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통신·방송 4사는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을 통해 우도에 방송·통신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속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통신 수요 대응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했다.
이에 SKT, KT, LG유플러스, KCTV제주방송 4사는 지난 2020년 9월 컨소시엄 협약을 맺고 해저 케이블 설치를 위한 △해양 조사와 안전 진단 △해역 이용 협의 △공유 수면 점용·사용 허가 △지역 주민 소통 등을 진행, 12월 해저 광케이블 구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종훈 SKT 인프라 엔지니어링 담당(부사장)은 “이번 해저 광케이블 준공을 통한 서비스 용량 확대와 통신 품질 개선은 우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생활을 한층 편리하게 해줄 것”이라며 “해양/도서 권역의 통신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임으로써 새로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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