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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비엔날레 성공개최 지원 업무협약
9월1일~10월31일 목포·진도·광주 개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한종 도의회 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김재규 전남경찰청장, 김종식 목포시장, 이동진 진도군수, 가수 송가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개요 설명, 수묵비엔날레 성공개최 지원·홍보를 위한 업무협약, 홍보대사 송가인 위촉, 대형 붓을 이용한 수묵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수묵비엔날레 개최 장소는 목포, 진도뿐 아니라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을 포함해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등 도내 13개 시·군, 23개 전시관이다. 광주와 전남 전 지역으로 수묵 축제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도입하고, 오디오 가이드로 관람토록 하는 등 온·오프라인 전시를 함께 한다.
웹 미술관, 수묵 영상관, 수묵 웹 드라마, 수묵 퀴즈대회 등 온라인에서만 경험하는 색다른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송가인은 “남도 수묵의 본고장인 진도에서 태어나 자랐는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판소리와 수묵은 원래 전통에 기반을 둔 한 뿌리다. 전 국민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묵향에 흠뻑 빠지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은 대한민국 남종화의 화맥이 시작된 곳이자 수묵화의 전통을 지켜온 예향으로서, 전통 회화를 테마로 한 수묵비엔날레를 최초로 개최한 지역”이라며 “수묵비엔날레가 남도 문예 르네상스의 화룡점정을 찍는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2개월 간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