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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큐브솔루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솔루션 ‘H-Twin’ 출시

입력 2022-11-14 09:00

에이치큐브솔루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솔루션 ‘H-Twin’ 출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에이치큐브솔루션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능을 갖춘 ‘H-Twin’을 출시했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 공간에 현실 속 제품의 모사체를 구축하고, 이론적 설계/분석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의 의사 결정을 도와주는 기술이다. 가상 공간에서의 최적 설계 과정을 통해 제품 구현 비용을 최소화하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예측한다는 점에서 제조업을 비롯해 각종 산업에서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H-Twin은 신뢰도 높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스택 및 시스템 구성요소(Balance of Plant, BoP) 모델에 기반하여 다양한 SOFC/SOEC 시스템 설계 및 분석, 시스템 운전 최적화를 지원한다. 시스템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의 운전변수별/디자인변수별 민감도 분석을 통한 열역학적 시스템의 최적 운전조건 설정으로 실험이나 3D 시뮬레이션 없이도 시스템 운전 변수를 최적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검증된 SOFC/SOEC 스택과 시스템 BoP 모델을 기반으로 정확성을 확보한 H-Twin은 적은 자산으로도 모의실험을 통해 시스템의 운전 특성을 파악할 수 있고, 최적화된 연산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복잡한 시스템의 다변수 해석을 단시간에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사용자들의 직관적인 활용이 가능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개발하여 사용자, 소프트웨어, 실제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동하며 사용자의 조작 편의성도 높였다.

이러한 특장점을 인정받아 H-Twin은 제품 출시와 동시에 대기업 1차 납품 계약을 다수 완료했으며, 300여개 참관사가 모이고,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내년 1월 CES2023에도 참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에이치큐브솔루션 관계자는 “H-Twin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비롯한 수소연료전지 산업에서 제품 생산성, 가격경쟁력과 제품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시와 동시에 대기업들에 대한 다수의 납품 계약을 진행 중일 정도로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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