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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친환경기술원, ‘미세조류 대량배양 탄소중립 플랜트’ 사업 육성

입력 2022-08-12 18:03

사진=NASA 미세조류 배양 플랜트
사진=NASA 미세조류 배양 플랜트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한국친환경기술원’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미세조류 대량배양 탄소중립 플랜트’ 사업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한국친환경기술원’은 미세조류를 통해 기업들의 산업탄소를 절감시키고, 탄소세를 줄일 수 있는 성장가치가 뛰어난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미세조류는 에너지원으로 활용이 가능한 바이오매스의 일종으로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포도당과 산소로 전환시켜 1차 에너지원으로서의 작용을 하며, 성장한 미세조류는 중성지방을 저장하고 있어 이를 가공하여 바이오디젤, 바이오플라스틱 등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미세조류는 반응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연중 20회 이상 생산이 가능하며, 배양조건에 따라서는 최대 75%까지 지방을 축척할 수 있다.

‘한국친환경기술원’은 미래의 ESG 경영의 핵심이 될 미세조류 사업의 핵심 미세조류 배양기술을 기반으로 3,400m2의 시설 당 40톤의 미세조류를 2달에 한번씩 생산하여 연간 240톤의 미세조류를 배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한 매출은 약 243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34,000m2당 시설 확장 시 연간 2,431억원의 큰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친환경기술원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현재 수입하고 있는 바이오디젤을 한국에서 직접 생산하여 국내 유망기업들의 사업안정성을 확보하고, 다른 바이오디젤 원료보다 생산량이 월등한 미세조류의 대량배양 플랜트화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오디젤 원유 생산을 목표로 기술 개발을 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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