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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화제의 사연, "혼자 당첨돼 가슴이 아픕니다"

입력 2020-10-25 13:22

로또 1등 화제의 사연, "혼자 당첨돼 가슴이 아픕니다"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지난 24일 934회 동행복권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1, 3, 30, 33, 36, 39’ 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2’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4명으로, 1인당 57억6577만2844원씩 받는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6명으로 5824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359명으로 162만원씩 받는다.

한편, 926회 당첨자 발표에서 로또 1등에 당첨된 한 남성의 사연이 로또리치 게시판에 올라와 화제다.

1등 당첨자인 김지원(가명)씨는 후기에서 “15억 1등!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후기를 남겼다.

그는 “당첨 사실을 알고 주말 동안 떨려서 잠도 못 자고 힘들었다.”며 “당첨금을 찾고 나니 마음이 아주 편안하다”며 말했다.

이어 그는 “비가 오면 천장에서 빗물이 새는 그런 집에 사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가장 먼저 어머니를 모시고 살 집을 장만할 계획이다”며 기쁨을 전했다.

그러면서 ”로또리치 처음 시작할 때 친한 동생과 함께 했는데 중간에 동생은 포기해서 저만 당첨됐다“라며 “끝까지 함께 구매를 하고 싶었지만 당첨된다고 장담할 수 없었기 때문에 동생에게 강요를 할 수는 없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1등에 당첨된 김씨는 “몇 십억 당첨금에 비하면 로또 구매비용은 먼지 같다”며 “개인 사정에 따라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정말 꾸준하게 구매하는 것이 정답이다”며 후기를 마무리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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