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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토요일, 오전까지 전국 비바람…서울 최대 '70㎜'

입력 2022-03-26 08:13

26일 오전 전국 비…강원·충천북부는 낮까지
서울·인천·경기 등 20~70㎜…제주 50~100㎜
제주·전남과 경남남해안엔 호우특보 가능성
미세먼지 강수 영향 등으로 전 권역이 '좋음'

촉촉한 봄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인근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촉촉한 봄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인근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뉴시스> 토요일인 26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된 가운데, 강한 남풍에 의해 제주도와 전남남해안, 경남남해안 등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비는 강원도와 충북북부를 제외하고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전날 밤 전국으로 확대된 비는 이날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도와 충청북부는 이날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북부해안 제외 제주도는 50~100㎜, 많은 곳 남부는 120㎜ 이상, 산지는 300㎜ 이상이다.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전라권, 경남권남해안,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는 20~70㎜, 남해안은 80㎜ 이상, 지리산 부근은 100㎜ 이상이다.

충청권과 북부내륙을 제외한 경북권,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을 제외한 경남권, 제주도북부해안은 10~50㎜, 강원중·남부동해안, 울릉도, 독도는 5~3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한 남풍에 의해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는 이날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경남권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30㎜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며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최저기온 -2~7도, 최고기온 11~15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1~12도 내외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최저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11도, 대관령 8도, 강릉 13도, 청주 11,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대관령 12도, 강릉 18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4도, 광주 13도, 대구 20도, 부산 19도, 제주 13도다.

서해먼바다와 제주도해상,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풍랑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날 밤부터 그 밖의 남해상과 서해앞바다에, 이날 새벽부터는 동해상에 바람이 초속 10~22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날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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