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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딸 이재아, 아시아 주니어 테니스 2관왕

입력 2021-05-22 08:52

단·복식에서 모두 우승

이재아. (사진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이재아. (사진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뉴시스> 지난해 은퇴한 축구 스타 이동국(42)의 둘째 딸 이재아(14·부천GS)가 제1차 아시아테니스연맹(ATF) 양구 14세 이하(U-14) 국제주니어대회 단·복식에서 모두 우승했다.

이재아는 21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이하음(부천GS)을 2-0(6-4 6-2)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복식에 이하음과 조를 이뤄 출전한 이재아는 이다연-이가인(이상 주문진중) 조를 꺾고 정상에 섰다.

2016년 전국주니어선수권대회 10세부 단식에서 우승한 이재아는 지난해 성인 선수들도 출전한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본선 무대를 밟으며 대회 복식 역사상 최연소 예선 통과 기록을 써냈다.

한편 이재아는 현재 ATF 14세 이하 여자 주니어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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