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벤처스는 왕겨, 커피찌거기 등을 활용해 자연친화적 플라스틱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CNF)’를 제조하는 ‘에이엔폴리’에 신규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나노셀룰로오스는 고강도·고내열성의 경량 소재로,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공정에 쓰여 합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기존 플라스틱 대비 생분해성이 높고 강도와 차단성도 강해 식품포장재부터 의료·바이오·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효성벤처스는 이번 투자에 대해 지속가능한 소재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이엔폴리의 기술력 활용은 물론, 효성그룹과 다각적인 사업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에이엔
효성중공업은 신재생 에너지 시장 조사 기관인 ‘BNEF’가 발표하는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은 글로벌 ESS 시장에서 우수한 배터리 공급 기업과 시스템 공급 및 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별하는 리포트로, 효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등재됐다.효성중공업은 2분기 연속 우수 기업으로 등재된 것에 대해 ESS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중국 대표 공급사들 사이에서 한국기업의 역량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효성중공업은 전세계 200개 이상의 지역에서 ESS를 설치 및 운영·관리하고 총 2.7GWh 수준의 실적을 보유한 ESS 공급자다.지난 2000년대 후
효성그룹은 지난 8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완도군 및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MOU로 효성과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바다숲 조성 및 관리 △해양생태환경 개선 및 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잘피’는 바다에서 유일하게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해초류로, 어류 등 다양한 해양생물들의 산란장, 서식처, 은신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효성은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해역을 바다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1.59㎢ 면적에
효성은 故조석래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영결식에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부터 시작해 김장환 목사의 추도사, 류진 한경협 회장의 조사, 이상운 부회장의 조사 등으로 이어졌고, 유족을 대표해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인사 말씀을 전했다. 조현준 회장은 “아버지께서는 평생 효성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분이
효성그룹은 창업주 故조홍제 회장과 함께 효성그룹을 일구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재계의 큰 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9일 숙환으로 영면했다고 밝혔다. 향년 89세(1935년생).조석래 명예회장은 경상남도 함안 출신으로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일리노이대 화학공학과 석사를 마치고 대학교수를 준비하다, 故조홍제 회장의 부름을 받고 지난 1966년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경영자의 길을 걸었다.효성그룹 2대 회장으로 지난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5년간 그룹을 이끌며,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섬유, 첨단소재, 중공업, 화학, 무역, 금융정보화기기 등 효성의
효성은 다음달 4일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신임 노기수 부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 △CTO 등을 거쳤다.효성은 노 부회장이 폴리프로필렌을 비롯해 고분자, 전자재료, 에너지 및 디스플레이 관련 신소재 등 다양한 화학 소재 분야에서 쌓아온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효성의 화학부문 주력 사업은 물론, 미래 성장 사업 발굴과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효성그룹은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규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효성은 이날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yosung Holdings USA, Inc.,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이에 따라 효성그룹은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분할 승인절차를 거쳐, 7월 1일자로 존속회사인 ㈜효성과 신설법인인 ㈜효성신설지주의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될 예정이다.㈜효성신설지주의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효성 0.82 대 ㈜효성신설지주 0.18이며, 조현상 부회장이 독립
효성은 독수리, 큰기러기, 큰고니 등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겨울철새의 원활한 겨울나기를 위한 먹이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효성 임직원들은 지난 2일 세계습지의 날을 기념해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의 일환으로, 경남 김해시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일원에서 아사 위기에서 구조·치료한 독수리 3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또 독수리 3마리에는 ‘효성1호, 효성2호, 효성3호’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언급했다. 효성은 향후 겨울철새 보호 및 보존 지원을 지속해 나가면서 추가 방사 독수리들에게도 숫자 및 이름을 부여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효성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산 농축산물을
효성은 지난 3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진행된 자사의 컬처시리즈 여덟 번째 프로그램 ‘오은영의 토크콘서트 동행’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5일 밝혔다. 효성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동행’이라는 주제로, 8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날 진행된 오은영 박사의 ‘고민 상담소’는 예매 시 청중에게 받은 사연과 현장 질문을 오은영 박사가 직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장애, 비장애 음악가로 구성된 통합 실내악 단체 ‘가온 솔로이스츠’가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오버 더 레인보우’ 등의 연주를 펼쳤다. 이날 콘서트에는 발달 장애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는 18일 열린 ‘2023년 농어촌ESG대상 시상식’에서 ‘2023년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인정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유공자 포상 부문에서는 해수부장관 표창에 ㈜효성 박종호 PL이, 산업부장관 표창에 효성첨단소재㈜ 유영민 PM이 각각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설명했다.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매년 농어촌과 상생 협력 활동을 추진해온 기업·기관을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효성그룹은 매년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
효성은 11일 서울연극센터에서 진행된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 시상식에서 2023년도 수상자로 이진솔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는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 창작센터와 함께 시각예술 분야 장애예술인 중,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작업 및 활동을 펼쳐온 1인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를 통해 장애예술의 가치를 확산하는 동시에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 의욕을 고취하고자 지난 2020년 신설됐다고 효성은 설명했다. 수상자인 ‘이진솔 작가’는 소리가 없는 세계에서 어떤 경험을 하는지 본인만의 방식으로 소리를 시각화하는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문
효성은 2024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승진인사는 총 16명으로 △㈜효성 효성기술원 Spandex formulation개발 및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연구 담당 강연수 상무 △㈜효성 재무본부 재무회계 및 세무회계 담당 이창엽 상무 △효성티앤씨㈜ 동나이법인 나이론증설 담당 주영돈 상무 △효성첨단소재㈜ 신사업 담당 이영준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신임 임원은 8명이 발탁됐으며, 여성 임원으로는 효성화학㈜ PP/DH PU 기획관리팀 강정은 PL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다음은 효성 승진 인사 명단.◇ ㈜효성▷전무▲강연수 효성기술원 Spandex formulation개발 및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연구 담당 ▲이창엽 재무본부 재무회계 및 세무
효성은 ‘2023년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수상자로 효성중공업㈜ 시드니지사 전재하 PM을 선정하고,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효성은 전PM이 호주에서 초고압변압기 장기공급계약을 수주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 4분기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도 진행됐다. 효성은 마케팅, 기술, 연구, 지원 부문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인 수상자 5명에게 상금 5백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또 우수 협력사에 시상하는 ‘올해의 효성인상 특별상’에는 코스모화학㈜, 한국테크, 성림중전기㈜를 선정해, 상금 2000만원을 시상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