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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부 장관 "스마트시티, 세계적인 미래 도시모델로서 의미 커"

입력 2021-08-23 19:40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오후 세종시 스마트시티 현장 방문으로 나성동에 있는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도시 운영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뒤 교통통합관제실을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오후 세종시 스마트시티 현장 방문으로 나성동에 있는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도시 운영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뒤 교통통합관제실을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비욘드포스트 유제원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스마트시티가 미래 도시모델 제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노 장관은 이날 세종시 스마트시티 현장들을 찾아 스마트시티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날 노 장관은 세종시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이 총 집약된 세계적인 미래 도시모델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 장관은 그러면서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세종시, 행복청, LH, 민간기업 등 참여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를 찾아 스마트시티 도시운영 현황과 계획에 대해서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노 장관은 "앞으로 도시운영 방식은 CCTV 영상 정보의 활용 중심에서 교통·환경·에너지·방범·의료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연결해 통합 활용하는 방식으로 발전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 2.0을 통해 내년부터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를 보급할 계획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한 도시관리와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오후 스마트시티 세종 국가시범도시 현장사무실에서 추진현황 등을 보고받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준 주택토지공사 사장, 노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사진=뉴시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오후 스마트시티 세종 국가시범도시 현장사무실에서 추진현황 등을 보고받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준 주택토지공사 사장, 노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사진=뉴시스)

그는 이어 "카드결제 정보, 핸드폰 위치, CCTV 정보를 분석해,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을 바탕으로 기존 역학조사 시간을 24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해 K-방역의 한 축이 된 스마트시티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이 좋은 사례다"고 강조했다.

노 장관은 이날 세종시에서 시범운행하고 있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을 세종청사에서 직접 탑승하고, 남부보건지소에 설치된 헬스케어 서비스도 점검했다.

노 장관은 "스마트시티를 혁신의 실험공간으로 활용해 모빌리티 혁신 및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교통·환경·에너지·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 서비스에 IT 기술을 접목한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신속하게 보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kinghe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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