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벤트일렉트릭(NVT, nVent Electric plc )은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를 임명했다.1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3월 11일, 엔벤트일렉트릭이 게리 코로나를 최고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로 임명했다.코로나는 2025년 3월 31일에 임명될 예정이다.사라 E. 자워스키는 임명일 전까지 현재의 최고재무책임자 역할을 계속 수행하며, 임명일 이후에는 시스템 보호 부문의 사장으로 전환된다.코로나는 51세로, 현재 메드트로닉의 기업 재무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그는 2024년 8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메드트로닉의 임시 최고재무책임자로 활동했으며, 그 이전에는 글로벌 재무 계획 및 분석 부사장으로 재직했다.코로나는 메드트로닉 이전에 제너럴 밀스에서 26년간 재무 관련 직책을 맡아왔으며, 최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기업 재무 부사장으로 활동했다.코로나의 임명과 관련하여, 엔벤트일렉트릭의 보상 및 인적 자원 위원회는 그의 보상을 승인했다.코로나는 연간 기본급 60만 달러를 받으며, 기본급의 80%에 해당하는 연간 인센티브 보상 기회를 갖게 된다. 이는 2025년 동안 재직하는 기간에 따라 비례적으로 지급된다.또한, 코로나는 2025년을 위한 연간 장기 인센티브 보상으로 150만 달러의 공정 가치가 있는 제한 주식 단위를 받게 되며, 이는 3년에 걸쳐 균등하게 분배된다.신규 채용 현금 보너스로 50만 달러를 받으며, 이는 고용일로부터 2년 이내에 자발적으로 퇴사할 경우 반환해야 한다.신규 채용 주식 보상으로 250만 달러의 공정 가치가 있는 제한 주식 단위를 받게 되며, 이는 4년 후에 일시적으로 배정된다.코로나는 또한 엔벤트일렉트릭의 임원들에게 제공되는 기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024년 주주 총회에 대한 위임장에 포함된 내용에 따라, 고위 임원 고용 및 퇴직 계약(KEESA)이 그의 고용 시작 시점에 발효된다.KEESA는 코로나가 비자발적으로 해고되거나 '정당한 사유'로 퇴사할 경우 특정 퇴직 및 기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칠수록 더욱 주목받는 건 ESG 경영이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영어 머리글자를 합성한 것이다. 기업 활동에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방식과 달리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비재무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해 평가한다.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 사회적 책임 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와 맞물리면서 균형 발전을 추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해 공급한 시중 유동성이 소비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본시장에 진입하거나 은행에 쌓아둔다는 의미다. 자본시장연구원 김재칠 선임연구위원의 ‘팬데믹 이후 우리나라 가계의 초과저축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다.김 연구위원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를 활용했다. 가계소득에서 가계지출을 뺀 금액이 흑자액인데, 이를 저축액으로 정의했다. 가계동향조사에서 흑자율로 표기하는 저축률은 월평균 저축액(흑자액)을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눈 것이다. 또 월 평균 초과저축률을 구한 후 처분가능소득에 곱한 금액을 초과저축액으로 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계의 평균 저축률은 팬데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