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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뉴욕 노선 취항 45주년 맞아

입력 2024-04-01 13:39

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 존F.케네디 국제공항에서 미국 뉴욕 노선 취항 45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진행된 탑승객 대상 항공권 증정 이벤트에 당첨된 (가운데)김지현씨와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 존F.케네디 국제공항에서 미국 뉴욕 노선 취항 45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진행된 탑승객 대상 항공권 증정 이벤트에 당첨된 (가운데)김지현씨와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대한항공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 존F.케네디 국제공항에서 미국 뉴욕 노선 취항 45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탑승객 대상 기념 행사에서 인천행 대한항공 KE082편 45번째 탑승수속 승객에게 인천-뉴욕 왕복 프레스티지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고 설명했다.

항공권에 당첨된 김지현씨는 “생각지도 못한 행운에 너무 놀랐다”며 “평생 대한항공만 이용했는데, 앞으로도 쭉 이용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대한항공은 이날 KE082편 탑승객 전원에게 뉴욕 취항 45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에코백을 증정했다고 덧붙였다.

에코백 제작은 뉴욕의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 뉴욕한인예술인협회(KANA)와 협업했으며, 뉴욕 취항 45주년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젊은 한인 예술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뉴욕과 한국의 문화교류에 앞장선다는 취지다.

이와 더불어 대한항공은 오는 4일 뉴욕 맨해튼에서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과 현지 주요 인사 및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979년 3월 29일 서울-뉴욕 정기 여객편을 첫 운항했다.

첫 뉴욕행 여객기 KE008편은 김포공항을 출발해 중간 기착지인 미국 앵커리지를 거쳐 15시간 10분 만에 뉴욕 JFK 공항에 도착했다.

대한항공은 자사의 뉴욕 노선이 한국과 미국 동부 지역을 1일 교역권으로 좁히는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대한항공 뉴욕 노선은 개설 초기 주 3회 운항하다, 지난 1986년부터 주 10회로 증편했으며 현재는 주 14회 운항 중이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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