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신 LPDDR5X D램으로 업계 최고 동작 속도 8.5Gbps를 구현했다고 18일 밝혔다.삼성전자는 퀄컴 최신 플랫폼에서 EUV(극자외선) 기술이 적용된 14나노 기반 LPDDR5X D램 8GB 패키지의 동작 속도를 검증했다.지난 3월 퀄컴과 협력해 7.5Gbps를 검증한 지 5개월만에 8.5Gbps를 구현하고, LPDDR5X D램의 채용 범위를 모바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응용처로 넓혀갈 수 있게 됐다.‘저전력’·‘고성능’ 강점을 갖춘 ‘LPDDR D램’은 모바일 시장을 넘어 서버, 고성능 컴퓨팅, 전장 등 다양한 분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AI), 메타버스(Metaverse) 등으로 시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최근 PC 시장에서는 패키지 크기는
삼성전자는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삼성 AI(인공지능) 포럼 2022’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AI 석학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AI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올해 포럼은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를 재개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진행되며,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오프라인 장소는 1일차인 8일에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이며, 2일차인 9일에는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다.삼성 AI 포럼 홈페이지에서 이날부터 행사 당일까지 포럼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들은 일정 안내 수신과 온라인 질문 등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기술인재’에 대한 행보를 펼쳤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7일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시상했다. 그간 이 부회장은 기술인재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것도 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과 의지를 대외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이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회식에 참석해 시상식을 진행했다.이 부회장은 국제기능올림픽의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인 삼성전자를 대표해 행사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선수단을 격려하면서 수상자들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했다. 폐막식에서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 문화를 위해 사외 거점 오피스와 사내 자율 근무존을 17일부터 공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사내외 유연근무공간 ‘딜라이트(d'light)’는 △서초(서초사옥) △대구(ABL타워) 등 사외 거점 오피스 2개소와 △디지털시티(수원) △서울R&D캠퍼스(우면) △스마트시티(구미) △그린시티(광주) 등 사업장 내 자율 근무존 4개소를 포함해 총 6개소로 운영된다.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Work From Anywhere’ 정책의 일환으로 사내외 유연근무공간을 마련했다.사외 거점 오피스는 사무실 근무와 재택근무의 하이브리드 형태로 출퇴근 시간은 대폭
삼성전자는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중 하나인 ‘오늘의집’에서 ‘비스포크 홈 메타(BESPOKE Home Meta)’ 서비스를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홈 메타’는 메타버스(Metaverse) 기반 3D 리테일 체험 서비스로, 3D로 구현된 다양한 형태의 가상 주택·주방과 선호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제공해 고객이 실제 자신의 집과 유사한 환경에서 삼성 가전 제품을 원하는 모델과 색상으로 선택해 체험해 볼 수 있다.‘오늘의집’ 홈페이지와 앱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비스포크 홈 메타’를 통해 삼성 가전 제품을 체험한 후 원하는 제품을 삼성전자 브랜드관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냉장고의 경우 베스트셀링 색상, 전문가 추천
삼성전자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해외 84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화학물질 관리 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력사와 ‘함께하는 ESG경영’을 해외에도 확산하고자 추진됐다.삼성전자는 협력사의 해외 분포 규모를 고려해 베트남, 인도, 중국, 태국 등 4개 권역에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간 화상교육을 진행했다.삼성전자는 이번 교육에서 협력사의 제품 화학물질 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제품화학물질 규제 동향 △제품·부품의 화학물질 관리 기준 △삼성전자의 에코파트너 인증제도 △협력사 부품의 화학물질 관리 방법과 정보 제공 시스템 사용 방법 등을 설명했다.특히 삼성전자는 현지어
삼성전자가 한국을 방문 중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 관계자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한국-남아프리카공화국 양국은 올해 국교 수립 30주년을 맞았다. 삼성전자 CR담당 이인용 사장은 12일 서울에서 그레이스 날레디 만디사 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협력부장관을 만나 삼성전자의 사회공헌활동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와 청소년들의 창의적 문제해결역량을 함양하는 ‘솔브 포 투모로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인용 사장은 이번 접견에서 ‘2030 부산엑스포’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 사용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돕는 솔루션 개발을 위한 개발자 툴을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SDC22)’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되는 개발자 도구에는 협력 파트너를 위한 △‘삼성 특화 헬스 SDK’ △사용자 안전을 위한 ‘낙상 감지 API’ △의료 서비스와 연구를 위한 새로운 ‘오픈소스 프로젝트’ △베타 서비스 중인 ‘헬스 커넥트’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삼성전자 MX 사업부 헬스개발팀장 양태종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뛰어난 하드웨어 및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방적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부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더욱 확장된
삼성전자는 호주에서 봄 시즌을 맞아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하고 비스포크 가전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선스튜디오 시드니’에서 ‘비스포크 냉장고’ 론칭 기념 이벤트를 개최하고 현지 미디어와 거래처, 인플루언서 200여명을 대상으로 비스포크 가전을 소개한다.호주는 비스포크 냉장고가 도입되는 52번째 국가다.삼성전자는 비스포크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비스포크 냉장고를 중심으로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비스포크 큐브 에어, 비스포크 제트까지 어우러진 공간을 연출했다.특히 비스포크 냉장고가 소비자 라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협력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인도, 베트남 등 57개국에서 15만명 이상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추천된 4000여개 기업 중 800개 기업의 순위를 선정했다.조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소속 회사의 사회적 책임, 경제적 성과, 근무여건 등에 대해 응답했으며, 동종 업계의 다른 회사에 대해서도 추천 여부와 긍정·부정 이미지 등을 평가했다.매년 주요 글로벌 IT 기업들이 상위에 오른 가운데 특히 삼성전자는 2020~2022년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1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를 찾아 세게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인 제4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부회장이 이날 찾은 제4공장은 약 2조원을 투자해 건설한 곳으로 생산 능력이 24만리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이다. 이달부터 가동을 시작했다.이 부회장이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찾은 것은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기공식 이후 7년만이다.제4공장이 가동됨에 따라 삼성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 총 42만리터를 확보, 바이오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 분야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격적인 투자로 출범 10년 만에
삼성전자는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기업용 디지털 복합기 신제품 ‘MX Pro’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MX Pro는 기존의 무채색 외관 디자인에서 벗어나 전면부에 블루를 기본으로 레드·그린·퍼플·옐로우·그레이 총 6가지 색상을 적용해 다양한 업무 환경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또 인체공학적인 ‘심플 & 엣지’ 디자인과 얇아진 25.6cm(10형) 터치스크린 패널을 통해 사용자의 심미성과 편의성을 제고했다. 기능면에서는 양면 스캔 기준 분당 최대 300페이지까지 초고속 스캔과 적재가 가능해 대량의 문서도 한 번에 편리하게 스캔이 가능하다.‘Reverse & Retry’ 기술을 통해 문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어닝 쇼크’를 맞았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결과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2.7% 늘었고, 영업이익은 31.7% 급락했다.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11조원대 후반에서 12조원대까지 내다봤었다. 하지만 10조8000억원의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이러한 배경에는 반도체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지난 2분기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서만 전체의 70%에 해당하는 9조98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총 14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