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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사, 10년 만에 무파업 임금협상 잠정합의

입력 2021-08-24 22:24

기아 노사, 10년 만에 무파업 임금협상 잠정합의
[비욘드포스트 유제원 기자] 기아 노사가 24일 13차 본교섭에서 2021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기아 노조는 오는 27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24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경기 오토랜드 광명(구 소하리공장)에서 최준영 대표이사, 최종태 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3차 본교섭을 갖고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은 기본급 7만5000원 인상, 경영성과금 200%+350만원, 품질브랜드 향상 특별 격려금 23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10만원, 여가선용을 위한 특별주간연속2교대 포인트 20만 포인트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무분규 합의를 이끈 노사 공동 노력에 대한 무상주 13주 지급도 포함했다.

이번 교섭에서 정년연장, 해고자 복직 등 노조 요구안은 반영되지 않았다.

kinghe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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