전자가 선언한 ‘탄소중립 2030’ 목표의 일환이다.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와 간접 온실가스의 총량은 115만 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으로 2017년 대비 약 40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들이 에너지 부문에서도 인정을 받으며 수상을 이어갔다.삼성전자와 LG전자에 21일 따르면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5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에서 삼성전자가 총 8개 제품에 대한 수상을, LG전자가 10개 제품에 대한 수상을 했다.이번 시상식은 에너지 절감 및 고효율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특히 탄소중립과 관련된 활동과 성과 측면에서 우수한 기업·제품에 수여하는 탄소중립위너상이 신설됐다.먼저 올해 신설된 탄소중립위너상은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개발, 구매, 제조, 유통, 사용, 수리, 회수·재활용 등
LG전자는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디지털전환(DX)에 박차를 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 조주완 사장을 비롯한 국내 주재 전체 임원 200여 명은 이달초부터 내달말까지 고객가치경영 실천을 위한 DX 프로그램>에 순차적으로 참여한다.이 프로그램을 위해 LG전자는 서울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프로그램은 2주에 걸쳐 총 16시간 과정이며 서울대학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LG전자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디지털전환(DX for CX)’을 지속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데이터에 근거해 고객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찾고, 이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을 전 구성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경영진이 먼저 솔선수범한다는 취지다.프로
LG전자가 최근 글로벌 표준 연합 CSA의 의장사로 선정되면서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LG전자는 19일 최근 CSA의 의장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는 스마트홈 기기를 위한 개방형 통신 프로토콜 규격을 개발하고 표준화하는 단체로 500개가 넘는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이번 의장사 선정으로 LG전자에서는 CSO부문 돈 윌리엄스 디렉터와 CTO부문 김상국 박사가 CSA 의장단 멤버로 활동할 예정이다.LG전자는 CSA가 주도하고 있는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스마트홈 통신 표준 기술 ‘매터(Matter)’개발과 표준 제정에 적극 참여해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를 탑재한 사운드바를 출시했다.LG전자는 18일 2022형 사운드바 신제품 ‘S95QR’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입체음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본체에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를 탑재한 것이다. 본체 좌우에 업파이어링 스피커를 각 1개씩 탑재한 기존 제품에 중앙에 1개를 더 추가해 사운드가 더 풍성해지고 공감간도 넓어졌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업파이어링 스피커는 사운드를 위로 보내 머리 위에서 사운드가 들리는 효과를 내 입체음향을 구현한다.이번 신제품은 중저음을 담당하는 서브우퍼 크기도 14% 키웠고 리어스피커 내에 탑재된 전면향 스피커도 2개 늘린 총 4개를
LG전자가 베젤을 줄여 화면 크기를 키운 ‘LG 울트라PC 엣지’ 노트북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LG전자는 14일 디자인과 편리한 휴대성을 강조한 ‘LG 울트라PC 엣지’ 노트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LG전자에 따르면 LG 울트라PC 엣지는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16.7㎜에 제품 외관은 차콜그레이 색상을 적용했다.이번 신제품은 16형과 14형 2가지다. LG전자는 고객이 더욱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울트라PC 노트북 15.6형과 13.3형 제품의 전체 크기는 유지하면서도 베젤을 줄여 화면 크기를 각각 16형과 14형으로 키웠다고 설명했다.대표 모델인 16형 제품은 72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무게가 약 1470그램에 불과하다.
LG전자는 2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7일 LG전자가 공시한 2분기 연결 잠정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늘어난 19조472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한 7917억원이라고 밝혔다.이는 증권가의 추정치를 밑도는 수치다. LG전자는 잠정치를 발표하면서도 사업본부별 세부 실적과 구체적 성과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매출 증가에는 전장부품(VS) 사업 본부 수주 호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 5일 VS본부가 상반기 전장 사업에서 8조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반면 영업이익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TV·가전 수요가 줄고 원자재비와 물류비가 오르면서 원가
LG전자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LG전자 조주완 사장이 리더를 맡는 태스크포스(TF)도 꾸렸다.6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TF는 조 사장을 필두로 LG전자의 해외지역대표, 해외법인관리담당, 글로벌마케팅센터, 한국영업본부, 홍보·대외협력센토 조직 등으로 구성됐다.LG전자는 보유 중인 140여 개 해외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와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사업본부장 등 최고경영진은 해외 출장 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활동을 전개한다. 또 각국 브랜드샵에 전시된 TV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