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오는 9월 로마와 바르셀로나로 날개를 다시 편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3월부터 중단했던 인천-로마, 인천-바르셀로나 총 2개 노선을 9월부터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2년 6개월만에 재운항하는 것이다.대한항공의 인천-로마 노선은 오는 9월 1일부터 주3회(화·목·토)로 운항되며, 인천국제공항을 오후 1시에 출발해 로마 공항에 오후 7시 30분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로마 공항에서 오후 9시 2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달 오후 3시 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오는 9월 2일부터 주3회(월·수·금)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을 오전 11시 40분에 출발해 바르셀로나 공항에 오후 7시에 도
대한항공의 화물사업 역량이 글로벌 항공업계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17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 시상식에서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대한한공은 전했다.‘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는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플라이트 글로벌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 해 8개 부문별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토대로 위기를 극복한 경영자와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조 회장은 시상식에서“코로나19 팬데믹은 항공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극복하기 힘든 위기였다”면서 “하지만 대한항공은 신속하게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대한항공이 항공화물사업의 역량을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아시아지역 장거리 노선 최고 항공사와 올해의 톱20 항공사 4위에도 이름을 올렸다.에어라인 엑셀런스 어워즈는 호주 항공·여행 전문매체인 에어라인레이팅스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약 440개 항공사의 안전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대한항공의 이번 수상은 글로벌 항공업계가 코로나19 라는 사상 최악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여객기의 화물기 전환과 같은 발상의 전환과 오랜 기간 축적해온 화물 운송노하우 및 서비스가 주요했다는 평가다.또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히고 항공여객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방역·안전·서비스까지 고객들의 편안하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