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3일 인천-부다페스트 신규 노선 취항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232번 출국장에서 열린 이날 취항 행사에는 대한항공 박요한 한국지역본부장과 이슈트반 새르더헤이 주한 헝가리 대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에 대한항공은 269석 규모의 보잉 787-9 기종을 투입한다. 지난 3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5시 5분에 부다페스트에 도착하며, 복편은 화요일 오후 7시 15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12시 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10월 29일부터는 주 2회 (월·토)로 운항을 확대한다. 헝가리의 수도인
대한항공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Shell)사와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SAF)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쉘로부터 오는 2026년부터 향후 5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공항에서 우선적으로 SAF를 받게 된다.SAF는 석유, 석탄 등 기존의 화석 자원이 아닌 폐식용유, 생활 폐기물, 산업부생가스 등 대체 원료로 생산된 항공유로 원료 수급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기존 항공유 대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SAF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항공업계의 중요한 탄소감축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유럽과 미
영국 런던 히스로 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지상에서 다른 항공기와 접촉 사고가 났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다친 승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한국시각) 승객 198명과 승무원 17명이 탄 보잉 777-300ER(편명 KE908) 여객기가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다 게이트로 진입 중이던 아이슬란드에어(편명 FI454) 항공기와 접촉했다.대한항공은 유도로로 이동하는 KE908편 항공기의 왼쪽 날개 끝단과 착륙 뒤 게이트에 진입하는 아이슬란드에어 FI454편 항공기 수직 꼬리날개 뒷부분이 접촉한 사고라고 설명했다.사고 직후 공항 당국과 소방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김해-인천공항 간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을 2년 6개월만에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이달 말부터 하루 두 편씩 보잉 737-8 기종을 투입해 김해-인천공항 노선을 운항한다. 부산 출발은 오전 7시(KE1402), 오후 15시 25분(KE1408) 이며, 인천 출발은 오전 9시 30분(KE1401), 오후 18시 45분(KE1407)이다. 환승전용 내항기는 지방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승객만 탑승 가능한 지방-인천공항 간 직항 항공편이다. 환승전용 내항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을 거쳐 김해공항으로 가는 승객은 인천공항 도착 후 환승전용 내항기에 탑승하면 되며, 김해공항에서 입국심사·세관검사·
대한항공이 동유럽과 중동·동남아에 날개를 편다.먼저 대한항공은 10월 3일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 신규 취항한다.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에는 269석 규모의 보잉787-9 기종이 투입되며 10월 한 달간 주 1회 운항 후 10월 29일부터 주 2회 운항 예정이다. 3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월요일 오전 11시 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5시 5분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화요일 오후 7시 15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12시 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동계 스케줄로 접어드는 같은달 31일부터는 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오후 12시 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5시 15분 도착하고 복편은 오후 7시 35분 출발
대한항공이 저피탐 무인편대기 개발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대한항공은 지난 12일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되는 ‘저피탐 무인편대기 개발’ 과제에서 기술점수 차이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새로운 무기 체계 개발을 위한 국방과학연구소의 ‘미래 도전 국방 기술과제’ 중 하나로 진행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되는 기술이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해 11월부터 무인편대기 기술개발을 착수해 현재 기본 설계를 마쳤다. 이번에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대한항공은 국방과학연구소와 상세 설계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저피탐 무인 편대기와 유인기가 동시에 임무를
코로나19로 인해 묵혀졌던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스카이패스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대한항공은 추석을 맞아 회원들이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스카이패스 딜’ 2차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기획전 테마는 ‘마일리지로 준비하는 추석’으로 마사지기와 홍삼 제품 등 건강·효도 상품을 비롯한 총 24개 품목이며 마일리지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구매는 대한항공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나 마일리지 몰 상단 배너를 통해 ‘스카이패스 딜’ 사이트로 이동,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정 수량 판매로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 될 수 있다.이번 2차 기획전은
대한항공이 오는 9월 로마와 바르셀로나로 날개를 다시 편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3월부터 중단했던 인천-로마, 인천-바르셀로나 총 2개 노선을 9월부터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2년 6개월만에 재운항하는 것이다.대한항공의 인천-로마 노선은 오는 9월 1일부터 주3회(화·목·토)로 운항되며, 인천국제공항을 오후 1시에 출발해 로마 공항에 오후 7시 30분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로마 공항에서 오후 9시 2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달 오후 3시 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오는 9월 2일부터 주3회(월·수·금)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을 오전 11시 40분에 출발해 바르셀로나 공항에 오후 7시에 도
대한항공의 화물사업 역량이 글로벌 항공업계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17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 시상식에서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대한한공은 전했다.‘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는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플라이트 글로벌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 해 8개 부문별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토대로 위기를 극복한 경영자와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조 회장은 시상식에서“코로나19 팬데믹은 항공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극복하기 힘든 위기였다”면서 “하지만 대한항공은 신속하게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대한항공이 항공화물사업의 역량을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아시아지역 장거리 노선 최고 항공사와 올해의 톱20 항공사 4위에도 이름을 올렸다.에어라인 엑셀런스 어워즈는 호주 항공·여행 전문매체인 에어라인레이팅스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약 440개 항공사의 안전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대한항공의 이번 수상은 글로벌 항공업계가 코로나19 라는 사상 최악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여객기의 화물기 전환과 같은 발상의 전환과 오랜 기간 축적해온 화물 운송노하우 및 서비스가 주요했다는 평가다.또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히고 항공여객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방역·안전·서비스까지 고객들의 편안하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